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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장리뷰] 레노버 씽크북 14-IIL / ThinkBook 장점, 단점 위주의 실사용 후기
    IT분석과 리뷰 2020. 5. 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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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youtube.com/watch?v=nj2lAFblnCI&feature=youtu.be

     

     

     

     

    레노버 씽크북의 끝장리뷰입니다. 꼼꼼한 리뷰를 위해서 최근에 노트북만 사용했습니다. 집에서도 최대한 씽크북을 사용했고 최근에 올린 영상도 씽크북으로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AMD라이젠 CPU였으면 정말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100번씩은 했습니다. 하지만 씽크북에 이번 신형 라이젠CPU 탑재 계획은 아직 없고, 탑재 된다 해도 듀얼채널 램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포인트는 많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오늘의 리뷰는 제가 구매한 아이스레이크 i5 탑재 씽크북, 자체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사무작업과 인강용으로 노트북 구매를 하려는 너무 저렴한 제품을 피하고 싶으신 분들은 리뷰를 끝까지 봐주세요.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씽크패드가 되고 싶지만 누가 봐도 아이디어패드같은 씽크북입니다. 제가 지금 말한 문장이 노트북의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비즈니스 사무용에 최적화 씽크패드를 꿈꾸지만 현실은 가성비에 최적화 아이디어패드에 가까운 노트북이죠. 하지만 그냥 가볍게 나온 노트북은 절대 아닙니다. 나름의 장점들을 가지고있어요. 리뷰가 항상 그러하듯 사용성 위주의 리뷰입니다.

     

     

     

     

    디자인과 휴대성

     

     

    상판은 알루미늄으로 튼튼한 내구성과 깔끔한 디자인을, 하판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높은 사용성을 주고 있습니다. 보급형에서 단가를 줄이기 위해 나오는 디자인 형태이지만 개인적으로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의 장점만 가져오는 효율성 높은 디자인으로 평가합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씽크패드 보급형 라인과 동일합니다.

     

     

    바닥에 고무패킹이 높아서 발열 처리에 미세하게나마 도움이 되는 것도 씽크패드를 닮아 있네요. 상판은 지문이 묻지 않고 묻어도 보이지 않도록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반면 아이디어패드를 닮은 부분도 있습니다.

     

     

     

     

     

     

    먼저 키보드 자체가 아이디어패드 키보드를 그대로 가져왔고 웹캠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도 적용되었습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특유의 저렴해 보이는 프린팅 로고도 적용 되었네요.

     

     

     

     

     

    노트북은 열기 편해야 합니다. 기본 중에 기본이죠. 디자인은 씽크패드에 적용 부분이고 제가 강조한적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직접 사용하지 않으면 모르고, 사용하면서도 모르는 분들이 많아 제가 강조하면서도 "너무 사소한 것을 강조하나" 싶기도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상세페이지 광고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반가웠어요. 광고를 보고도 "이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런 디자인적인 부분들이 모여 완성도 높은 노트북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리뷰에서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 쉬운 오픈에서 오픈으로 연결만 된다면 좋았겠지만 오픈은 되지 않습니다. 부분을 굳이 단점으로 생각하기 보다, 힌지에 걸리는 마찰력이 높아서 된다고 생각하면 되고, 힌지의 높은 마찰력은 높은 내구성으로 연결되니 충분히 긍정적으로 있는 부분입니다.

     

     

     

    무게는 15.6인치 기준 1.7kg이고, 제가 구매한 14인치의 실제 무게는 1.59kg입니다. 표준 사이즈의 표준 무게이고 경량화 노트북은 아니지만 휴대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데일리로 편하게 휴대하면서 사용하기에 좋은 노트북입니다.

