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노트북 사용을 위한 "가정용 노트북 세팅 방법" 그 두번째 이야기

 

 

 

 

 

집에서 노트북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 드립니다. 바로 전에 올렸던 이 영상을 먼저 보고 지금 이 영상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어제 올렸던 영상에 이런 댓글 달렸어요.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하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노트북에 달린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건 어떤가 라는 질문입니다.

물론 그렇게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우리의 시선은 키보드 사용 포지션의 정면일 수 밖에 없어요. 키보드를 타이핑 할 때의 정면 작은 노트북 화면이 메인 화면이 되고, 더 큰 화면인 모니터가 보조화면이 되는 거죠. 노트북의 키보드를 치면서 옆의 모니터를 보면 이질감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여기서 제가,

 

노트북 화면과 일반모니터를 같이 사용하면서 노트북 키보드를 100% 활용하는 사용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은 이전 리뷰와 동일한데 USB허브는 굳이 없어도 돼요. 그리고 책 몇 권만 있으면 됩니다. HDMI 케이블로 연결하는 건 동일한데 책을 이용해서 모니터를 높게 올려 줍니다.

 

 

노트북을 열었을 때 기준으로 두 액정이 모두 보일 때 까지 올려 주시면 세팅 완료입니다. 일반적인 가로로 긴 듀얼모니터 세팅보다 아래 위로 세팅하는 것이 모니터에 대한 몰입감이 훨씬 높고 공간도 적게 차지합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은데 좁은 공간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면 이 방법도 좋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노트북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일반 모니터를 봐도 이질감 없는 사용이 가능하죠. 윈도우에서 디스플레이 세팅할 때 위 아래로 세팅 해 놓으면 됩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사용하다 외출 시 HDMI와 노트북 전원만 빼면 되죠. 이 전리뷰와 동일하게 PD충전 지원하는 C포트 허브를 사용하면 훨씬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 드리기 위해 책으로 높이를 올렸지만 저는 예전에 이 세팅을 사용할 때 VESA홀을 사용하는 "높이 조절 모니터 스탠드"를 따로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저는 알파스캔 모델로 사용 했었는데 카멜 제품이 더 저렴하고 깔끔하더라고요. 더 저렴하게 하려면 모니터 받침대도 괜찮은데 높낮이 조절이 안 되다 보니 책으로 조절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좀 더 효율적인 사용을 원하면 이런  모니터 암을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암은 스탠드와 다르게 카멜 제품 보다 다른 회사 제품이 더 저렴하고 성능은 비슷합니다. 제가 10만원 초반 사무용 모니터 구매하기 리뷰에서 모니터 구매시 VESA홀을 꼭 본다고 했는데 이런 이유에서 보는 거예요. 어떻게 어떤 용도로 사용할 줄 모르니 일단 VESA홀은 있는게 좋죠.

 

...

 

이렇게 사용하면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모니터를 큰 걸 사용 못해요. 지금 이 모델은 24인치고 리뷰를 하기 위해 다시 세팅한 거예요. 예전에 제가 이 세팅을 사용할 때는 22인치로 사용했었고 22인치 이하가 딱 좋습니다. 24인치 보다 20인치 같이 작은 모니터가 더 좋아요. 왜냐하면 이미 모니터 높이가 일반적인 모니터 보다 좀 더 위로 세팅 되어있는데 여기서 모니터가 클수록 시야가 더 위로 올라갑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시선 보다 더 위에 모니터를 보게 되면 눈이 빨리 건조해져요. 그래서 이런 세팅에는 작은 모니터가 더 잘 어울립니다.

 

…

 

오늘 리뷰는 원래 계획에 없던 리뷰인데 제가 최근에 올린 휴대용 모니터 리뷰 영상에서 설명 드린 노트북 세팅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이 많더라고요. 저는 원래 모니터를 위아래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고 지금도 보조 모니터를 위아래로 세팅하고 사용 중 입니다. 큰 모니터를 위아래로 세팅하기는 힘들지만 작은 모니터를 위아래로 세팅하면 시야에 한번에 들어오고 사용성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그리고 이 노트북 세팅같은 경우도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방식인데 이거 처음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저는 실제 카페에서도 이렇게 사용해요. 집중해서 원고를 써야 할 때 이렇게 세팅하는데, 거북목 방지를 위해서 원고는 위에 모니터로 쓰고, 원고에 필요한 자료들을 아래 모니터로 확인하죠. 그리고 제가 리뷰했던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적축 키보드는 카페에서 사용해도 옆 사람한테 피해를 안 주기 때문에 카페용으로 적축을 사용 해요. 제 노트북이 보통 8시간 배터리 타임을 갖는데, 이렇게 휴대용 모니터 연결하고, LED나오는 기계식 키보드 연결하면 딱 3시간 사용 가능 하더라고요. 아주 중요한 글 쓸 일이 있으면 정말 초 집중해서 이렇게 3시간만 딱 사용합니다. 평일 새벽 시간에 광주 봉선동 엔젤인어스에서 이러고 있으면 그거 저에요. 아는 척 해주세요.

 

 

 

 

 

 

저는 직업상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PC사용 환경을 많이 신경 쓰고 연구를 하는 편이에요. 지금 이 책상 같은 경우는 오래 앉아있으면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서서 하기도 하고, 여기 있는 모니터들과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모든 세팅은 데스크탑에 연결 되 있는 동시에 어제 리뷰에서 설명드린 PD허브를 이용해서 노트북과도 연결이 되어있어요. 여기 스위치를 누르면 이 모든 세팅이 데스크탑에서 노트북으로 한번에 전환 되죠. 이런 재미있는 실사용 노하우들을 많이 가지고있으니, 앞으로 계속 좋은 노하우들을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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