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5 3500U VS 라이젠7 3700U / AMD 라이젠 성능 비교 테스트 / 레노버 싱크패드 E595 / Asus 비보북 X512DA-BQ475

 

 

https://youtu.be/RCBIKhoVcUo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저는 초보자도 볼 수 있는 리뷰를 지향합니다. 수치로 성능을 나타내는 자료는 초보자들에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리뷰에서 벤치마크 자료는 잘 사용하지 않고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범위인 사진과 영상작업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모든 노트북은 냉각 능력과 CPU전력량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서 같은 본체를 사용해야 되지만 개인이 하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가볍게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라이젠7 3700U는 싱크패드E595이고 라이젠5 3500U는 Asus 비보북입니다.

램은 8GB로 동일하게 맞췄습니다.

싱크패드만 NVMe지원합니다.

둘다 전원 공급 후 최대전력으로 테스트 진행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은 라이젠5 3500U가 월등합니다. 너무 잘나왔어요. 그리고 성능차이도 2%밖에 나질 않죠. 2% 차이는 동일한 성능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하지만 저는 벤치마크를 100% 신뢰하지 않는 이유가 어떤 본체에 달렸냐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이유도 있지만 그것 보다 제가 사용하는 범위에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더라고요.

 

 

 

 

포토샵 실행은 3500U가 더 빠르네요.

 

 

 

6000X4000 해상도 (10MB)의 고용량 사진 30장을 동시에 열었습니다. 둘다 중간부터는 미리 보기를 하지 못하고 버벅이고 있는데 결국 이것도 3500U더 빠르네요.

 

 

 

 

사진이 가지고있는 다이나믹레인지를 이용해서 HDR효과를 주는 작업인데 CPU 사용량이 꽤 높습니다. 이것도 3500U가 더 빠른 작업능력이 보입니다.

 

 

 

 

 

제가 반복적으로 몇 번 더 테스트 해봤는데, 솔직히 왜 3500U가 더 빠른지 모르겠어요. 싱크패드가 NVMe를 지원하고 CPU도 더 높기때문에 당연히 월등하게 빠를거라 생각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프리미어프로로 2분 정도 되는 짧은 영상의 인코딩 해봤습니다. 

 

 

 

 

 

 

3700U가 3분 48초

3500U가 4분 40초

이제야 라이젠7 3700U의 성능이 나오는 듯 합니다.

 

 

 

 

 

 

좀 더 긴 10분짜리 영상을 인코딩해봤습니다.

 

중간에 Asus의 화면이 꺼진건 전원 설정때문에 화면만 꺼진것으로 테스트 결과와는 무관합니다.

 

 

 

 

 

 

 

3700U가 16분 33초

3500U가 21분 14초

나왔습니다.

 

 

 

 

 

 

 

 

총평

 

라이젠5 3500U와 라이젠7 3700U이 성능이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3500U가 더 좋다 라는 말은 피카소 등장 때 부터 나왔습니다. 실제로 판매율도 3500U가 압도적이죠.

 

i5-8265U와 i7-8565U가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 이유와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이번 2세대 라이젠CPU는 인텔 위스키레이크와 조금은 차이점이 있어요. i5-8265U와 i7-8565U의 내장 그래픽은 인텔 UHD 620으로 동일한것에 비해 3500U는 VEGA8이 3700U는 VEGA10이 달려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위주로 해외 유저들의 실제 사용 리뷰를 많이 봤었는데, 일반적인 CPU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가도 그래픽을 사용하는 작업에서 3700U가 조금씩 우위를 보이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프리미어프로 같은 경우는 GPU보다 CPU가 더 중요한 작업이긴 하나 미리보기나 인코딩 할때는 내장그래픽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래서 속도의 차이가 났을거라 생각합니다.

 

 

 

내장그래픽인 VEGA10으로 인해 당연히 게임에서도 3700U가 좀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왼쪽 3700U(싱크패드 E595), 오른쪽 3500U (아이디어패드 S340)

 

제가 3500U로도 영상작업을 많이 해보고, 3700U로도 영상작업을 많이 해봤는데 인코딩은 3700U가 좀 더 빠르더라도 사실 둘다 엄청 느리고, 어차피 인코딩 돌리고 딴 짓하기 때문에 인코딩이 빠른건 실사용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미리보기나 효과 적용시 3700U이 확실히 더 부드러운게 느껴졌습니다. 3500U은 정말 컷편집만 가능한 수준이에요. 하지만 3700U은 어느정도의 효과도 감당을 합니다. 그래봤자 저전력CPU이지만 그래도 저전력CPU 치고는 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그럼 가격이 비싼 만큼 퍼포먼스도 좋은가 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아니라고 봐요. 동일 노트북 기준 3500U와 3700U가 약 15만원 이상의 차이가 나는데 그 가격 만큼의 성능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3500U의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나오는 거고요.

 

하지만 저는 노트북을 상업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좀 더 나은 성능이 확실하다면 가격 관계없이 더 좋은 모델을 구매하죠. 이 부분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i5-8265U와 i7-8565U 중 고르고 계신다면 i5-8265U를 자신있게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성능차이가 정말 거의 나지않아요. 하지만 3500U와 3700U 중 고르고 계신다면 노트북으로 어떤 작업을 하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 수 있을거 같아요. 저같이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좀 더 나은 그래픽 성능을 위해 투자할 생각이 있는 유저라면 3700U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노트북 모두 포토샵 사용은 답답하지 않을 정도의 원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가 3500U가 더 좋은건 솔직하게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단시간 테스트라 별다른 변수는 없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왔네요. 이 부분은 제가 분석할 수 없는 내용이라 패스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3500U가 포토샵에서 우위를 보이지만 실사용에서는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영상작업은 실사용시 3700U가 더 부드러운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매하시는데 참고하세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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