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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2 구매 전 고민되는 부분 정리
    IT분석과 리뷰 2021. 1. 1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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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q9eP9Dzx650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이전 영상은 상세페이지 분석을 통해 플렉스2의 자세한 정보를 내용으로 구성을 해 보았고,

     

     

    이번 영상은 플렉스2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한번 쯤은 고민을 해봤을 내용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플렉스1 VS 플렉스2

     

    저는 작년 플렉스 제품을 구매했었고 정밀하게 분석을 했습니다.

    저의 평가는 "좋은 노트북이지만 실제 사용성은 불편하다"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이 아닌 미적인 부분만 강조 된 디자인으로 노트북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따로 노는 전형적인 노트북이라 볼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용하지도 않은 이 플렉스를 1년 동안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플렉스2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플렉스2가 나오면 플렉스1의 단점들이 얼마나 개선 되었는지 혹은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분석하고 비교해보기 위해서 플렉스1을 보관만 하고 있었죠.

     

     

    제가 플렉스1을 1년 동안 보관만 하고 있었던 것은 결론적으로 뻘짓이였습니다.

    바뀐것이 거~의 없거든요.

     

     

     

    제가 지금 리뷰를 위해 플렉스2를 구매한다고 해도 제가 올렸던 이 영상 이상으로 만들지 못해요. 성능부분 빼고는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플렉스2를 구매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신제품이 나오면 구형 제품은 가격이 떨어집니다. 재고 떨이를 해야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플렉스1의 원가 자체가 워낙 높은 노트북이라 가격이 떨어진 티가 나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좀 더 투자해서 플렉스2를 구매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봅니다. 제가 봤을 때 CPU의 능력은 잘 모르겠고, MX450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새로 구매한다면 플렉스2 MX450 모델 추천

    새로 구매하는데 사무용으로 사용한다면 플렉스1, 플렉스2 관계 없이 외장그래픽 없고, 할인율 높은 모델

    이미 플렉스1을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면 굳이 플렉스2로 바꿀 필요 없음

     

     

     

     

    지금 새로 구매한다면 지금도 좋고, 장기적으로도 좋은 플렉스2 MX450 모델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무용으로만 사용하는 사용자들까지 MX450을 욕심 낼 필요는 없습니다. 사무용은 내장그래픽 모델도 충분하고, 내장그래픽이라면 플렉스1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플렉스2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플렉스1과 플렉스2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둘간의 가격 차이는 더 벌어지게 되고, 가격만 합리적으로 떨어진다면, 그때 플렉스1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플렉스1과 플렉스2의 가장 큰 차이점은 CPU의 GPU인데 사실 사용 범위가 바뀌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플렉스1 사용자가 플렉스2를 욕심 낼 필요가 없습니다.

     

    플렉스1의 단점들이 개선이 되었다면 제가 추천할 수 있겠지만 그런 부분 전혀 없습니다. 사용하던 플렉스1, 5년 넘게 더 사용하시면 되고 노트북이 조금 느려졌다면 윈도우 초기화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플렉스 VS 이온

     

    이 질문 많이 받습니다. 너무 많이 받아서 제가 따로 영상도 만들었는데

    저로서는 답하기 너무 쉬운 질문이죠.

     

     

    S펜과 화면 터치를 사용한다면 플렉스, 그게 아니라면 이온

     

    이렇게 답이 쉽게 나오는 이유는 비교 대상이 알맞지 않기 때문이죠. 일반 노트북은 일반 노트북끼리, 2in1노트북은 2in1 노트북끼리 비교해야 올바른 비교가 가능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S펜의 사용"으로 쉽게 해결 가능하지만 제가 이렇게 쉽게 답을 드려도, 소비자는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온 보다 플렉스를 더 마음에 두고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 부분 대한 내용은 플렉스를 직접 분해하면서 분석하고 정리 했습니다.

    일반 노트북으로써의 사용성은 플렉스 보다 이온이 더 좋습니다. 훨씬 좋습니다. S펜이 아니고서는 플렉스를 논한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일반 노트북과 2in1 노트북의 선택은 여러분이 2in1 기능을 사용하는지 파악하고 직접 결정하셔야 합니다. 저의 조언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플렉스 VS 그램 2in1

     

     

    그렇다면 2in1 끼리 비교하는 것이 올바르겠죠. 국산 대기업 노트북 특성상 그램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1 그램 2in1은 아직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0그램 2in1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제가 2in1 노트북 리뷰를 정말 많이 했는데 그램 2in1은 거의 언급한 적이 없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램 2in1이 별로이기 때문이죠.

    2in1 노트북은 노트북으로써의 사용성은 기본으로 태블릿 모드로써의 사용성도 같이 봐야합니다. 그램 2in1은 베이스 자체가 그램이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성에 좀 더 집중 된 2in1 제품으로 볼 수 있죠.

    반면 플렉스는 2in1을 위해 완전 다시 태어난 폼펙터이고 노트북으로써의 사용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태블릿 모드에서의 사용성은 거의 최상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노트북을 2in1 노트북으로 접근해 보면 사실상 그램2in1은 플렉스에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플렉스의 S펜 역시 그램2in1의 스타일러스펜 대비 너무나도 훌륭하고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2in1 노트북이지만 일반 노트북으로써의 사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키보드의 사용성을 포함한 전반적인 부분이 그램2in1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2in1 노트북을 기준으로 보면 플렉스

    일반 노트북을 기준으로 보면 그램2in1

    둘 중 하나라면 플렉스

     

     

     

     

    플렉스 VS 외산 2in1 노트북

     

    그렇다면 외산 2in1 노트북들과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프리미엄 제품인 스펙터와 씽크패드X요가부터, 파빌리온, 엔비, 드라곤플라이, 레노버 요가 등 정말 많은 외산 2in1 노트북들이 있습니다.

