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으로 알아 보는 고성능CPU를 써야하는 이유 / 고성능CPU(i7-9750H) VS 저전력CPU(라이젠7 3700U) / 삼성 오딧세이 Odyssey NT850XBW-XD7A / 레노버 싱크패드 E595

 

 

 

https://youtu.be/socfmVp51jo

 

 

 

 

이 두 노트북은 사실상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성능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이 두 노트북은 사용 목적이 다릅니다. 고성능CPU와 저전력CPU가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이 두 노트북은 뭐가 좋다 나쁘다 할 것 없이 그냥 사용 목적이 다른 노트북이예요.

 

고성능CPU가 들어간 노트북은 CPU뒤에 H가 달려있습니다. 일단 성능이 데스크탑 급으로 굉장히 좋고 외장그래픽이 달려있기 때문에 그래픽 작업에서 더욱 유리합니다. 하지만 발열과 팬 소음이 큰 편이고 부피가 크고 무거우며 배터리가 오래가지 못해요. 

 

저전력CPU가 들어간 노트북은 CPU뒤에 U가 달려있습니다. 성능은 상대적으로 많이 낮지만 정숙하고 슬림하게 경량 설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력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노트북 종류를 더 세분화 할 수 있지만 크게 나누면 이렇게 2가지 노트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저전력CPU에 그래픽 카드가 달린 이 중간의 포지션에 있는 노트북들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노트북들은 저전력쪽에 훨씬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노트북 구매자들은 선택을 하면되는거죠. 휴대용으로 사용한다면 저전력CPU를 사용하시면 되고, 고사양 게임이나 전문적인 영상편집을 한다면 고성능 CPU를 사용하면 됩니다. 너무 쉬운 결정이예요.

 

근데 여기서 문제는 노트북을 사려는 분들이 가볍고 휴대성 좋고 배터리 오래가는 고성능 노트북을 원하는거죠. 그런건 맥북프로밖에 없어요. 윈도우 노트북은 그렇게 못나와요. 사양이 높으면 발열이 발생되고, 발열을 효과적으로 쿨링하려면 어느정도의 부피가 필요하고, 공학적으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어요.

 

고사양CPU를 구매했으면

휴대가 가능하긴 하지만 좀 힘들다. 

배터리가 오래 못가기 때문에 벽돌 무게의 충전기도 같이 들고 다녀야 한다

작업시 팬소음이 심하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서 사용은 힘들다

충전기 연결할 곳만 있으면 내가 있는 곳이 PC방 (거의 모든 게임 다됨)

그리고 작업 퍼포먼스 역시 굉장히 높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저전력CPU를 구매했으면

슬림하고 가벼워서 휴대가 편하다

배터리가 오래가서 충전기 없이도 휴대 가능하다

팬소리가 작기 때문에 독서실에서 사용 가능하다

성능은 낮기 때문에 고사양 작업은 힘들다

게임은 낮은 사양을 하거나 옵션 타협이 많이 필요하다

영상작업은 컷편집 수준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어려울거 하나 없어요. 그리고 뭐가 좋고 나쁘고가 아닌 이걸 보고 그냥 선택을 하시면 돼요.

 

저 역시 당연히 선택을 했죠. 물론 전 영상편집에 데스크탑을 많이 사용하지만 집 밖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노트북으로 작업할때는 저전력CPU로 영상편집 합니다. 성능보다는 휴대성을 선택한거죠. 그리고 제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어려운 편집은 딱히 없어요.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이라 컷편집 위주로 만들거든요. 그리고 좀 긴 영상 만들거나 효과가 많이 들어간 영상을 만들때는 무조건 데스크탑이나 고성능CPU가 달린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제가 이 영상을 만들게 된 계기가, 요즘 영상편집 노트북에 대한 질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요. 유튜브를 하시려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취미로 영상편집을 하시려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아요.

