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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식 에어컨 실사용 리뷰 / 장점, 단점, 소음, 전기세 등 모든 구매 전 필요한 정보
    DYI,생활가전,꿀팁 2020. 6. 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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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YwcvpYuLiic

     

     

    좁은 공간을 냉방 시키는 방법으로 벽걸이형 에어컨이 가격대비 성능과 소음 그리고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최선책인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 없는 환경이라면 이동식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이 차선책이 될 수 있죠. 오늘 리뷰에서는 구매할 때의 가격이 저렴한 이동식 에어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특정 상품에 대한 리뷰가 아닌 실사용에서 겪을 있는 장점과 단점, 그리고 이동식 에어컨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능만 하다면 벽걸이 에어컨이 무조건 좋습니다. 하지만 벽걸이 에어컨은 벽을 타공해야 되기 때문에 설치를 못하는 경우가 있죠. 전세집 혹은 구조상 실외기 설치가 불가능한 , 그리고 저와 같이 신축 아파트인 경우에도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 합니다. 이런 경우 이동식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중 고를 수 밖에 없는데 현재 신상품 기준, 그리고 동일 냉각 효율 기준 창문형 에어컨이 훨씬 좋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흡기와 배기에서 구조상의 어쩔 없는 비효율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동식 에어컨의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설치가 좀 더 간편하며, 방과 방사이를 간편하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창문형 에어컨 대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식 에어컨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래서 좋다 저래서 좋다 이렇게 접근하는 보다 장점과 단점을 확실하게 파악한 나에게 맞는 냉방 기구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구매하자는 거죠.

     

     

     

     

     

    단점 1. 소음 문제

    시끄럽습니다. 너무 시끄럽습니다. 너무너무 시끄럽습니다. 일체형 에어컨에서 소음이라는 것은 컴프레샤의 소음이기 때문에 풍향 조절은 물론 비싼 제품을 구매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부분을 기술적으로 해결한다면 이러한 일반 실외기도 조용해 있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쉽게 말해 소음은 해결이 불가능 하다는 거죠.

     

     

     

    이동식 에어컨의 소음은 68dB 가정용 2in1 에어컨의 실외기 정도의 소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 그대로 밖에 있어야 할 실외기가 안으로 들어온 것으 보면 되고, 부분이 최대 단점이자 사지 말아야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름의 살인적인 더위를 경험하면 소음이 자장가로 들리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진짜입니다.

     

     

     

    단점 2. 창문을 사용하지 못함

     

    이동식 에어컨 설치 작업을 제대로 하면 창문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물론 대충 걸쳐 놓고 사용할 수도 있지만 효율을 높이기 위해 꼼꼼하게 빈틈없이 작업하려면 테이프를 사용할 밖에 없고 그렇게 작업하면 창문 열기는 불가능하죠. 여름이라고 항상 에어컨만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창문을 여는 것이 좋을 때도 있죠. 환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단점이 크게 느껴질 있습니다. 물론 설치되는 장소에 창문이 2 이상이라면 단점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점 3. 구조적인 문제

    조금은 어려울 있는 내용이므로 복잡한 싫어하시는 분은 장점으로 건너뛰기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여기 저가형 벽걸이에어컨과 저가형 이동식에어컨이 있습니다.둘 다 소비전력 800W이고, 냉방 능력은 벽걸이가 2800W 이동식이 2200W입니다. 냉방능력만큼의 냉방면적이 차이가 나죠. 당연히 벽걸이는 인버터 기술로 장시간 사용할수록 전기세에서 이득을 보지만 사용 와트당 냉방 능력만 본다면, 상품 가격 고려 시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같은 회사의 제품을 보면 좀 더 보기 쉽겠네요. 둘 다 소비전력은 1400W 정도로 이 정도면 고성능 청소기 정도의 높은 소비전력입니다. 냉방능력은 벽걸이가 3900W 이동식이 3500W로 이것 역시 제품의 가격을 고려한다면 큰 차이가 아니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에 의해서 이동식 에어컨의 "냉방능력"만 보면 동일 전력의 벽걸이 에어컨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꼼꼼히 잘 설치했는데도 불구하고 벽걸이 에어컨만큼의 냉방이 되지 않을까요.

     

     

     

     

    벽걸이 에어컨은 본체와 실외기로 나뉘는데 본체에 흡기와 배기가 있고, 외부에 있는 실외기에도 흡기와 배기가 있습니다.

