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아이디어패드 L340 LEGEND / 성능, 발열, 소음 리뷰 / i5-9300HF, GTX1650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L340 레전드의 성능과 발열 소음에 대한 리뷰입니다. 저는 구매 전 이 노트북의 발열 처리 시스템을 체크했습니다. i7-9750H를 감당할 수 없는 냉각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서 i5-9300HF로 구매했고, 분해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램 4GB 하나 추가해서 8GB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판단 했을 때 이 정도 사양이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능, 발열, 소음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제가 리뷰에서 여러 번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게임을 전혀 하지 않고, 제가 테스트를 위해 할 수 있는 게임은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 밖에 없습니다. 오버워치나 피파 이런 거 물어봐도 저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해본 적도 없어요. 제가 검색은 해봤는데 저와 동일한 사양으로 오버워치, 피파 옵션 살짝 조절해서 플레이 잘 하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은 여러분들이 찾아보시면 될 듯하고, 저는 제가 테스트한 데이터만 가지고 리뷰하겠습니다.

 

 

 

3Dmark

 

 

먼저 3Dmark 점수는 8073점으로 i5치고는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I7-9750H를 탑재한 델 인스피론 7590 보다 높은 점수지만 이 노트북은 경량급이라 비교하는 것은 의미 없고 오디세이와 비교해서 한 등급 아래의 CPU인 것을 감안해도 굉장히 잘 나온 점수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오디세이나 인스피론 7590이 성능이 잘 나오는 노트북은 아니지만 그래도 i7-9750H와 비교해서 이 정도라면 굉장히 선방한 성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프리미어프로)

 

 

왼쪽은 제가 얼마 전 리뷰한 델 인스피론 7590으로 i7-9750H와 GTX1650이 달렸습니다. 제가 구매 한 가격 기준으로 보면 2배 넘는 가격 차이를 보입니다. FullHD 화질에 5분 길이의 영상을 인코딩 했는데 20초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아요. 물론 인스피론 7590은 휴대성이 강조 된 고성능 노트북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휴대성 보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는 흥미로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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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과 영상편집은 날아 다닙니다. 사실 프리미어프로는 CPU의 성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논옵티머스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인코딩 할 때 점유율을 보면 그래픽카드는 10%가 겨우 넘죠. 하지만 인코딩이 아닌 영상 제작 시 효과를 넣고 미리보기 하고, 이러한 전반적인 사용에서 그래픽카드의 필요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 GTX1650과 i5-9300HF 조합으로 영상편집 아주 원활하게 잘 됩니다.

 

지금 보고 계신 이 유튜브 영상이 FullHD 초당 60프레임 영상인데 고성능 데스크탑으로 편집하는 것과 동일한 퍼포먼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만드는 유튜브들 영상들은 이 노트북으로 충분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범위를 기준으로 램8GB도 충분했습니다. 4K편집을 해봤는데 컷 편집도 잘 되고 효과 적용도 잘 되었습니다. 하지만 길이가 길어지고 시퀀스가 복잡해지면 i5의 한계가 반드시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영상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제 사용 범위에서는 충분한 사용 능력을 보여 줬습니다. 이 노트북의 영상편집 능력을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이 가격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 입니다.

 

 

 

 

 

게임

 

영상편집과 다르게 GTX1650의 비중이 큰 게임은 논옵티머스가 확실히 좋습니다.

 

 

보시면 CPU는 물론 그래픽을 팍팍 사용합니다. 90%까지도 사용합니다. 그래픽카드를 이렇게 쓰는데 게임이 잘 안 될 수가 없죠. 아주 원활하게 잘 됩니다. 물론 여기서 CPU가 i7-9750H였으면 더 좋았겠죠. 하지만 i5-9300H도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퍼포먼스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그래픽카드의 도움도 이렇게 받으니 가격 대비 최고의 효율인 것은 확실하죠.

 

전원 연결해서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시 CPU와 GPU 온도는 70도 전후로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더 높은 사양의 게임을 할 경우 당연히 더 올라가겠지만 제가 테스트한 범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원을 뺀 상태의 수치는 큰 의미가 없지만 확인만 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그래픽을 덜 사용하다 보니 그래픽 온도가 10도 정도 내려갔습니다. CPU온도도 10도 정도 내려간 것을 알 수 있죠.

