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자들을 위한 / TN패널, 저가형IPS, 고급형IPS 노트북 디스플레이 비교 / 액정 알고 구매하기IT분석과 리뷰 2019. 10. 17. 05:28반응형
초보자들이 노트북을 구매할 때 가장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이 디스플레이, 즉 패널이예요.
이 부분은 깊숙하게 들어가면 힘들 수 있으니 간단하게 비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을 통해 3개의 디스플레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왼쪽이 싱크패드T430(TN패널) 중앙이 싱크패드 E595(보급형IPS) 오른쪽이 싱크패드 L390(고급형IPS) 입니다.
보급형IPS와 고급형IPS는 제가 임의로 구별해 놓았고 보통 색재현율과 밝기로 IPS의 등급을 나누지만 실제로 이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50만원 미만의 노트북은 보통 색재현율이 낮은 보급형IPS을 사용하고, 100만원이 넘으면 보통 색재현율과 밝기가 아주 좋은 고급형IPS를 사용합니다. 50만원과 100만원 사이에 있는 노트북들은 디스플레이의 스펙을 꼼꼼하게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 영상에서 TN패널은 구매하지 말라고 강조 했으니 여기서는 간단하게 비교만 하겠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부분이 화질과 밝기는 다릅니다. 액정 뒤 쪽에서 LED를 쏘는데 그 LED가 많거나 밝으면 모니터가 밝게 보여요. 물론 밝은 액정이 좋지만 이 밝음은 화질과는 무관합니다. 그냥 밝을 뿐이에요.
이 두 패널을 비교하면 TN이 더 밝기는 합니다. 하지만 실제 색상에는 당연히 IPS가 더 가깝고 TN패널은 디테일이 많이 날라갑니다. 밝기를 좀 어둡게 하면 디테일이 살아나기는 하지만 절대 IPS근처도 못 따라옵니다. TN패널의 시야각은 말 할 것도 없죠.
그 다음 고급형IPS와 보급형IPS입니다.
둘 다 IPS이기 때문에 시야각이 우수합니다. 사실 고급형IPS가 시야각이 더 좋긴 하지만 실 사용 시 디스플레이에 각도를 극단적으로 주지 않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색을 표현하는 능력에서 차이가 납니다. 고급형IPS가 명부 암부에서 확실히 더 디테일 합니다.
여기서 제 의견은, 당연히 비싼 만큼 좋은 것일 뿐 보급형IPS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TN패널은 나쁨니다)
충분히 쓸만해요. 물론 안티글레어 특유의 자글자글한 것도 있고 제품에 따라 어두운 것도 있지만 가격 고려하면 충분히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보면 보급형 IPS패널에 대해 불만이 많으신 분이 계시던데 그런 분들은 좀 더 고급의 노트북을 구매하시거나 Acer아스파이어 같은 옵션으로 고급IPS를 선택할 수 있는 노트북을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저렴하면서 IPS액정이 우수해야 된다 라고 하면 노트북을 고르는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아지거나 답답해집니다.
그러니 보급형 노트북 구매하시는 분들은 "TN패널만 아니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훨씬 노트북 구매의 폭이 넓어지고 만족도도 높아 집니다.
노트북은 무조건 비싼 만큼 좋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IPS패널 구매 시 아셔야 할 부분은
안티글레어 패널과 글레어 패널인데
최대한 쉽게 설명하자면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지문 방지 스마트폰 필름이 있었어요. 말 그대로 지문이 잘 묻지 않는 필름이죠. 단점은 화질이 떨어집니다.
안티글레어를 지문방지 필름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가장 쉬워요. 근데 제거 불가능한 지문 방지 필름이죠. 보급형 노트북의 IPS는 무조건 안티글레어라고 보시면 돼요. IPS지만 화질이 떨어지고 흰 바탕에서 특유의 자글자글한게 보여요. 하지만 빛 반사가 되지 않는 좋은 장점이 있어요.
글레어 패널은 보통 고급형 프리미엄 노트북에 많이 들어가고. 화질이 어머어마 합니다. 깨끗하고 선명해요. 하지만 지문이 잘 묻고 빛 반사가 너무 심해요. 안티글레어 패널과 다르게 유리가 있다고 보시면 돼요.
선명한 글레어 패널이 가장 독보적인 노트북은 당연히 맥북인데 윈도우 노트북이 아니니 제외하고, 윈도우 노트북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그램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실제로 그램을 많이 사용하는데 당연히 화질이나 선명도는 최고죠. 보급형IPS와 고급형IPS를 단순 비교하면 밝기나 선명도는 물론 같은 IPS라도 시야각이 많이 차이가 나요.
하지만 빛 반사가 피곤합니다. 제 자리에서 사용한다면 큰 불편함이 없겠지만 저같이 이동을 많이 한다면 보통 피곤한 게 아니예요. 조명이 화려한 로비에서 노트북을 한다면 빛 반사 피한다고 테이블 좀 옮겨 다니셔야 돼요.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음향도 그렇지만 디스플레이 역시 보는 눈이 높으면 피곤해요. 그리고 100% 만족하기가 힘듭니다. 좋은 화질과 선명도를 위해 글레어 패널 구매해도 빛반사에 시달리면 안티글레어가 부러워지고, 그렇다고 안티글레어 구매하면 또 선명도가 그리워지고 대충 적정선에서 스톱 하셔야 돼요.
무조건 좋은 게 좋은 건 아닙니다. 본인한테 맞는게 좋은 거예요.
그리고 저렴한 게 나한테 맞을 수록 덜 피곤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색재현율(sRGB, NTSC)과 밝기(nits)에 대한 리뷰를 하고 싶었는데 보급형 노트북인 경우 제조사에서 정보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고, 초보자들한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라 이 부분은 차후 천천히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N패널, IPS패널, 보급형IPS, 저가형IPS, 고급형IPS, 장점, 단점, 색재현율, 밝기, 시야각, 노트북 패널, 디스플레이, 액정, 노트북 구매 팁, TIP, 꿀팁, 노하우
#TN패널 #IPS패널 #보급형IPS #저가형IPS #고급형IPS #장점 #단점 #색재현율 #밝기 #시야각 #노트북 패널 #디스플레이 #액정 #노트북 구매 팁 #TIP #꿀팁 #노하우
반응형'IT분석과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