싱크대 수전 직접 교체하기 / 물 때 걱정 없는 코브라형 원홀 수전

 

 

 

 

 

 

 

 

반가워요. 내레이션을 맡은 아란입니다.

오늘은 주방 싱크대 수전 교체를 해보겠습니다.

 

 

 

 

 

기존의 수전이 있다면 이미 홀이 뚫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누구나 쉽게 DIY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스프레이형 수전을 사용해왔고

이번에는 좀 더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코브라형 수전을 구매했습니다.

 

 

코브라형은 자바라 사이에 물 때가 잘 생기곤 하는데, 쉬운 관리를 위해 이 부분에 실리콘 처리가 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물 때는 걱정 없지만 굉장히 뻑뻑하고 부드럽지 않아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확실하니 이 부분 잘 체크하고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호스는 2개가 보이는데 찬물은 파랑색, 뜨거운 물은 빨강색으로 표시 되어있고,

 

 

분해와 결합을 위해서는 몽키스패너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위로부터 순서대로 시트패드, 고무와샤, 삼각 받침대, 락너트이고 보이는 순서로 결합합니다.

 

 

 

이렇게 들어가고 시트패드와 고무와샤 사이에 싱크대가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큰 차이는 없지만 이렇게 생긴 코브라형이 설치가 좀 더 쉽습니다. 이유는 스프레이형 분해 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분해해 보겠습니다.

 

…

 

먼저 수도를 잠금니다.

싱크대 수전과 연결 된 수도꼭지를 잠그면 되긴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수도 전체를 잠그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호스를 분하겠습니다.

먼저 어떤 수도꼭지가 찬물이고 더운물인지 체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정수기 연결 어댑터가 있는 부분이 찬물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보이는 너트를 몽키스패너를 이용해서 풀어주면 호스가 쉽게 분해 됩니다.

 

.

 

 

스프레이형 수전은 이렇게 늘어난 다음 자동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그 이유는 안쪽에서 이렇게 무거운 추가 아래로 당겨주고 있기 때문이죠.

이 추를 제거합니다.

 

.

 

 

그리고 기존의 락너트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제거하면 됩니다.

아무리 힘을 줘도 돌아가지 않는다면 공구를 이용해 풀어도 되고, 공구가 들어갈 자리가 나오지 않으면 그냥 부셔도 상관 없습니다.

 

 

아래로 삼각 받침대와 락너트를 제거하고 나머지는 위로 들면 모두 들어집니다.

 

.

 

 

구매한 수전을 시트패드만 부착한 상태로 홀에 걸쳐두고

 

 

 

고무와샤, 삼각 받침대, 락너트를 순서대로 넣고, 손을 이용해 결합합니다. 락너트를 제거 할 때는 파손 되어도 상관 없기 때문에 공구를 활용해도 되지만 결합할 때는 파손되면 안되기 때문에 공구를 사용하지 말고 손의 힘으로만 최대한 강하게 조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수는 온수 수도꼭지에, 냉수는 냉수 수도꼭지에 몽키스패너를 이용해서 결합하면 수전 설치는 끝납니다.

 

.

 

 

 

잠갔던 수도관을 다시 열고, 수전이 잘 작동 되는지 확인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정수기도 같이 물려있기 때문에 정수기 작동도 같이 확인했습니다. 냉수와 온수는 물론 씽크대 아래 수도꼭지 부분도 물 새는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DIY를 마무리합니다.

 

여러분들의 DIY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