     

    이동식에어컨은 본체와 실외기가 합쳐진 구조이기 때문에 총 2개의 흡기와, 2개의 배기가 있습니다. 이 중 실외기에 해당하는 배기는 바깥으로 빠지는데, 실외기에 해당하는  흡기는 실내의 공기를 흡수합니다. 이게 벽걸이 에어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 그래서 이동식에어컨의 실외기가 외부 공기를 흡수할 수 있게 DIY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에어컨을 작동시키기 위해 방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창문도 최대한 꼼꼼하게 막습니다.

     

     

     

    여기 배출구에서 내부의 공기가 나가고 있습니다. 대충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공기가 빠져나가고 있죠. 이방이 밀폐된 장소라면 공기가 계속 빠져나가니 진공상태가 되겠지만 현실에서 그렇게 되지는 않죠. 어딘가의 틈에서 반드시 나간 만큼의 공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문 아래 틈, 그리고 창문 틈, 이 틈의 공간이 작을수록 압력에 의해 더 빠른 속도로 외부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거죠. 이동식 에어컨이 벽걸이 에어컨과 냉방 효능이 거의 같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냉방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짧게 정답만 말씀드리면 "내부 공기 유입" 구조적인 한계 때문에 기계가 가진 냉방 능력 대비 냉각 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거죠.

     

     

     

     

     

    장점 1. 시원함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은 에어컨입니다. 냉방 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냉각 성능 자체는 좋기 때문에 충분히 시원함을 느낄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의 후기를 보면 소음에 대한 문제 제기는 당연하고, 냉방에 대한 문제 제기도 만만치 않게 많은 것을 있습니다. 하지만 열 손실 없도록 설치만 잘 하면 냉방 능력에 대한 부분은 절대 불만 가질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장점 2. 높은 기동성

     

     

    여름이 지나면 다시 창고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동이 가능하다 보니 이방 저방 옮겨 다니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옮기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설치가 아닌 간이 설치를 해야 되므로 열 효율이 떨어지겠지만 1년에 길게 사용해 봤자 7~9월까지 3달만 사용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하나의 에어컨으로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부분은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 3. 적당한 전기세

    생각보다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전력효율이 좋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고 보통 이동식 에어컨은 좁은 공간이나 저처럼 방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높은 기계이지만 단열만 신경 쓰면 벽걸이 에어컨 수준의 전기세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은 에어컨 온도를 얼마에 설정해 놓고 지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보통 27도 정도로 해놓고 에어컨을 계속 끄지 않는 편인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감안하고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일단 가동을 하면 당연히 컴프레샤(실외기)가 돌기 때문에 1000W 넘는 전력이 나옵니다.

     

     

     

    하지만 설정된 온도에 다다르면 이렇게 150W 정도로 전력이 떨어집니다. 쉽게 말해서 선풍기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방안의 온도가 또다시 올라가면 컴프레샤(실외기)가 작동하면서 다시 1000W 넘는 전력 사용을 하게 되죠. 에어컨은 이런 작동을 계속 반복합니다. 이건 모든 에어컨이 동일해요.

     

     

    에어컨의 소비전력이 1000W라고 하면 최대 전력을 의미하는 것일 뿐 항상 1000W의 전력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전기세 측정 계산기로 소비전력과 시간을 넣고 계산을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실제 사용량은 훨씬 적게 나오거든요. 총 사용시간 동안 얼마만큼의 전력을 사용했는지가 중요하죠.

     

     

     

     

     

    제가 하루에 보통 이 정도 사용합니다. 총 시간은 224분으로 3시간 40분 좀 넘게 사용했고. 사용 전력은 1.439kWh입니다.​지금 우리나라 누진세와 여기 측정기에서 표시하고 있는 누진세가 조금 차이가 있으니 감안하고 대충의 금액을 보면 누진세 단계에 따라 순서대로94, 242, 354, 535 . 오늘 제가 3시간 40분 동안 사용한 전기세입니다.

     

    금액이 이렇게 적게 나온 이유는

    첫 번째, 온도를 27도로 설정했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동식에어컨을 최대한 올바르게 설치했기 때문이고

    세 번째, 암막커튼 등으로 열 차단을 잘 해놨기 때문이고

    네 번째 굳이 추가하자면 저희집이 단열이 잘되는 편에 속합니다.