 

취미로 가볍게 하시려면 저전력CPU 괜찮아요. 예를 들면 제가 리뷰했던 그램시리즈나 저렴한 제품으로는 아이디어패드 S340같이 라이젠5 3500U 들어간 노트북이 좋고, 그 외 요즘 나오는 저전력CPU들은 기본적으로 성능이 좋아서 컷편집 정도는 그냥 편하게 구매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유튜브 같이 반복적으로 계속 영상을 만들거나, 좀 더 퀄리티 있는 영상을 만들거나, 효과를 화려하게 넣거나, 색보정을 하거나 이런분들은 기본적으로 데스크탑 사용해야되고, 최소 고사양CPU가 들어간 이런 노트북을 써야되요. 저전력CPU는 미리보기도 안되고 끊기고 답답해서 사용 못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아무리 열정을 가지고 설명을 해도 결국엔 슬림하고 휴대하기 좋은 노트북이 끌려서 그런지 저전력CPU 노트북을 구매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처음에는 "다성아빠가 잘 안된다고 하더니 잘만되네" 이러다가 편집 실력 좋아지면 "아이구 못쓰것다" 하는거죠. 너무 반복되는 레파토리예요.

 

 

 

 

둘다 전원을 연결해서 최대 전력으로 1080P 화질에 10분짜리 영상을 30프레임으로 인코딩 하고있습니다.

 

인코딩 속도 자체가 중요하기 보다는 인코딩 속도로 이 두 노트북의 전반적인 성능 차이를 대략 알 수 있어요.

 

고사양CPU가 들어간 노트북은 삼성 오딧세이이고 i7-9750H에 GTX1650까지 달려있습니다.

저전력CPU가 들어간 노트북은 제가 리뷰로 극찬했던 싱크패드 E595이고 저전력CPU 중에서 그래픽 작업 능력이 가장 좋은 라이젠7 3700U가 탑재되어있습니다. 물론 외장그래픽이 달려있는 저전력CPU 모델로 비교하면 더욱 좋겠지만 제가 가지고있는 노트북으로만 테스트 하다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참고로 i7-9750H는 최고온도 76도까지 올라가고, 라이젠7 3700U는 최고온도 6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i7-9750H는 10분 53초

참고로 제가 프리미어프로 구형 버전을 사용하고 있고, CC를 사용해서 NVIDIA CUDA 그래픽카드 가속을 사용하면 당연히 이보다 훨~~~씬 더 빨리 인코딩 됩니다.

 

라이젠7은 15분 53초

 

 

 

거의 정확하게 벤치마크 차이만큼 인코딩 속도차이가 나네요.

 

 

 

오늘 리뷰에서는 간단히 인코딩 속도만 보여드렸는데 사실 인코딩 속도 보다 더 중요한건 영상 만든는 과정에서 차이입니다. i7-9750H 모델로 영상 작업하면 스트레스 전혀 없이 4K까지도 작업 가능합니다. 반면 라이젠7으로 10분짜리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려면 스트레스 꽤 많이 받습니다. 영상 효과를 넣을수록 더 스트레스 받아요.

 

 

결론은

영상 편집을 간단하게 하시거나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저전력CPU 노트북 구매하셔도 되고 휴대하면서 좀 더 나은 성능을 원하면 저전력CPU에 외장그래픽 달린 노트북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영상작업을 전문적으로 하시거나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제작해야 된다면 고성능CPU 달린 노트북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제가 삼성 고성능 노트북 오딧세이 리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리 조금만 말씀드리자면 삼성,LG노트북이 모두 그렇듯 가성비는 좋지못합니다. 그리고 저는 게임을 할 줄몰라요. 그래서 게임에 대한 리뷰는 다른 리뷰어를 참고하시면 좋겠고 저는 전반적인 노트북 사용에 대한 리뷰와 그래픽 작업용으로 사용시 어떤지에 대한 리뷰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구독해주세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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