     

     

     

     

     

    포트구성과 PD충전

     

     

    먼저 USB3.1 2 있습니다. 그리고 히든 포트로 USB2.0 들어가있고, 전원, 유선LAN포트, 풀사이즈HDMI, 풀사이즈SD카드, 오디오콤보, 그리고 C타입 포트가 2 있습니다. 하나는 PD충전 가능한 포트인 반면 하나는 데이터 전용 포트라서 크게 중요하지는 않고 포트 개수를 늘리기 위한 구색 정도로 보입니다. 제가 구매한 14인치는 켄싱턴락이 없으니 공공장소 사용자들은 체크하시고, 15.6인치는 켄싱턴락이 있습니다. 요즘 노트북에서 보기 힘든 화려하고 다양한 포트 구성으로 사용성에 굉장히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렇게 잡다 필요가 있어? 썬더볼트 단자 하나면 충분한데" 라고 생각할 있어요. 왜냐면 제가 그렇게 생각 했거든요. 여기 썬더볼트만 지원하는 플렉스가 있습니다. 고가의 좋은 노트북이죠. 외출할 C타입 젠더나 허브를 깜박 잊고 휴대하지 못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직장 동료가 주는 USB파일, 상사가 주는 외장하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이 들어있는 SD카드, 플렉스는 아무것도 사용하지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리죠. 급하게 젠더만 하나 구매해야 되는데, 고용량 전송을 담당하는 규격의 젠더이기 때문에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렴한 제품은 내구성이 떨어지죠. 지금 제가 예로 들었던 상황은 플렉스를 까려고 하는 것이 아닌, 포트가 많은 것이 구형의 느낌은 나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 굉장히 효율적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노트북 자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

     

    제가 노트북을 사용하기 전에는 PD충전이 씽크북의 최고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에 PD충전 지원하는 노트북이 많지 않거든요.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PD충전 보다 다양한 포트구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요즘 이런 구성의 노트북이 많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크게 장점으로 느꼈던 같습니다.

     

    DSLR 사용하는 사용자로서 요즘 점점 없어져가는 풀사이즈SD카드 슬롯이 있다는 것도 환영 일이고,유선랜 포트는 정말 구형 노트북의 상징이 돼버렸지만 그럼에도 있으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포트입니다.

     

     

     

    씽크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히든포트"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들어갈 있는 최대 사이즈는 안쪽에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USB2.0 규격입니다. 공간의 사이즈와 USB2.0이라는 것은 사용 범위를 생각하고 제작했다는 거죠. USB저장장치를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겠지만 USB2.0  속도를 고려했을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의 리시버 자리 입니다. 노트북이다 보니 아무래도 마우스 리시버를 염두하고 제작했겠죠. 블루투스 사용자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리시버가 있는 무선 마우스 사용자들은 이런 경험 많으실 거예요.

     

     

     

     

    저만 그러지는 않죠? 부분이 편리하다 의미 없다 라는 판단은 소비자 각자가 일이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부분은 100% 사용자 입장에서 제작 되었다는 거죠. 지금 마우스가 2.4hz 무선 규격에서 블루투스 마우스로 변화이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히든 포트가 의미 없는 사용자들이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노버는 씽크북이라는 새로운 제품에 사용성을 높이는 기능을 추가하고 싶었고, 노력이 이렇게 사소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결과물로 나온 거죠. 물론 씽크패드와 아이디어패드와의 차별화를 두기 위한 의미 없는 몸부림으로도 수도 있지만 저는 소비자 입장에서 고려한 옵션들은 무조건 환영합니다.

     

     

     

     

    PD충전 가능합니다. 65W PD충전기가 있다면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죠. PD허브의 사용도 물론 가능하지만 PD허브에 있는 대부분의 기능들은 노트북에 붙어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노트북을 휴대하면서 사용할 PD허브 휴대하지 않았습니다. 굳이 필요 없습니다.

     

     

     

     

    트리플 모니터 지원합니다. HDMI단자, 그리고 PD지원하는 C타입 단자에 허브를 이용해서 모니터를 연결하면 이렇게 트리플 모니터 사용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사무작업은 충분하지만 제대로 CPU점유율 높은 작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전력 CPU 굳이 이렇게 사용 이용자가 많지는 않겠지만 그냥 "된다"정도로만 받아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듀얼모니터 사용은 충분합니다.

