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 구매가이드 / 어떤 제품이 가성비 좋을까요?

 

 

 

 

 

 

youtu.be/5WU3fkshPHM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황사로 인해 공기의 질이 계속 나빠지고 있고,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이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영상인데, 기본적으로 이 영상을 보시면 공기 청정기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왜 비싼 제품이 굳이 필요 없는지, 왜 저렴한 제품도 충분한지

아실 수 있으니 이 영상을 먼저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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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고 디자인 예쁜 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 4대 입니다.

이 중 가장 저렴한 3C 제품이 공기 청정기 판매율 선두권을 항상 유지하고 있죠.

단순히 저렴하다고 많이 팔리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공기 청정기의 핵심은 필터인데, H13등급의 필터를 사용하고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팔리는 거죠.

 

그런데 이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면 그 윗등급의 미에어 제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비싼 만큼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죠.

그래서 간단하게 어떤 차이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비교에 앞서 미에어 Pro H 제품은 제가 봤을 때 가정용 보다는 넓은 공간의 사업장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공기 청정 커버리지가 굉장히 넓으면 당연히 좋은 것은 맞지만

우리가 보통 살고 있는 가정집은 거실과 여러 개의 방으로 분리가 되어있죠.

문을 열면 연결은 되지만 완전히 뚫려 있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커버리지가 넓은 제품 하나를 사용하는 것 보다,

 

비슷한 가격이면 Pro 하나, 3C하나 이렇게 2개 사용하는 것이 공기 청정에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Pro H는 커버리지가 넓은 만큼 좀 더 큰 사이즈의 필터가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3개의 제품들과 같이 보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큰 평수대의 넓은 집에 넓은 거실과 같은 공간에서 사용한다면 Pro H가 좋을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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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개만 비교하겠습니다.

대략 10만원, 12만원, 18만원

가격이 올라가는 만큼 효과를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겠죠.

 

 

먼저 체크해야 되는 것은 이 세 제품이 같은 필터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공기 청정기에서 가장 중요한 필터를 같은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죠.

그렇다면 이 가격 차이는 단순히 "모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밀하게 들어가면 모터의 공학적인 구조에 차이가 있긴하지만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하려면 "모터 파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외 모든 것들이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미세입자와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기타 정화 물질은 모든 미에어 제품이 동일하게 정화 시킬 수 있습니다. 필터가 동일하기 때문에 당연한 거죠.

그런데 모터 파워가 강한 만큼 시간 당 넓은 범위의 미세 입자를 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히 면적 효율이 더 넓고 그에 따른 소음도 더 크다고 볼 수 있죠.

참고로 이정도의 데시벨 차이는 예민하지 않다면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무시해도 되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표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모터의 파워만큼 소비 전력의 차이도 생깁니다. 하지만 공기청정기 자체가 워낙 낮은 전력을 사용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이것 역시 무시할 수 있는 수치로 볼 수 있죠.

 

결국 모터 파워로 인한 차이는 "면적 효율"이고

가격이 올라가는 만큼 좋아지는 것이 바로 이 "면적 효율"이죠.

쉽게 생각해서 좀 더 비싼 만큼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좀 더 생각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

이 면적 효율이라는 것은 이 공기 청정기의 최대파워 기준입니다.

만약 샤오미 미에어 Pro를 구매해서 최대 파워로 사용하지 않으면

가장 저렴한 샤오미 미에어 3C 제품과 실제 효능에서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는 거죠.

 

공기청정기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평소 최대 파워 모드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첫 번째. 최대 파워를 사용하면 공기질이 금방 좋아지기 때문에 굳이 지속적으로 사용 할 필요 없고

두 번째. 팬소리가 60dB이 넘어가면 시끄러워서 지속적인 사용이 힘듭니다.

 

보통 오토 모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오토 모드를 사용해도 공기가 좋지 않을 때 잠시 최대 파워로 올라갈 뿐 금방 다시 내려오기 때문에 공기청정기에서 최대 파워는 꼭 필요하지만 그렇게 많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모터 파워가 높은 것이 좋은 것은 맞습니다.

제가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단지 높아지는 가격만큼 좋은가에 대한 문제로 접근했을 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에어 Pro 하나 구매해서 거실에 놓는 것 보다

미에어 3C 2개 구매해서 거실 하나, 방 하나 이렇게 2개 놓는 것이 가격 그 이상으로 훨씬 좋습니다.

물론 필터 비용 교체 비용이 2배로 들어간다는 단점이 생길 수 있는데, 정확히 따지면 필터라는 것은 결국 내가 생활하는 공간의 미세 먼지만큼 소모되는 것이기 때문에 단점으로 생각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미에어 3C의 커버리지가 좁아 거실 사용에 있어서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면적 효율은 밀폐 된 공간을 기준으로 측정 된 값이고, 우리가 실제 살고 있는 공간은 공기의 대류가 굉장히 많이 일어납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기도 하고, 사람이 지나다니기도 하고, 문을 열고 닫는 것은 물론 에어컨과 보일러 사용으로도 대류 현상이 일어나죠. 

 

…

 

 

 

결론을 내리자면

동일한 필터를 사용하는 3개의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모터에 의해 분류 되어있다.

가격이 높아질수록 멀리 바람을 보낼 수 있는 강한 모터가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질수록 공기 청정 커버리지가 넓다

하지만 집안은 지속적으로 대류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가격이 높은 만큼 효과를 보기는 힘들다.

이러한 이유로 가장 저렴한 미에어 3C를 추천한다

 

제 개인적 의견인 이 결론은 미에어 3C가 가장 좋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 셋 중 가장 좋은 것은 당연히 기술적으로 진보 된 모터가 들어간 미에어 Pro죠

하지만 실 사용에 적용하고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미에어 3C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렴하기 때문에 2대 구매해서 공기 청정 커버리지를 넓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여러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