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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장리뷰] Asus 비보북 S15 / AMD 라이젠 4500U / 장점, 단점 위주의 실사용 후기
    IT분석과 리뷰 2020. 7. 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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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VYLKk1jpdyw

     

     

     

    최고의 가성비 CPU인 AMD 라이젠 4500U가 탑재 된 Asus 비보북 S15의 최종 리뷰입니다. 더 이상 라이젠 CPU의 성능을 의심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능은 물론 발열 적당하고, 배터리 오래가고, 가격도 저렴하죠. 이 노트북이 최종리뷰를 시작합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구매자들이 꼭 알아야 할 문제점을 먼저 체크하겠습니다. 심각하다면 심각할 수 있는 문제로 댓글로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사용하면서 발견한 문제점

     

    절전모드에서 복귀할 때 가끔 노트북이 먹통이 됩니다. 예전 인텔 노트북에서도 이렇게 절전모드에서 먹통이 되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죠. 이것을 심각한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이 윈도우 버전과 노트북과의 호환성 문제인 경우가 많고 추가 업데이트로 대부분이 해결 됩니다. 비보북 S15 역시 추가 업데이트로 충분히 해결 가능할 것으로 생각 되지만 이러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구매자 분들이나 구매 예정자 분들이 잘 체크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계속 사용해 보니 항상 문제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가끔 생기는 정도인데, 한번 먹통이 되면 강제 종료를 해야 하고 작업하고 있는 데이터가 다 날라가기 때문에 절전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이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물론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절전모드 보다 노트북 전원을 완전히 끄는 사용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큰 문제로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구매한 사용자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전원과 전원 관리에 대한 설정을 모두 아무 것도 안 함으로 해 놓고 절전모드를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설정해 놓으면 최소한 절전모드로 들어 갈 일은 없기 때문에 작업하고 있는 데이터가 날라 갈 일은 없죠. Asus에서 관련 된 업데이트 소식이 있을 때 까지는 이렇게 설정해 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디자인과 휴대성

     

     

    디자인은 개인 취향입니다. 개인적으로 보급형 라인에서 가장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Asus 특유의 깔끔함은 물론 얇은 두께로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저는 화이트로 구매했는데 빛을 받으면 살짝 분홍빛이 돌기 때문에 여성분들한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노트북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풀메탈 바디로 깔끔함을 높였지만 저렴한 단가로 슬림하고 가벼운 노트북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메탈 자체가 너무 얇고 내구성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타이핑을 강하게 치면 본체가 살짝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일반적인 사용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메탈바디임에도 불구하고 튼튼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듭니다.

     

     

     

     

    노트북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당연히 배젤도 얇은 편에 속하고 그 얇은 배젤 마저도 검정색으로 되어있어서 디스플레이에 대한 몰입감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Asus 비보북의 특징인 에르고리프트 힌지를 지원하지 않고, 디스플레이 오픈 각도가 135도 밖에 열리지 않아 사용자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잰 무게는 1.66kg으로 보급형에서는 나름 경량급에 들어갑니다. 당연히 휴대성이 아주 좋기 때문에 데일리로 항상 들고 다니는 사용자에게 좋은 노트북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 가벼운 무게, 세련된 디자인, 여성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아주 예쁜 디자인의 노트북입니다. 15.6인치가 살짝 크게 느껴진다면 14인치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사용성을 봤을 때 15.6인치를 더 추천합니다.

     

     

     

     

    포트구성

     

     

    USB3.1 1개, USB2.0 2개, 마이크로SD카드 슬롯, 풀사이즈 HDMI, 헤드폰과 전원 포트가 있습니다. 켄싱턴락은 없고 C포트는 일반 데이터용으로 충전은 물론 디스플레이 출력과 같은 기능들이 전혀 없기 때문에 쓸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가 전 영상에서 지적한 부분으로 이 노트북은 PD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50만원 대 노트북에 PD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받아드릴 수 있지만 60만원 대 노트북에 PD충전이 없다는 부분은 아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하지만 장착했을 때 완벽하게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용량을 늘리는 용도로 사용하기는 힘듭니다.

     

     

     

     

     

    C단자는 특별한 기능이 없기 때문에 허브를 사용한다 해도 키보드와 마우스 정도만 장착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나 충전기는 사용이 불가능하죠. 그래서 모니터를 따로 연결 할 때는 HDMI 단자를 사용해야 합니다.

     

     

     

     

     

    키보드

     

    제가 구매한 노트북은 15.6인치입니다. 대부분의 15.6인치 노트북들은 숫자패드가 포함 되어있지만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키들이 타이트하게 붙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들의 구분감이 부족하고, 그 부족한 구분감으로 인한 오타율이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문자패드 공간과 숫자패드 공간의 구분감이 부족해서 그 사이 키들의 오타율이 꽤 높죠.

