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램 선택 가이드

 

 

 

 

https://youtu.be/sXWy8IFiBaw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램은 무조건 "다다익램"

장기적으로 봐도 램은 넉넉한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가격이죠.

 

 

다나와 최저가 기준

4GB가 25000원, 8GB가 38000원, 16GB가 78000원

실제 구매 비용은 이보다 좀 더 올라가고

직접 장착하지 않는다면 공임비까지 추가 됩니다.

 

"내가 지불한 가격만큼 노트북 사용에 있어서 이득을 볼 수 있는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겠죠.

 

 

 

 

 

저전력 노트북 4GB

 

 

보통 i3, 셀러론급 이하의 저사양 노트북은 4GB로 시작합니다.

 

 

 

제가 리뷰한 제미니레이크 노트북 역시 대부분 4GB로 시작하죠.

이 때 저사양 노트북을 제대로 사용해 보고,

앞으로는 절대 램 4GB 추천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인강만 듣거나, 유튜브만 보거나, 서핑만 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지만

윈도우라는 OS는 기본적으로 멀티 환경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쾌적한 사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4GB 하나만 추가로 설치해서 8GB로 만들어도 훨씬 좋아집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고,

온보드 4GB로만 되어있는 노트북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전력 노트북 8GB

 

저전력 노트북에서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가장 추천하는 램 용량으로,

저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리뷰를 8GB로 진행합니다.

 

물론 발열 처리 능력이 좋거나 i7 혹은 라이젠7급의 CPU라면

저전력 노트북이더라도 16GB로 올리고 사용 범위를 늘리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8GB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i5, 라이젠5 기준

인강이나 줌, 이런 기본 사용은 전혀 부족하지 않고

인터넷 창 여러 개를 사용하는 작업은 물론 그래픽 작업도 가능합니다.

포토샵은 전문가급의 많은 레이어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램 8GB로 크게 부족하지 않고

프리미어프로를 이용해 간단한 브이로그 수준의 영상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램 8GB를 사용하고 리뷰를 올리면

"윈도우10에서 램 8GB는 너무 부족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는데

"도대체 저전력 노트북으로 어떤 사용을 하시길래 램 8GB가 부족한가요?"

이렇게 되묻고 싶어요.

 

 

 

혹시 저전력 노트북을 데스크탑처럼 사용하면서 램 8GB가 부족하다고 한다면

사실상 고성능 CPU의 게이밍 노트북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램이 문제가 아닌, CPU가 문제라는 것이고,

처음부터 선택이 잘 못 되었다고 보는 거죠.

 

 

 

저전력 CPU는 배터리의 효율을 늘릴 수 있도록

전력, 즉 성능을 낮춘 휴대용 CPU입니다.

요즘은 저전력 CPU의 성능이 꽤 좋기 때문에 거치용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도 많지만

그렇다고 데스크탑 CPU나 고성능 CPU에 비빌 수 있는 성능은 아직 아니죠.

 

데스크탑처럼 이것저것 설치하고 사용하면서

램 8GB로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저전력 노트북은 저전력 CPU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볍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접근하면 램 8GB로 충분합니다.

 

 

 

 

 

 

 

저전력 노트북 16GB

 

저전력 노트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과 옵션 설정은 한계가 있지만

그럼에도 게임을 한다면, 16GB가 좋습니다.

영상 편집을 좀 더 쾌적하게 하겠다면 그것도 16GB가 좋습니다.

참고로 영상편집은 CPU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8GB에서 16GB 올렸다고 크게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조금씩 좋아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GTX1650 이상의 외장 그래픽이 탑재 된 저전력 노트북 역시 16GB가 좋습니다.

고성능 외장 그래픽이 달려있는 저전력 노트북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선택의 폭이 좁은데, 그럼에도 이 노트북을 선택 했다는 것은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과 같은 외장 그래픽이 필요한 특정 작업을 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고,

그에 맞춰서 램 16GB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X450급의 외장 그래픽이 달려있는 노트북이라면

상황에 따라 8GB도 충분하기 때문에 16GB은 선택 사항이라고 볼 수 있죠.

 

여러분들의 노트북 사용 범위와 저의 사용 범위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전력 노트북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용 범위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볼 수 있죠.

제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의 사용은 램 8GB 안쪽으로 들어옵니다.

노트북으로 하는 간단한 영상편집도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8GB로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과 저의 큰 차이가 하나 있다면

저는 노트북 교체 주기가 짧다는 것이죠.

길어도 1년을 넘기지 않고,

대부분 6개월, 짧으면 3개월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이 항상 초기화 상태에 가깝게 잘 유지가 됩니다.

반면 여러분들은 2년 3년,

지금 라이젠 노트북들은 성능이 좋아서 5년 넘게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죠.

이렇게 처음부터 멀리 보고 접근하면

나의 사용 범위와 관계없이 16GB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노트북용 램 8GB가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이죠.

본인이 직접 장착을 하면 저렴한 가격에 램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구매할 때 옵션으로 추가해서 구매하거나

공임비를 들여 램을 올린다면 고민이 되겠지만

직접 추가한다면 비용 대비 꽤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전력 노트북에서 램 16GB 이상은

들어가는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고성능 노트북 16GB, 32GB

 

저전력 노트북은 특별한 사용 목적이 없어도 구매합니다.

집에 PC 한 대 씩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필수 가전 개념으로 구매하기도 하죠.

그런데 고성능 노트북은 특정한 사용 목적을 가지고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이렇게 특정 게임을 하기 위해 구매하거나

유튜브 영상 제작을 하기 위해 구매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그래픽 작업을 하기위해 구매하거나

이렇게 본인의 취미나 직업에 따라 목적에 맞게 구매합니다.

 

그 목적은 결국 "성능" 이죠.

목적이 성능이기 때문에 고성능 CPU에 맞춰서

램은 16GB나 32GB로 올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의 권장 사양은 데스크탑 기준이라서,

이 권장 사양보다 높은 것이 좋고

FullHD 기준의 영상 편집은 대부분 램 16GB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4K 영상 작업은 램 32GB로 작업해야 합니다.

이렇게 작업에 따라 램을 추천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의 형태에 따라 추천하는 것이 더 맞다고 봅니다.

 

 

 

고성능 노트북은 크게

크고 무거운 게이밍 노트북과 휴대성 좋은 크리에어터 노트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두 노트북이 동일한 고성능 CPU를 가졌다고 가정하면

성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일수록 구조적으로 발열 처리에 유리한 게이밍 노트북에서

좀 더 안정적인 성능이 나옵니다.

그 안정적인 성능에 맞춰 램을 32GB로 올리면 좀 더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죠.

반면 휴대성 좋은 크리에이터용 고성능 노트북은

성능을 내기에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램 16GB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라이젠 고성능 CPU가 발전하면서 이 경계가 조금씩 모호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렇게 구별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마무리 정리

 

윈도우10 기준 램 4GB는 쓰레기

저전력 노트북으로 관리만 어느정도 해주면  최소한의 관리만 해주면 램 8GB로 충분

본인이 직접 장착할 수 있다면 램 16GB 추천

직접 장착하기 어렵다면 일단 8GB 사용해보고 그 뒤는 나중에 생각

휴대성 좋은 크리에이터 고성능 노트북은 램 16GB 권장

발열 처리 능력이 좋은 덩치 큰 게이밍 노트북은 32GB 권장

 

라이젠 노트북의 싱글 채널, 듀얼 채널에 대해서는

다음 영상에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