     

     

     

     

     

     

     

    디스플레이

     

     

    FullHD IPS 저반사 패널, NTSC 45%, 밝기 250nits

    보급형 노트북의 패널 정보는 상세페이지에서도 나와있지 않고, 나와있더라도 뻥스펙이 많고, 스펙이 맞더라도 패널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공 되는 스펙을 보는 것이 의미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씽크북은 좋습니다. 괜찮은 패널이 들어가 있어요. 물론 훌륭하지는 않지만 이전 레노버 보급형에 들어갔던 디스플레이 보다 훨씬 좋습니다. 씽크패드E라인은 사실 패널가지고 장난친 수준 이였고, S340 TN패널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했을 좋은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NTSC 72% 밝기 300nits의 디스플레이와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저반사 패널이기 때문에 화면의 쨍한 느낌은 하지만 반사가 적기 때문에 실제 사용에서 아주 좋은 모습은 보여줍니다. 야외에서 사용해 봤는데 좋다고 말할 없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제가 녹화 화면을 보면 많이 어둡다고 느낄 있는데 실제 어두운 것도 있지만 시야각 때문에 어둡게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가격대의 노트북 중에서 이렇게 야외에서 사용할 있는 노트북이 안됩니다.

     

    씽크북의 디스플레이는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배터리 타임

     

     

     

    제가 항상 하는 방식인 밝기 50% 음량 20% 유튜브 24시간 뉴스 연속 재생으로 테스트했습니다.

     

    6시간 나왔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다른 노트북 동일한 45Wh 배터리를 가진 노트북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있겠지만 L390 인텔 8세대고, 씽크북은 10세대 CPU이죠. 공정이 다른 CPU라고 생각했을 굉장히 저조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바로 전에 테스트했던 개의 코멧레이크 노트북 보다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있습니다.

     

     

    당연히 여기 보이는 12시간은 실사용과 거리가 그들만의 측정 방식이므로 무시하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 충전 시간까지도 맞지 않습니다. 65W 충전기를 사용하지만 고속 충전이 되지 않아요. 제가 직접 테스트 해보니 시간 충전하니 50% 겨우 넘겼고, 시간 정도 충전 해야 완충이 되었습니다. 이 최대 12시간 사용은 과대 광고이고, 1시간 80% 충전은 사기 광고입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일반적인 사무용으로 5~6시간 정도 나왔습니다. 포토샵과 영상작업과 같은 그래픽 작업은 인코딩 시간 제외하고 3~4시간 정도 사용했습니다. 수치 자체만 보면 그렇게 나쁘다고 수는 없지만 10나노 공정의 인텔 10세대 CPU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굉장히 나쁜 수치입니다.

     

    최신 노트북의 최신 CPU인데 세대와 비슷한 사용시간을 보인다는 것은 휴대성이 강조되는 저전력 노트북의 단점으로 있습니다.

     

    AMD 라이젠의 훌륭한 내장그래픽을 실력도 없는 상태에서 쫓아가기 바쁘다 보니 이렇게 의미없이 전력만 처먹는 CPU 아이리스 내장그래픽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CPU 성능이 나쁘지는 않지만 좋게 보기도 힘듭니다.