     

     

     

     

    그래서 씽크패드와 그램17은 이 사이를 아주 살짝 띄웁니다. 이렇게 살짝만 띄어도 손끝의 감각으로 숫자패드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확실히 오타율을 낮출 수 있죠. 사소한 부분이지만 굉장히 영리한 방법이고, 소비자를 생각하는 키보드 레이아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공간적 구분감이라고 표현 한다면 비보북 S15의 옐로우 포인트 엔터키는 시각적 구분감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엔터를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은 단순히 디자인적인 부분이 아닌, 이 노란색의 포인트로 인해 시각적으로 엔터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당연히 엔터의 오타율은 물론 엔터 주변 키들의 오타율까지 줄어듭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숫자패드 역시 시각적으로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사용성이 증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사소한 부분이지만 소비자를 생각하는 영리한 키보드 레이아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구분감은 백라이트 키보드를 사용할 때 더 확실해 지며 실제 타이핑에 있어서 굉장히 편리함을 줍니다. 그냥 딱 봐도 노란색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숫자패드이기 때문에 숫자패드를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높은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숫자패드는 4열이 아닌 3열입니다.

     

     

     

    방향키 역시 공간적 구분감이 확실하기 때문에 오타 걱정 없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간을 비워 두면 전체 키보드 키의 개수가 줄어든다는 단점도 발생합니다. 페이지업, 페이지다운, 홈, 엔드 키를 사용하려면 펑션키를 동시에 눌려 사용해야 하는데, 페이지 업, 다운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펑션키와 ESC를 동시에 누르면 기능키 우선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다른 노트북들과 다르게 LED로 표시하기 때문에 좀 더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죠.

     

     

     

     

    키감 자체는 평범합니다. 키 높이도 평범하고 그냥 전체적으로 평범한 수준이죠.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키보드 레이아웃이 너무 좋기때문에 전체적으로 훌륭한 키보드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비보북은 항상 키보드에서 노트북 아이덴티티를 보여줍니다. 슬림 하고 가벼운 본체, 그리고 훌륭한 레이아웃을 가진 키보드의 조합으로 데일리 사무 작업용 노트북으로써 최적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제가 방금 비보북 S15 키보드에 대해 리뷰한 내용은 너무나도 사소한 부분이라서 누군가에게는 불필요한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함 들이 노트북의 실제 완성도를 만들고, 내가 무의식적으로 "이 노트북 좋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대부분 이러한 사소한 부분들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사소함 들은 비슷비슷해 보이는 노트북 중에서 나만의 노트북을 고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노트북 리뷰에서 키보드 부분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비보북S15의 옐로우 포인트 엔터키는 사용해 본 사람만이 그 편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으로만 접근하기에는 그 사용성이 너무나도 훌륭합니다. 노트북에서 문서작업양이 많다면 특히 숫자패드의 사용성이 중요하다면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터치패드의 감도는 평범하며, 지문인식 감도는 여전히 그냥 그렇습니다. 가끔 먹통일 때가 있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닙니다. 터치패드에 지문인식이 있는 것은 생각 보다 불편하지 않고 걸리 적 거리지 않습니다.

     

     

     

     

     

    사운드

     

     

    평가 할 것도 말 것도 없는 평범한 사운드입니다. 2W 스피커 2개가 바닥을 향하고 있으며 음악 듣고 영화 보고 유튜브 보기 큰 불만 없는 평범한 사운드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타임

     

    제가 항상 하는 방식인 밝기 50% 음량 20% 유튜브 연속재생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참고로 디스플레이가 그리 밝은 편은 아니기 떄문에 밝기 50%는 비현실적인 수치입니다. 그냥 테스트로만 봐주세요.

     

     

     

     

     

    9시간이 넘어가는 시점에 뭔가가 잘 못되지 않았나 싶어 세팅 값을 확인했었는데 전혀 잘못된 것은 없었습니다.

     

    정확히 9시간 45분에 노트북이 꺼졌습니다.

     

     

     

     

    비보북의 배터리 용량은 50Wh로 평범한 수준으로 볼 수 있지만 배터리 용량 대비 지속시간은 제가 지금까지 테스트했던 노트북 중 가장 좋은 편에 속합니다. 인텔 CPU는 성능은 물론 배터리 효율에서도 비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보북 S15의 배터리 효율은 이 전에 리뷰했던 같은 CPU인 스위프트3 보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밝기를 50% 설정해서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제가 밝기 90% 놓고 사용해 봤는데 일반적인 서핑이나 유튜브 문서작업 위주로 사용하면 7시간 정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이 7시간도 굉장히 높은 수치의 사용시간으로 휴대용 저전력 노트북으로써의 사용성이 아주 좋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은 인코딩 시간 빼고 3~4시간 정도 가능했습니다. 전력을 좀 더 많이 쓰는 작업에서는 평범한 수준의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있네요.

