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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워 수전, 이것만 조심하면 누구나 직접 교체할 수 있습니다
    DYI,생활가전,꿀팁 2020. 11. 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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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u7-thAKQLeM

     

     

     

     

     

    반가워요. 내레이션을 맡은 아란입니다.

    샤워 수전은 몽키스페너만 있으면 누구나 교체할 있지만 작은 실수 하나로 굉장히 수리비용이 들어갈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DIY보다 조심해야 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교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편심은 교체하지 마세요

     

     

     

     

    부분을 "편심"이라고 부르는데, 편심은 화장실 , 시멘트 안에 있는 파이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를 위해 교체하는 경우가 있고 수전이 노후화돼서 교체하는 경우도 많죠. 편심은 그냥 돌리면 빠지는 것이 맞지만 노후화돼서 교체하는 거라면 빡빡해져서 돌아가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무리하게 힘을 주면 편심과 연결 된 파이프에 충격을 주게 되고, 그때부터는 개인이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죠. 최악의 경우 화장실 벽의 타일과 시멘트를 제거해야 수도 있습니다.

     

    샤워 수전 교체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돌려서 빼고 돌려서 끼우는 것이 전부에요.

    하지만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편심은 교체하지 마세요.

    본인이 DIY 초보자인데 편심 교체가 필요하면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낫습니다.

    물론 새건물이나 새아파트의 편심은 쉽게 탈거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편심의 위치를 조금씩 조정하면 대부분의 수전이 호환됩니다. 만약 약간의 조정도 부담이 된다면 기존의 수전과 동일한 제품, 혹은 동일한 규격의 수전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어떤 수전을 사야하나요

    편심과 결합되는 부분은 모두 표준화 되어있기 때문에, 기존에 부착되어 있는 편심을 조정해서 얻을 있는 최대범위를 넘지 않는다면 아무 수전이나 구매해도 상관 없습니다.

     

     

    이렇게 2 대의 저렴한 수전부터, 10만원 넘는 인테리어용 수전까지 그냥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됩니다.

     

     

     

    저는 대림바스 바트라 샤워수전 제품을 구매했고 특별히 좋지는 않지만 그냥 무난한 욕실수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묵직한 본체와 샤워기 세트, 그리고 편심 세트가 들어있습니다.

     

     

    물론 편심은 사용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교체 방법

     

     

    준비물은 몽키 스패너,  테프론 테이프, 수평자만 있으면 됩니다.

     

     

    테프론 테이프는 있으면 좋겠지만 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백원이면 구매할 있기 때문에 그냥 하나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하나 구매하면 죽을 까지 못씁니다.

     

     

    몽키 스패너는 지렛대 원리로 인해 크면 클수록 힘을 있습니다. 너무 작지만 않다면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수평자가 없다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아쉬운 대로 수평계 어플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집으로 들어오는 메인 수도관의 벨브를 잠가줍니다.

    (아파트는 관리 사무소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사실 편심에서 일자드라이버로 조절할 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도관 벨브를 잠가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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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몽키스패너를 이용해서 기존의 수전을 탈거합니다.

    한번에 한쪽을 풀면 나사선이 미세하게 휘어질 있기 때문에 양쪽을 조금씩 푸는 것이 좋습니다.

    탈거할 나오는 물은 파이프에 고여있던 물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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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샤워기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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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제품이 제가 이번에 구매한 수전이고, 아래 제품이 기존에 사용하던 수전입니다.

    차이 만큼 편심의 거리를 조정하면 됩니다.

     

    편심을 아예 건드리고 싶지 않다면 기존 수전과 동일한 제품 혹은 동일한 규격의 수전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훨씬 수월한 작업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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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한 수전에 맞게 편심을 돌려주면 됩니다.

    편심은 반드시 오른쪽 방향, 즉 연결하는 방향으로 돌려야 합니다. 반대 방향은 편심을 푸는 방향이기 때문에 물이 미세하게 샐 수도 있습니다. 

    수평자를 이용해 수평을 보면서 조금씩 돌려주세요.

    돌아가지 않는다면 몽키스패너를 이용하시면 되고

    그래도 돌아가지 않는다면 더 이상 무리하는 것 보다 빠른 포기가 낫습니다.

    전문가를 불러서 작업하세요.

    편심은 절대 무리하게 돌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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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프론 테이프에 대한 의견이 많습니다. 누구는 수십번을 감고, 누구는 사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전문가들도 의견이 나뉘더라고요.

    사실 테프론 테이프 사용하지 않고 고무패킹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고무가 기능을 하지 못할 미세하게 세는 물을 데프론 테이프가 막아줄 있습니다.

    물론 고무패킹이 썩을 정도로 오래 사용했다면 수전도 교체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테프론 테이프가 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법도 쉽기 때문에 권장 할 뿐이죠.

    저는 10 미만으로 조금만 감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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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구매한 수전에 고무패킹을 달고

    제거할 때와 동일하게 양쪽을 조금씩 조여줍니다.

    물이 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하게 조여야 하지만 힘을 지나치게 주게 되면 고무패킹이 상하게 됩니다. 적당한 힘으로 마무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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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샤워기까지 연결하면 DIY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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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관 벨브를 열어 수전이 작동하는지, 온수와 냉수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연결 부위에 미세하게 세는 물이 없는지도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샤워 수전 교체는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몽키스패너만 있으면 누구나 교체할 있죠. 다만 편심 부분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돌이킬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권장할 있는 DIY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편심 교체가 필요하면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건물이라면 필히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는 편심 교체가 굳이 필요하지 않고 초보자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DIY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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