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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노트북이 데스크탑 대용으로 가능할까?? / 고성능 노트북(i7-9750H/GTX1650) VS 데스크탑(i7-7700/RX580) / 삼성 오딧세이 Odyssey NT850XBW-XD7AIT분석과 리뷰 2019. 10. 6. 05:42반응형
반가워요 다성이아빠예요.
제 데스크탑은 구매한지 1년 좀 넘은 듯 하고 i7-7700에 라데온RX580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노트북을 좋아할 뿐 데스크탑은 크게 관심없어요. 제가 제 영상에서 항상 하는 말이지만 영상제작은 데스크탑으로 하는게 좋아요. 그렇기때문에 영상편집 전용으로 구매했고 이 데스크탑으로는 영상편집만 합니다. 구매 당시에도 그렇게 고급형은 아니였던걸로 기억해요. 어차피 4K는 관심없고 제가 하는 작업 수준에서 아주 잘 돌아갑니다. 지금 제가 가진 이 데스크탑의 중고 시세가 약 60만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이 노트북은 삼성 고성능 노트북 오딧세이이고 i7-9750H에 GTX1650이 들어있습니다. 여기 들어있는 CPU 성능은 굉~~~장히 좋아요. 데스크탑 CPU와 비교 가능한 수준의 고성능 CPU입니다. 하지만 발열 또한 엄청나기 때문에 냉각 시스템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격은 약 130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벤치마크는 이정도인데 사실 이 두 기기에 성능 비교는 의미가 없어요. CPU는 2세대 차이가 나고, 그래픽은 데스크탑이 더 좋고, 디스크는 NVMe 지원하는 노트북이 더 좋고, 이정도로 변인 통제가 되지 않으면 테스트 자체가 의미가 없죠.
10분짜리 영상을 1080P 30프레임 화질로 인코딩을 하고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노트북이 11분, 데스크탑이 12분 32초으로 노트북이 1분 32초 정도 더 빨랐습니다.
이 전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프리미어프로 구형 버전을 사용하고 있고 신형 버전을 사용할 수록 그래픽카드의 영향을 받아 훨~씬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줍니다. 아마 둘 다 2~3분 안으로 들어올거에요.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리뷰를 해야되기 때문에 이 부분 감안해주시고 영상을 봐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이 테스트의 결과는 그냥 참고 자료일 뿐이고 이 테스트와 관계없이 제가 느낌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리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i7-9750H를 사용해보고 느낀게 일단 성능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잘나와요. 물론 제가 사용하는 범위안에서의 성능이기 때문에 범용성이 떨어지겠지만 감안하더라도 성능이 너무 잘나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이 발열인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이나 최고온도 90도 까지 올라가요. 냉각되는 속도는 데스크탑이 팬이 크고 본체가 큰 만큼 빨리 온도의 안정화가 옵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더라고요. 노트북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안정화가 옵니다. 물론 팬소리가 굉장히 거슬릴 정도로 크기 들리지만 그건 구조적인 문제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서 제가 이번에 i7-9세대 고사양 노트북을 사용해보고
"이정도면 작업용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노트북 사용하면서 이런 생각은 처음 들었던 것 같아요.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같은 비용으로 영상편집용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구축한다면 100% 무조건 데스크탑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이 갖는 장점도 생각해보면 좋을거같아요. 노트북은 일단 데스크탑 대비 전력량이 많이 낮죠. 아무리 고성능 노트북이라도 어댑터가 200W 넘는건 흔치 않아요. 요즘 노트북들은 보통 100W 초반 나올거에요. 그것도 최대전력 기준이입니다. 그리고 선정리가 깔끔합니다. 사실상 어댑터만 연결하면 끝이죠. 노트북으로 데스크탑 구축한다 해도 모니터+키보드+마우스만 추가하면 되기때문에 데스크탑 대비 훨씬 정리가 깔끔합니다.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자리도 훨씬 적게 차지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이죠. 저전력CPU 대비 휴대성이 떨어질뿐 사실 이동 충분히 가능합니다. 데스크탑 수준 성능의 노트북을 휴대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작업 공간의 이동이죠. 고성능 작업하는 유저들은 노트북을 켜는 곳이 작업실이 되는겁니다. 물론 220V 콘센트가 근처에 있다면 말이죠.
고사양 게임을 오랜시간 하거나 수준 높은 영상편집을 하는 헤비 유저들은 당연히 데스크탑 사용하시는게 가격대비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저 정도 수준의 라이트 유저라면, 또 휴대용 그래픽 업무를 생각하고 있다면 충분히 고민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리뷰는 이렇게 해도 "고성능 데스크탑 + 저전력 노트북" 조합이 가장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두대를 한대로 사용 하고싶은 분은 i7-9750H 노트북을 주목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레노버 레전 Y로 시작하는 모델 추천드리고 다 필요없고 가성비만 보자면 한성 보스몬스터 시리즈도 나름 괜찮아요, 좋다는 의미는 아니고 괜찮아요. 그리고 고성능 노트북인데 슬림, 경량이 많이 된 노트북은 비추합니다. MSI THIN같은 모델은 개인적으로 별로라 생각해요.
저는 데스크탑 별로 안좋아해요. 노트북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노트북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데스크탑을 사용합니다. PC의 성능, 그로인한 발열, 그리고 냉각 이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고성능 작업이나 게임할 때 노트북을 사용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노트북의 발열 시스템이 계속해서 좋아짐에 따라 이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부분을 말씀 드리고 싶어서 리뷰를 진행해 봤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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