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핑, 유튜브용 노트북 구매가이드 / 당신의 노트북이 점점 느려지는 이유

 

 

 

 

 

 

 

 

 

 

인터넷서핑과 유튜브만 한다면 당연히 사양이 낮은 노트북도 SSD만 장착 되어 있다면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구매 전 여러분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저사양과 고사양의 기준은 사실 정해진 건 없어요. 사용자에 따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 가능합니다. 하지만 노트북 가격을 고려해서 제가 임의로 분류를 했습니다. 저전력 i7이 고사양 CPU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리뷰하기 편하게 분류한 거니 참고만 해주세요.

 

 

 

당신의 노트북이 느려지는 이유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맥북이나 아이패드같은 제품들이 아니고서는 일반 윈도우 노트북들은 저사양 고사양 할 것 없이 사용할수록 느려집니다. 이유는 뭔가를 계속 설치하면서 사용하기 때문이죠. 설치를 하고 싶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워드나 오피스 설치해야 되고, 인터넷을 사용 하다 보면 엑티브엑스도 설치하고 또 어떠한 작업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또 설치하고 또 백신도 설치하고, 압축 풀어야 하니 알약도 설치하고, 영상 재생 프로그램도 설치 해야 합니다. 설치를 안 한다 안 한다 해도 기본적으로 설치해야 할 프로그램들이 많고, 이 중 노트북의 CPU를 계속 사용 해야하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그 외 내 의도와 관계없이 설치되는 프로그램들도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사실 의도와 관계 없다기 보다 꼼꼼하지 못해서 설치되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이렇게 꼼꼼하지 못해서 설치하는 프로그램들은 99%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으로 노트북을 느려지게합니다.

 

 

 

성능이 낮은 노트북과 높은 노트북의 차이

 

이렇듯 모든 노트북들은 사용할수록 느려집니다. 하지만 저사양일수록 느리지는 것이 빨리 체감되고, 고사양일수록 느려지는 것이 잘 체감되지 않죠. 인터넷 서핑하고 유튜브만 하더라도 "한번 살 때 좋은 노트북을 사야한다" 라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 굳이 게임을 하거나 그래픽 작업을 하지 않아도 사양이 좋은 노트북을 구매하면 오랜 시간 사용해도 느려짐이 덜 합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사양이 좋은 노트북"은

이 구간을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니고,

이 구간을 의미 합니다. 이 구간은 아무리 비싼 것이 좋더라도 일반적으로 인터넷 서핑하고 유튜브 보는 사용자에게 전~~~혀 필요 없는 노트북 성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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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인터넷서핑하고 유튜브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쾌적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구간의 노트북을 사야하는가? 라고 물어볼 수 있죠. 그 질문에 대한 제 답변은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단순히 그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닌 더 근본적인 "노트북 관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요.

 

 

 

 

 

노트북의 올바른 관리

 

사양이 낮은 이 구간에 있는 노트북의 리뷰나 상품평을 보면 굉장히 좋은 평가가 많습니다. 물론 광고도 있겠지만 광고가 아닌 실사용자들의 좋은 평가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리뷰도 그렇고 실사용자들의 평가도 그렇고, 평가를 내린 시기가 보통 구매하고 얼마 안 된 시점입니다. 이 구간의 노트북들은 사용하면서 점점 느려지기 때문에 초기에는 속도가 느릴 수가 없어요. 초기에도 느리면 그건 노트북이 아니고 쓰레기죠. 윈도우 초기화하지 않고 일 년 사용하면 느려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느려지지 않게 잘 사용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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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이 낮은 노트북으로 긴 시간 쾌적하게 사용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뭘 안 깔아요. 프로그램 설치가 거의 없죠. 한글과 크롬, 그리고 공인인증서 정도만 설치합니다. 이 상태에서 인터넷 서핑과 유튜브만 하죠. 그럼 아무리 사양이 낮은 노트북도 느려 질 수가 없어요. "노트북 관리"라는 게 특별한 게 아니고, 고클린을 써야 하고 그런 것도 절대 아니고, 내가 가진 노트북 사양에 맞게 사용 하는 것을 "노트북 관리"라고 합니다. 프로그램 설치를 최소화 하면서 사용할 자신이 없다? 그러면 당연히 좀 더 높은 사양으로 구매 해야 하죠. 꼭 게임을 하고 무슨 특별한 작업을 위해 i5나 i7을 사는게 절대 아닙니다. 게임을 하거나 특별한 작업을 위해서는 이 구간으로 가야 하죠. 사양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i5나 i7을 높은 사양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저전력CPU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모든 노트북은 무조건 "사무,인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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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한 말에 두 가지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나는 "프로그램 좀 몇 개 설치했다고 느려지면 그게 노트북이냐"

또 하나는 "나는 저전력 i5, i7으로 게임도 잘하고 영상작업도 잘한다"

 

첫 번째 의견에 반박하자면 "예 노트북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 별로 노트북이 분류 된 거죠. 느려지는 것이 싫으면 노트북을 쾌적하게 잘 관리하거나 좀 더 높은 사양을 사면 됩니다. 낮은 사양의 노트북을 사서 사용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고 느리다고 투정 부릴 필요는 없는 거죠. 절대 싸고 좋은 건 없습니다.

 

두 번째 의견에 반박하자면 저도 i5 위스키레이크 모델과 라이젠7 노트북으로 영상작업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냥 "된다" 와 "잘된다"는 엄연히 다릅니다. 노트북의 용도라는 건 그 사용범위가 100% 만족할 때를 기준으로 보는 거죠. 이 구간의 노트북을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면 "어느 정도의 게임과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고 다중작업에 유리한 사무,인강용 노트북" 정도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정리

 

인터넷서핑, 유튜브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의 범위는 이렇게 넓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노트북 관리"를 잘 할 자신이 있다면 i3 포함 더 낮은 성능을 구매 하셔도 SSD만 달려 있다면 괜찮게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목적으로 사용하면서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설치 할 계획이라면 아무리 인터넷서핑, 유튜브용으로 사용하더라도 넉넉한 사양으로 가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노트북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저전력CPU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노트북은 가격이 높고 사양이 높을 수록 얇고 가볍고 빌드 퀄리티가 좋고 옵션도 좋기 때문에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높은 완성도의 노트북을 선택 하고싶다면 역시 이 구간의 노트북이 더 좋습니다.

 

 

 

추천

 

여기서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인터넷서핑과 유튜브 보는 용도로 i3, 라이젠3가 적당합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라이젠3가 가장 좋지만 라이젠3는 노트북 종류가 별로 없어서 선택의 폭이 좁아요. 그리고 최신형의 노트북을 구매하고 싶다면 i3-1005G1 같은 아이스레이크 제품이 좋지만 이것 역시 종류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텔 8세대 위스키레이크 i3-8145U가 들어간 노트북은 추천합니다. 최신형이 아닌 만큼 가격도 많이 내려갔고, 인터넷서핑과 유튜브 보는 용도로는 당연히 충분하고 이 CPU를 사용하는 노트북들이 많이 있어요.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건 굉장히 큰 장점이죠. 램은 8GB로 하시면 충분하고 여러분들이 가볍게 사용하기에 좋은 사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노트북 선택 하시는 데 도움되는 리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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