     

     

     

     

     

     

    성능, 발열

     

    3D mark 점수는 6180점으로 동일한 CPU 플렉스 보다 살짝 떨어지고 영상 인코딩 시간은 짧습니다. 오차범위 안에서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점수는 자체는 초보자분들 기준 어려운 숫자에 불구하고 사용 범위에서 성능을 설명 드리자면

     

     

     

    사무작업

     

    일반적인 사무작업에서 전혀 스트레스 없습니다. 엑셀, 크롬, 원노트 이정도의 다중작업은 당연히 문제가 없고 인강 듣는 학생들 학습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아주 좋은 성능을 가졌습니다. 다중작업을 무리하게 하면 발열이 생기기도 하지만 걱정 수준은 아니고 일반적인 환경에서 발열 스트레스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포토샵

     

    포토샵 사용 역시 원활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들이 6000X4000 고해상도 화질인데 부드러운 사진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작업을 부분적으로 끊기는 것도 있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고 보급형 치고 디스플레이 화질까지 좋으니 포토샵 작업용으로 정말 좋은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문가용은 절대 안되겠지만 취미 이상의 단계까지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포토샵 작업으로 인한 발열 스트레스는 전혀 없습니다.

     

     

     

    영상편집

     

    제가 i5-1035G4 플렉스에서 사용해 봤기 때문에 성능을 대략 알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영상 편을 씽크북으로 만들었는데 성능을 어느정도 알기 때문에 무리 하지 않고 2 3분의 짧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씽크북으로 만든 영상은 시퀀스도 굉장히 심플해서 거의 컷편집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노트북의 성능이 이정도 수준이에요. 이 이상 편집하는 것은 사용자의 자유지만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너무 버벅거려요. 컷편집 수준, 혹은 비교적 간단한 짧은 영상, 이정도만 만들 있다고 평가합니다. 참고로 램의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인코딩 때도 메모리 점유율은 80% 넘기기 않고 실제 작업 환경에서는 절반도 사용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램을 굳이 16GB 업그레이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i7-1065G7 모델로 구매하면 보다는 좋겠지만 비싼 가격 만큼 좋은지에 대해서는 확답 드리기 힘듭니다.

     

     

     

    5 길이의 FullHD 초당 60프레임 화질의 영상 인코딩 하는데 7 걸렸고 다른 저전력 노트북들과 비교했을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발열 역시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인코딩 CPU온도가 최고점으로 올라가긴 하지만 모든 노트북들이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단점은 아니고, 인코딩이 끝나면 천천히 안정적인 온도로 내려갑니다.

     

     

     

     

    게임

     

    냉각 시스템 구조를 보고 게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용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롤정도의 최적화가 게임 정도만 플레이 가능하고 이상의 오버워치, 배틀필드, GTA 이런 게임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옵션 낮춰서 된다 해도 장기적으로 노트북에 좋지 않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노트북은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본인의 사용 범위와 맞는 노트북 선택을 하셔야 오래 사용하실 있습니다.

     

     

     

     

    확장 모니터

     

    QHD해상도 모니터와의 연결 쾌적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너무 무리하는 다중 작업만 아니라면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높은 해상도의 모니터에서 하는 영상편집은 노트북이 힘들어하지만 간단한 영상이라면 충분히 마무리 있을 정도까지 가능하고 PD 멀티 허브를 이용해서 편리한 디스플레이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으로 보입니다.

     

     

    트리플 모니터까지 지원합니다. 참고로 왼쪽은 WQHD해상도 모니터이고, 중간은 QHD모니터입니다. 저전력CPU이기 때문에 이렇게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서 고사양 작업을 하기에는 좋지 못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그리고 엑셀 파일을 띄우고 웹서핑하는 수준까지만 가능합니다. 정도만 사용하면 CPU 점유율도 괜찮습니다. 좋은 확장성에 비해 성능이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

     

     

     

     

    소음

    씽크북의 소음에 대해서 제가 느낀 부분을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 인코딩 CPU온도가 최고치로 올라가고 그때의 소음을 측정하면 이정도 입니다

     

    수치는 상대적인 기준은 되겠지만 사실 수치로 소음을 체감할 있지는 않죠. 팬소리의 크기가 크다 작다로 접근하는 것 보다 "듣기 싫은 소음"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귀에 거슬리는 소음"이에요.