     

    ...

     

    배터리 사용시간은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 오차범위가 넓습니다. 그렇지만 최대 사용시간이 길다는 것은 내가 특정한 환경에서 긴 배터리 타임이 필요할 때 굉장히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노트북을 휴대하면서 사용할 때 어떠한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 사용시간이 긴 것이 무조건 유리하다는 거죠.

     

    이렇게 긴 배터리 타임을 장점으로 접근하면, 절전모드에서의 복귀 오류 문제는 굉장히 큰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PD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죠.

     

    ...

     

     

     

     

     

    충전기가 45W라서 충전이 느리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완충에 걸리는 시간이 약 1시간 25분 정도로 65W 충전기를 사용하는 노트북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

     

     

    15.6인치 저반사 패널, NTSC 45%, 밝기 250nits

     

    특별히 전해드릴 내용이 없는 일반적인 보급형 패널입니다. NTSC 45%에 불만 있는 사용자들이 많은데 보급형 라인은 어쩔 수 없어요. 물론 소비자로서 같은 가격에 더 좋은 스펙을 원할 수는 있지만 50만원, 60만원 대 노트북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아이디어패드 슬림5와 같이 밝기를 좀 더 높이는 것이 이 가격대에서의 최선이죠.

     

    그래서

    첫 번째, 이 보급형 디스플레이에 만족하고 사용한다

    두 번째, 불만이 있다면 더 위 등급의 노트북을 구매한다

     

    제 리뷰를 전체적으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이 보급형 패널에 대해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물론 델 인스피론 5590과 같이 지나치게 어둡거나, HP 파빌리온 X360과 같이 패널이 너무 누렇게 보이면 지적을 하긴 하지만 그 외 다른 보급형 패널들은 큰 불만없이 잘 사용합니다. 내가 구매한 가격을 알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충분히 쓸만합니다.

     

     

     

     

    제가 요즘에 메인으로 사용하는 스위프트3 역시 NTSC 45%에 밝기 250nits의 보급형 저반사 패널입니다. 가끔 야외나 밝은 곳에서 사용할 때 아쉽긴 하지만 항상 그러한 상황이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편함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반사 패널 특유의 자글자글함은 가끔 눈에 거슬립니다.

     

     

     

     

     

     

     

    성능, 발열, 소음

     

     

     

    3D Mark Sky diver, 파이어스트라이크, PassMark. 테스트 결과가 필요하신 분들은 잠깐 화면 정지하시고 확인해주세요.

     

     

     

    AMD 라이젠 4500U를 사용하는 노트북들은 전체적으로 성능, 발열, 소음에서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성능은 동급 인텔 i5 대비 월등히 좋기 때문에 더 이상 비교 대상은 아니고 좋은 성능 대비 CPU 자체의 발열이 낮아, 발열처리와 소음에서도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소음기와 온도 체크기로 측정을 하려는데 라이젠 4500U를 사용하는 노트북들은 이 측정 기기의 사용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노트북 자체가 많이 뜨거워 지지 않고, 그로인해 팬도 그렇게 쌔게 돌지 않습니다.

     

     

     

     

     

    영상 인코딩이 CPU 사용량이 가장 높습니다. CPU를 거의 100% 사용하기 때문에 팬이 최고 속도로 돈다고 볼 수 있죠. 팬과 가까이 다가가야 40dB까지 올라갈 뿐 전체적으로 아주 조용합니다. 이 전에 리뷰했던 스위프트3와 같이 비정상적으로 조용한 노트북은 아니고, 팬 소리가 들리긴 해요. "팬이 최대로 돌고 있구나" 이렇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시끄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당연히 도서관이나 독서실 사용 충분히 가능합니다.

     

     

     

     

     

    외관의 발열 역시 CPU 부분만 37도 정도로 올라갈 뿐 전체적으로 30도 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 팬, 원 히트파이프를 가졌지만 일반적인 사용은 물론 작업용으로 사용해도 노트북에 큰 무리가 가지않습니다.