    저는 보통 하루에 3~4시간, 많으면 5시간 정도 사용하는데 전체 우리 집 전기세에 1~2만 원 더한다고 생각하면 되더라고요. 1년 내내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여름만 2~3달 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전기세라고 생각합니다.​

     

     

     

     

    단점과 장점의 정리

     

    여러가지 필요없이 중요한 것만 생각하면 좋습니다. 장점은 시원합니다. 기계는 컴프레샤가 달려있는 에어컨이에요. 에어컨을 제외한 어떠한 냉방기구도 이동식 에어컨에 비교할 없습니다. 설치만 하면 정말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있습니다. 단점은 당연히 소음이죠. 시끄럽습니다. 아이가 있는 방이나 집중해서 작업을 해야 하는 방에서는 사용하면 안되겠죠.

     

    시끄럽지만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것인가

    시끄러운 것이 싫어 시원한 여름을 포기할 것인가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있습니다.

    저는 이동식 에어컨을 오래 사용했고 아주 만족합니다.

     

     

     

    올바른 설치 방법

     

    단점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시원함을 위해 구매했다면 이제 설치 방법이 중요합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세가지만 기억하시며 됩니다.

     

    1.창문을 최대한 막는다

    2.배출관을 짧게 설치한다

    3.배출관을 단열한다

     

     

     

    제가 작업실로 사용하는 방인데 작은방에 어울리지 않게 큰 커튼이 있죠? 빛을 99% 이상 차단하는 암막 커튼이고, 보시면 브라운과 베이지 투톤으로 되어있는데 저는 커튼을 처음 설치할 때 부터 이동식 에어컨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배출관을 감싸듯이 이렇게 투톤으로 커튼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암막 커튼으로 인해 열 차단에 도움 되기 때문에 실내 온도  유지에 유리하고, 동시에 완벽하게 막지 않은 창틈으로 들어오는 열기를 어느 정도 커버주기도 하죠.

     

     

     

     

    에어컨은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빼내는 게 중요한데 사용하면 알겠지만 내부의 열이 나갈 때 배출관 자체에서 열이 발생 합니다. 물론 나오는 냉기를 상쇄시킬 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내부 온도에 충분히 영향을 줄 정도이므로, 배출관의 길이를 짧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고

     

     

    단열재를 이용해서 배출관을 감싸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른 리뷰를 보니 겨울 패딩으로 감싸 놓았던데 열 손실을 최소한으로 하는 측면에서 보면 아주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더운 공기는 뜨고 찬 공기는 가라앉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각도를 높여주면 방안의 전체 온도를 내리는데 조금 더 좋습니다.

     

     

     

     

     

    배수는 어떻게 하나요

    에어컨이기 때문에 배수에 대한 문제가 생깁니다. 여기에 대한 저의 답은 "자가 증발방식을 구매해야 된다"입니다.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호스로 연결해서 빼내는 게 가장 좋겠죠. 우리나라는 습도가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 시 수분이 응축된 물이 굉장히 많이 생깁니다. 제습기만큼 생기죠. 이 제습기 만큼 생기는 물을 일일이 빼내는 건 굉장히 힘들어요. 장마철은 더 힘들어지겠죠.​

     

     

    지금 보시는 물의 양은 제가 거의 2주 동안 한 번도 물을 빼내지 않은 상태에서의 물의 양입니다. 사용 수록 물은 더 늘어나야 되는데 자가 증발방식은 여기서 더 줄어들기도 합니다.

     

     

     

     

    제가 배수로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한번 받아봤는데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이 정도 물이 생기더라고요. 자가 증발방식으로 구매하시면 한 달 사용 시 이 정도 생길까 말까 입니다. 그러니 꼭 자가 증발방식으로 구매 하세요.

     

     

     

     

     

     

     

    다성아빠가 추천하는 이동식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의 장점은 가격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입니다. 물론 비싼 이동식 에어컨들이 냉방 면적이 넓고 성능도 좋지만 50만원이 넘어 버리면 창문형 에어컨과 비교해서 가격의 이점이 사라지므로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0만원 대로 구매할 있는 좋은 이동식 에어컨들이 많습니다. 냉방 면적과 성능이 떨어질 있지만 보통 원룸이나 방에서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한 냉방 효과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이동식 에어컨을

    천하고 구매 링크는 본문과 댓글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마무리

    이동식 에어컨이 무조건 좋다, 나쁘다가 아닌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에게 필요한 냉방 기구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시끄러워요, 엄청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더운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아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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