     

     

    예를 들면 씽크패드에서 사용되는 부엉이 팬은 경우에 따라 쌔게 있고 소음의 수치로는 높게 측정될 있지만 소리 자체가 부드럽고 일정합니다. 평균적으로 안정적인 소음이 나기 때문에 노트북 스피커에 묻히기도 하죠. 알아듣기 쉽게 가전제품으로 비유하면 조용한 공기청정기의 팬소음 정도로 볼 수 있고, 씽크북은 화장실의 환풍기의 팬소음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소음을 8개월 전에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340에서 경험했습니다. 아이디어패드의 가장 보급형 라인에 들어가는 냉각 시스템 정도라고 보시면 합니다. 씽크북이 사소하고 작은 부분에 신경 많이 처럼 보이지만 정작 중요한 냉각 시스템에 신경을 쓰지 않은 모습은 아쉬운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키보드

     

    아이디어패드 키보드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아이디어패드 키보드의 키감과 레이아웃을 포함한 전체적인 키보드 완성도는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하고 평가도 좋습니다. 높이도 적당하고 누르는 키감이 부드럽고 백라이트 효과도 2단계로 지원합니다.

     

    하지만 구분감 없는 이상한 형태의 방향키는 여전히 불편하며 적응되지 않습니다. 방향키에 적응을 한다면, 혹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굉장히 좋은 사용성의 키보드입니다.

     

     

    노트북은 광고 곳곳에 비즈니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노버에서 비즈니스라면 씽크패드이고, 씽크패드를 완성 시키는 것이 울트라나브 키보드인데, 굳이 씽크패드 라인에 포함시켜 놓고 아이디어패드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너무 속보이는 "등급 나누기" 보여집니다. 씽크북이라는 보급형 노트북에 있는 옵션을 충분히 주고 씽크패드인 하면서 살포시 아이디어패드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씽크북에 울트라나브 키보드를 넣어버리면 판매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씽크패드 E라인의 판매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죠. 저는 "팀킬 방지용 등급나누기" 봅니다 정도는 거의 캐논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고레벨의 등급나누기로 기업에게는 높은 이율을, 소비자에게는 고민을 안겨줍니다.

     

     

     

    터치패드의 감도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닿는 면적의 느낌은 굉장히 부드럽고 좋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서 쓸만합니다. 생각치 못한 의외의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전원부 LED 너무 밝아요.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면 눈뽕이 옵니다. 전원부 LED밝기를 키보드 LED 맞췄으면 좋았을 같은데, 눈에 쉽게 보이는 위치에서 너무 밝다 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불편하더라고요. 지문 인식률은 괜찮습니다.

     

     

     

     

    사운드

     

    대부분의 노트북이 그러하듯 2W급의 스피커가 양쪽 바닥을 향하고 있습니다. Harman Speaker Dolby Audio 사용하고 있는데 최대 출력이 그리 크지 않고 풍부한 소리는 아니지만 좌우 분리가 되어 있고 바닥에 반사해서 듣는 소리 치고는 예민하게 들립니다. 소리 자체가 입체적으로 들리기 때문에 음악은 물론 영화보기에 아주 좋은 스피커를 가졌습니다. 2W급의 작은 스피커가 낼 수 있는 꽤 좋은 음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스피커 음질에 만족 하실 있습니다.

     

     

     

     

    다성아빠가 씽크북을 처음 사용해본 평가

     

    로고가 촌스럽긴 하지만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상판, 웹캠을 물리적으로 차단시켜주는 씽크셔터, 보안성을 높이는 지문인식, 괜찮은 품질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부족함 없는 포트 구성과 히든 포트까지 사소한 부분들에 대한 신경을 많이 흔적이 보입니다. 하지만 방금 제가 말씀 드린 이 특징들은 누구나 쉽게 체크 가능한 외관적인 부분이죠.

     

    내부의 냉각 시스템은 외부의 화려한 기능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냥 봤을 때도 부실해 보이는데 특별히 실사용에서 높은 발열이 신경 쓰인다거나 성능 저하가 오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내부열을 밖으로 보내는 상황에서 팬소음이 지속적으로 귀에 거슬립니다.