     

     

     

     

     

    게임을 지속적으로 해도 노트북이 뜨거워지지 않고 따뜻한 정도만 계속 유지합니다. 당연히 팬소리가 들리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팬 소리가 게임 소리에 묻히는 정도로만 들리기 때문에 소음이 귀에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AMD 라이젠 4500U가 성능 좋고 발열 처리에서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저전력 CPU에서의 상대적 비교일 뿐 절대적으로 좋지는 않습니다. 영상편집용 게임용은 아니라는 거죠. "영상 편집과 게임이 저전력 노트북 치고 아주 잘 된다" 이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영상편집은 일반적으로 유튜브에 올리는 FullHD 화질, 간단한 수준의 편집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영상 길이가 길어 데이터양이 많거나 화려한 전환 효과 혹은,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 할 정도의 영상 편집은 힘듭니다. 내장 그래픽의 한계가 분명히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인코딩 시간은 영상편집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AMD CPU가 프리미어프로와 호환성이 좋지 않아 인코딩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것은 사실이죠.

     

    원 팬, 원 히트파이프, 내장 그래픽, 그리고 저렴한 가격

     

    이 네 가지의 조합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영상편집 능력으로 평가합니다. 물론 이 조건을 가정하지 않는다면 긍정적으로만 평가할 순 없겠죠.

     

     

     

    사무작업은 절대 부족함 없고, 헥사코어로 다중작업도 부드럽게 잘 됩니다. 포토샵 역시 디스플레이의 아쉬움만 느껴질 뿐 성능으로써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을 메인으로 하기에는 당연히 부족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헤비한 작업이 아니라면 그리고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과 함께 접근하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범위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구매포인트

     

    저는 Asus 비보북 S15의 가장 큰 구매 포인트를

     

    세련된 디자인, 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로 봅니다.

     

    라이젠 4500U라는 가성비 좋은 CPU를 중심으로 하는 내적인 부분 보다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외적인 부분이 더 큰 구매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거죠. 쉽게 말해서 정말 예뻐요. 노트북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라고 말하는 분들에게는 뭐라고 딱히 드릴 말씀이 없고,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가볍게 참고만 하세요.

     

    이 외형적 세련됨과 좋은 휴대성 베이스에 옐로우 포인트 엔터키로 사용성 좋은 키보드, 긴 배터리 타임을 더해 휴대용 데일리 노트북으로써의 완성이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자주 휴대하는 데일리 노트북으로 사용하는데 투박하고 획일화 된 디자인의 노트북을 피하고 싶다면 이 노트북의 구매도 고려해 보세요. 특히 여성분들은 얇고 가벼운, 그리고 빛을 받으면 살짝 분홍빛이 도는 이 화이트 색상의 비보북 S15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과 사지 말아야 하는 부류

     

    PD충전과 Type-C포트의 멀티 기능이 필요한 사용자

    보급형 디스플레이에 불만이 있는 사용자

    절전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

     

    이 세가지 부류의 사용자들은 비보북 S15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사서 불만을 갖는 것 보다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5라는 비슷한 가격에 아주 훌륭한 대안이 있습니다.

     

    지금 비보북 S15와 아이디어패드 슬림5, 둘 중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 결정이 절대 어렵지 않아요. 쉽게 생각하세요. 비보북 S15의 아쉬운 부분을 잘 생각해 보시고, 이 아쉬움이 본인의 노트북 사용 범위에 지장을 많이 준다면 비보북 S15의 구매를 굳이 고려하실 필요가 없어요. 슬림5가 이 부분을 해결해 주고 있거든요. 무조건 슬림5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이 아쉬운 부분이 내 사용범위에 딱히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혹은 이런 것 보다 노트북의 디자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비보북 S15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마무리

     

    휴대용 데일리 노트북으써 굉장히 좋은 사용성을 보이는 노트북입니다. 아침에 완충 된 상태로 외출해서 학교 혹은 회사, 그리고 카페에서 사용을 하고 오후에 집에 도착해서 다시 충전시켜 놓고, 또 다음날 완충 된 상태로 외출하고,

     

    초보자들을 위해 쉽게 설명하자면 "보급형 그램"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램이 예쁘고 휴대성 좋고 배터리 오래가는 거 몰라서 안 쓰는 것이 아니죠. 비싸서 안 쓰는 거죠. 그러한 그램의 합리적인 보급형의 형태라고 보시면 이 노트북의 아이덴티티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저전력 CPU들이 비슷한 아이덴티티를 갖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보북 S15가 특별히 좀 더 얇고 가볍고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보급형 그램"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키감이 훌륭하지는 않지만 옐로우 엔터키로 인해 숫자패드의 구분감이 확실해 졌고 이 확실해진 구분감은 문서작업, 특히 숫자패드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효율적인 작업 속도를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Asus 비보북 S15 라이젠 4500U 모델은 노출 되어있는 단점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 위주로 살펴 보고 이 장점들이 나의 노트북 사용 환경과 맞다면 최고의 데일리 노트북이 될 수 있습니다.

     

    노트북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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