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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레어 패널 노트북, 저반사 필름으로 빛 반사 줄이기
    IT분석과 리뷰 2021. 5.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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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Z4pI9N-cfEU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이온과 그램
    고화질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노트북이죠.

    제 방의 커튼을 걷어 보겠습니다.

    빛 투과율이 높은 글레어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빛 반사가 발생합니다.

    야외로 나가면 이 두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품질, 최대 밝기와 관계 없이 시인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저도 테스트하면서 발견했는데, 이온 보다는 그램의 디스플레이가 빛 반사가 좀 더 심하더라고요.
    그런데 둘 다 빛 반사가 지나치게 심한 상태에서 그램이 좀 더 심한 수준이기 때문에
    구매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닙니다.

    보통 집이나 사무실과 같이 정해진 장소에서만 사용한다면 이 빛 반사가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 있고,
    저와 같이 휴대를 많이 하고 불특정 장소에서 자주 사용한다면 많이 불편 할 수 있습니다.

    이 글레어 패널의 빛 반사라는 것은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불편함이 생깁니다.

    이 상황에서 저반사 패널 디스플레이를 가진 노트북을 사용하면 불편함이 사라지죠.
    그래서 이온, 플렉스, 그램과 같은 노트북에 저반사 필름을 부착하기도 합니다.
    저는 예전에 다른 영상에서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한적이 있습니다.

    https://youtu.be/8z3TqmnT-Lg




    좀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저반사 필름을 디스플레이의 절반에만 부착해 보겠습니다.
    테스트를 위한 필름 부착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부착하지는 않았습니다.

    노트북을 켜지도 않았는데 저반사 필름의 위엄이 느껴지죠?


    영상을 재생하면 저반사 필름 쪽 화면의 화질이 좀 더 떨어집니다.
    오른쪽이 좀 더 선명하고 밝게 보이죠.
    영상보다 실제로 보면 더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커튼을 걷어보겠습니다.

    저반사 필름의 장점에 대해서 따로 설명 할 필요는 없겠죠?
    빛을 많이 받을수록 저반사 필름을 붙인 화면의 시인성이 더 좋게 보입니다.

    야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반사 필름을 붙인 쪽의 화질이 약간 떨어져 보이긴 하지만 시인성 자체는 더 좋습니다.

    글레어 패널에서는 그림자 놀이도 가능하죠.



    야외나 밝은 실내와 같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상황으로 접근해보면
    저반사 필름을 부착하지 않은 오른쪽의 화질이 좀 더 선명해 보이긴 하지만
    사실 큰 차이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터넷 서핑 역시 동일합니다.
    실제로 보면 색 표현이나 밝기에서 차이가 나긴 합니다.
    그런데 영상으로 보면 큰 차이로 보이지 않네요.

    저반사 필름은 조명의 빛을 효율적으로 차단시켜 줍니다.

    이렇게 일상적인 사용에서의 두 화면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저반사 필름을 부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차이가 크지 않을 뿐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저반사 필름을 붙인 쪽이 밝기와 선명도가 떨어지고 살짝 탁해 보입니다.
    오른쪽이 진하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죠.



    저는 여전히 저반사 필름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램과 이온은 "빛 반사"라는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선명한 화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닌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빛 반사는 특정한 각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각도 조절로 어느정도 해결 가능 합니다.
    물론 불특정한 장소에서의 사용이 많다면
    차선책인 이 저반사 필름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처음부터 노트북 선택을 잘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죠.

    저반사 패널이지만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가진 노트북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그 노트북이 그램과 이온만큼 휴대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것 역시도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닌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반사 필름을 사용하고 싶다면
    만 원 초반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더 비싼 제품을 사용해도 시인성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만 원 초반이 적당합니다.



    저반사 패널도 장, 단점이 있고,
    글레어 패널도 장, 단점이 있습니다.
    이미 구매한 상품에 대해서 단점만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반사 패널 사용자는 빛 반사가 적다는 장점만 생각하고
    글레어 패널 사용하는 화질이 좋다는 장점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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