     

     

    씽크북은 레노버에서 새로 만든 하위 브랜드 모델입니다. 처음에 굳어지는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자리를 잡기위해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가격이죠. 모든 부분에 신경을 쓴다면 가격도 같이 올라가는데, 가격이 올라가면 분명히 "그 가격이면 씽크패드 사는 것이 낫다" 라는 말을 들을 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 노트북입니다. 그래서 보이는 부분, 외관에 선택과 집중이 되었고, 상대적으로 내부, 냉각 시스템은 부실해 밖에 없죠. 씽크패드, 아이디어패드, 요가, 리젼 쟁쟁한 레노버의 하위 브랜드 속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씽크북에 대한 저의 평가입니다.

     

     

     

     

    씽크북 VS 아이디어패드

     

    아이디어패드는 가성비 끝판왕 S340 성능까지 겸비한 S540 비교 대상이 있습니다. 제가 노트북 리뷰 PD충전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합니다. PD충전에 대한 강조는 제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저에게 좋다는 의미일 누구에게 필요한 기능은 아닙니다. 이 PD충전을 빼고 가성비로 붙으면 아이디어패드가 더 좋습니다. 그래서 씽크북과 아이디어패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선택이 어렵지 않습니다. 본인이 PD충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지만 생각하세요. 활용한다면 고민할 없이 씽크북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아이디어패드는 기본적으로 휴대성 좋은 일체형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체형 충전기가 충분하다면 그리고 PD허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저렴한 S340, 혹은 MX250 달려있는 S540 좋은 선택이 있습니다. 씽크북과 아이디어패드를 고민한다면 PD충전에 대한 부분만 고민하면 쉽게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씽크북 VS 씽크패드

     

    씽크북과 씽크패드의 비교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노트북을 고민하는 구매자라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씽크패드의 보급형 라인인 E라인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PD충전 지원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동급 인치 대비 무게는 씽크북이 가볍습니다. 씽크패드의 사이즈와 무게는 사실상 구형 노트북급으로 좋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 품질도 씽크북이 좋습니다.

     

    이것까지만 보면 씽크패드를 구매 이유가 없겠지만, 씽크패드도 당연히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죠. 라이젠CPU, 조용하고 효율이 좋은 냉각 시스템, 울트라나브 키보드, 높은 내구성

     

    노트북의 선택이 어렵다고 이유가 이렇게 서로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장에서는 선택이 쉬워요. 저라면 씽크패드 사용하겠어요. 무겁고 디스플레이 품질이 떨어지지만 씽크패드의 냉각 시스템은 제가 생각했을 저전력 노트북 중에서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빨콩이 있는 울트라나브 키보드를 생각하지 않을 없죠. 씽크패드 매니아가 보기에 아이디어패드 키보드를 박아 넣고 비즈니스 노트북이라고 우기는 씽크북이 우숩죠.

     

     

    씽크패드의 라이젠 피카소 모델은 지금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이번에 신형 라이젠CPU 씽크패드 E라인으로 발매 계획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도 라이젠CPU 계속 탑재 계획이 있는 씽크패드 E라인이 굉장히 매력이 있죠.

     

    반면 울트라나브 키보드 따위의 감성은 필요 없고 무거운 작업을 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냉각 시스템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 휴대성 그리고 디스플레이 품질이 더 좋은 씽크북이 더 좋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씽크패드는 내구성이 좋다고는 하지만 경량화가 필요합니다. 너무 무겁고 커요. 데일리 노트북으로 항상 들고 다니기에도 씽크북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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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씽크북과 씽크패드에 대한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이지만 브랜드에 대한 이해 관계 없는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에게 추천하기 좋은 노트북은 씽크북입니다. 씽크패드가 E라인 덕분에 많이 대중화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니아가 아니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보편적인 시각으로 냉정하게 접근하면 씽크북이 낫습니다.