 

하지만 게임을 하다 보면 그래픽 카드가 미쳐서 80% 넘게 올라가기도 합니다. 분명히 배터리 모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제원을 많이 사용하는 거죠. 보시면 그래픽이 최고 89%까지도 올라갑니다. CPU가 40%에서 머물고 있는데 그래픽이 이렇다는 것은 그냥 정신 나간 거죠. 이러니 당연히 배터리 타임이 한 시간도 나올 수가 없죠. 전원을 빼고 배터리 모드에서도 게임은 잘 됩니다. 아주 잘 됩니다. 노트북이 좋아서 잘 되는 것이 아닌 전력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잘 되는 겁니다. 배터리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이 노트북은 "거치형 노트북" 입니다. 배터리 사용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노트북이죠. 충전기 없이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노트북입니다. 제가 이 노트북을 구매하기도 전에 말씀드린 이 내용은 실 사용에서 계속 증명되고 있습니다.

 

 

 

 

발열, 소음

 

성능은 충분합니다. 전혀 깔게 없어요. 너무 잘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발열 처리 능력과 소음이죠. 게임할 때는 생각했던 것 보다 안정적으로 70도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더 내려갔으면 내려갔지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 구조에서 70도를 유지하기 위해 팬이 계속 강하게 돌아갑니다.

 

보통 게임을 할 때 게임 사운드가 들리기 때문에 아무리 게이밍 노트북이라도 팬소음이 잘 들리지는 않아요. 게임 사운드에 묻히죠. 이 노트북은 게임 사운드를 뚫고 나옵니다. 그게 듣기 싫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귀에 충분히 인지 될 정도의 팬소음이 들립니다. 오디세이와 같이 조용한 게이밍 노트북 사용하다 이런 노트북 사용하면 불편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끈 상태에서도 과열 된 내부를 냉각 시키기 위해 팬이 최고 속도로 도는데 꽤 오래 시끄럽게 돕니다.

 

 

좋게 말하면 "이 가격에 실현 가능 한 최고의 성능을 내기 위해 팬의 사용 빈도를 높였다" 라고 말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발열 시스템 대비 무리한 성능으로 팬이 발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이거 공공장소 절대 안됩니다. 물어 볼 필요도 없어요. 절대 안됩니다. 백색소음이 있는 카페나 사무실 정도는 괜찮을 수 있지만 조용한 사무실이라면 사용을 고려해 봐야합니다. 저는 이 소음이 조용한 곳에서 옆사람에게 피해 줄 수 있는 정도라고 판단 합니다.

 

 

 

 

영상편집용 노트북으로 어떤 가요?

 

제가 분해영상 때 말씀드렸지만 저는 영상 편집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관점으로 봤을 때 간단하게 "최고 입니다" 지금 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전체적으로 보면 비교 대상 자체가 없어요. 인텔10세대 고성능이 나오더라도 이 가격에는 절대 불가능하고, 라이젠 신형은 기대해 볼만 하긴 하지만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지금 상황에서 이 가격으로 이렇게 훌륭하게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노트북은 없습니다. 물론 휴대를 생각한다면 이 노트북의 가치는 쭉 하락하겠지만 집에서 모니터 연결하고 영상편집 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최고 입니다"

 

 

 

추가로 영상편집은 조용하고 쾌적한 상태에서 작업 가능합니다. 간헐적으로 팬소음이 들리기는 하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고

 

 

인코딩할 때만 CPU온도 90도 이상에 최고 팬소음이 들릴 뿐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제 기준으로 90% 정도 만족하고 가격을 고려하면 99% 만족합니다.

 

게임에 대한 부분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평가를 내리기 힘들지만 영상편집과 동일하게 가격대비 성능은 최고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성아빠의 평가와 정리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노트북은 비슷한 가격의 데스크탑을 성능으로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고려하던 고려하지 않던 영원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데스크탑에 비벼 볼 수는 있습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디어패드의 패기가 보이는 노트북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부분이 분명히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바로 냉각 시스템이죠. 이 노트북은 성능에 집중한 나머지 냉각 시스템에 신경을 쓰지 못했어요. 정확히 말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냉각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는 거죠. 하지만 제가 테스트한 데이터를 보면 발열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요. 발열이 굉장히 심하다는 평가들을 몇 개 봤는데, 제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제가 봤을 때 이정도 발열은 일반적인 100만원 초반 고성능 노트북 발열 정도로 보입니다. 이 노트북이 6~7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발열 처리 능력이라고 할 수 있죠.

 

CPU와 GPU는 발열이 심하고, 냉각 시스템은 좋지 않고, 그런데 생각보다 발열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이유는 하나죠. 팬을 많이 사용합니다. 팬을 강하게 지속적으로 사용합니다. 당연히 팬소음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죠. 노트북이 시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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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발열, 소음에 대한 정리를 하자면

성능 좋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그냥 최고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발열 처리가 좋다고 할 순 없지만,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 의견입니다.

소음은 심합니다. 시끄럽습니다. 팬 소음이 게임 사운드를 뚫고 나옵니다.

 

이 다음 리뷰는 이 노트북의 종합리뷰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