     

     

     

     

     

     

     

    씽크북, 누가 사용하면 좋을까

    가격과 성능만 본다면 아이디어패드

    가격과 성능 그리고 PD충전이 필요하다면 씽크북

    높은 내구성과 냉각능력, 울트라나브 키보드는 씽크패드

     

    결국 제가 두개의 비교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생각보다 아이디어패드 사용자, 씽크패드 사용자, 씽크북 사용자가 겹치지 않는다는 거죠. 각자 나름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요.

     

    결국 씽크북은 가성비 노트북을 지향하는 동시에 실생활에 필요한 옵션들도 부족함 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PD충전 지원이 압권이죠.

     

    휴대용 데일리 노트북으로 PD충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사무용, 인강용 포토샵용 노트북으로 사용하기 좋은 노트북입니다.

     

    CPU 냉각 시스템 때문에 제가 추천한 사용 범위 이상으로 사용하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원슬롯이기 때문에 램을 올리기도 애매하고 냉각 시스템에 굳이 i7 모델로 가는 것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i3 구매하기도 부족하고, 제가 봤을 씽크북은 i5-1035G4에 램8GB SSD 256GB 이 사양에 맞춰서 나온 노트북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상의 사양도 이하의 사양도 뭔가가 애매합니다. 이대로 사무용으로 사용하면 사실상 비교 대상이 없는 최고의 보급형 노트북이 있습니다. 양호한 품질의 디스플레이도 최고의 보급형 노트북이 되는 이유 하나죠.

     

    굳이 게임을 언급하자면 정도는 충분합니다. 이상을 힘들고요. 하지만 제가 만약 롤을 한다면 씽크북 선택하지 않고 라이젠 들어간 노트북을 선택하겠습니다. 게임을 위해 아이스레이크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절대 아닙니다.

     

    영상편집으로 보면 간단한 영상은 FullHD급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지금 보고 계신 영상은 절대 만듭니다. 많은 데이터를 읽을 있는 능력이 없어요. 이렇게 색상 보정을 하거나 화려한 화면 전환을 하는 작업도 제대로 편집 없습니다. i7-1065G7 모델을 구매해도 차이는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8GB 램의 문제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는 의미가 없고 원래 노트북은 이렇게 쓰는 거예요.

     

    i7-1065G7 노트북이 80만원 중반 정도인데 이렇게 친절하게 사무,인강용이라고 적혀 있잖아요.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 거죠. 성능에 욕심을 부릴만한 노트북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무리

     

    씽크북이라는 노트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씽크북이 완전히 완성 폼팩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폼팩터 그대로 신형 CPU 넣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부실한 냉각 시스템과 아이스레이크 CPU 제외하면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크게 변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신형 씽크북이 나와도 리뷰를 참고할 있도록 최대한 디테일하게 준비 했고, 많은 레노버 하위 브랜드를 보면서 선택을 힘들어하는 초보자들에게 가이드를 해주는 방식으로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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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노트북이라는 IT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종류가 나오면 좋아합니다. 노트북 기술자들이 어떤 생각으로 개발했는지 분석하는 것도 재미있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찾는 것도 재미있죠. 하지만 초보자들은 고르기가 힘들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씽크북이라는 노트북에 관심이 있다면 끝장리뷰를 IT생활에 적용시켜 보세요. 다성아빠의 리뷰 방향과 사용범위가 맞을 경우  가격에 옵션이면 굉장히 좋은 노트북이 되는 겁니다.

     

     

    매력 있는 노트북입니다. 포트가 다양하고 많다는 것은 시대 뒤떨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시대를 따라가는 보다 내가 편한 것이 먼저입니다. 저는 무식하게 다양한 포트 구성이 너무 맘에 들어요. 성능에 대한 욕심이 없는 분들이 사용하기에 충분히 좋은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노트북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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