    플렉스가 경량화는 물론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긴 하지만 그 만큼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고 표현할 순 없습니다. 그램이 아닌 외산 노트북과 비교하면 플렉스의 가성비는 정말 최악으로 볼 수 있죠.

     

    이때는 쉬운 비교를 위해 플렉스만이 가지는 특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훌륭한 AS와 S펜도 중요한 특징이지만, 외산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특징은 15.6인치라는 점이죠.

    전 세계적으로 2in1 노트북은 13.3인치가 가장 많고 커도 14인치를 넘기지 않습니다. 노트북으로써의 사용성은 물론 들고 사용해야 되는 태블릿 모드에서의 좋은 사용성을 위해 15.6인치를 만들지 않는 거죠. 쉽게 말해 15.6인치를 들고 사용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 노트북 시장 특성상 15.6인치가 가장 판매율이 높고, 내수시장에서의 점유율과 수익이 중요한 삼성 입장에서 15.6인치의 2in1노트북을 만들 수 밖에 없죠. 

     

     

    우리는 플렉스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15.6인치의 2in1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닌다는 것은 굉장히 유니크한 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설명을 들었다면 결정은 너무나도 쉽죠.

    숫자패드가 달려있고 16:9 비율의 15.6인치 2in1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고민할 것이 없습니다. 플렉스 밖에 선택할 노트북이 없기 때문이죠. 물론 15.6인치의 외산 2in1 노트북이 아에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수가 적고 선택이 폭이 좁아 원하는 노트북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적어도 15.6인치 2in1 노트북에서는 플렉스가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13.3인치 혹은 14인치의 2in1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이 부분은 생각할 것이 많습니다. 선택의 폭이 너무나도 넓기 때문이죠. 플렉스 13.3인치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까지 고려했을 때 상위권이 아니라는 것은 확신합니다.

     

    15.6인치의 2in1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플렉스

    13.3인치 혹은 14인치의 2in1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외산 2in1 노트북

     

    외산 2in1 노트북 중 프리미엄 라인은 스펙터가 가장 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해서 가볍게 2in1을 느껴보고 싶다면 파빌리온 시리즈가 좋습니다.

     

     

     

     

     

     

     

    플렉스 VS 플렉스 알파

     

     

    개인적으로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플렉스 알파는 타이거레이크 제품이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삼성의 판매 전략으로 볼 수 있는데, 마진율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노트북인 플렉스2를 충분히 판매하고 점유율을 높인 뒤 좀 더 저렴한 포지션의 알파가 나올 것으로 생각 됩니다. 오늘 리뷰에서는 2020 모델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플렉스 알파는 플렉스의 하위 버전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배터리 용량과 스피커의 출력이 줄어들고 S펜의 제스처 인식, 마우스 패드 무선 충전 기능이 빠졌습니다. 이렇게 옵션 빼는 것은 등급나누기의 기본이죠. 두께가 좀 더 증가했고, 그만큼 무게도 증가했습니다. 반면 외장그래픽 모델은 나오지 않습니다.

    단점만 있지는 않습니다. 15.6인치 기준 SSD 확장 슬롯이 생겼기 때문에 확장성은 더 좋아졌죠. 그리고 가격이 같은 사양의 플렉스 대비 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QLED의 좋은 화질과 S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플렉스 알파의 큰 장점이기도 하죠.

     

     

     

    하지만 실사용자가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포트구성입니다.

    플렉스는 썬더볼트 2개를 포함한 C타입 포트만 3개인데, 이 부분이 실제 사용에서 굉장히 불편합니다. USB-A포트가 없다는 부분이 답답하게 느껴지죠. 

    반면 플렉스 알파는 USB 3.0 2개와 풀사이즈 HDMI, 그리고 썬더볼트는 아니지만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한 C포트까지 사용성 자체는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굉장히 아이러니한 부분인데, 가격으로 보면 플렉스의 C타입 포트 3개가 훨씬 비싸고 전체 전송 용량도 훨씬 높습니다. 등급으로 굳이 나누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차이로 볼 수 있죠.

    하지만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플렉스 알파가 더 편하다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과 포트의 사용성이 중요하다면 플렉스 알파

    PD허브나 C타입 젠더를 항상 휴대할 자신이 있다면 플렉스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긴 하지만 좀 더 지출해서 플렉스를 구매하는 것이 결론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플렉스 알파가 생각보다 그렇게 저렴하게 판매되지 않기 때문이죠. 이 부분은 플렉스 알파 타이거레이크 모델이 출시 되면 좀 더 꼼꼼하게 체크해 보겠습니다.

     

     

     

     

    다성아빠 생각

     

    플렉스를 구매하기 전 이렇게 많은 고민들을 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비싸기 때문이죠.

    비싸기 때문에 이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제품들이 너무나도 많고, 내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있는지에 대한 의심이 생겨서 고민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만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닌 노트북에 이 정도 가격을 지출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고민을 많이 합니다. 지극히 정상이라는 거죠.

     

    플렉스는 정말 매력적인 노트북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높은 가격 만큼 매력적인 노트북이죠.

    이 매력적인 부분이 나의 노트북 환경에 적용이 잘 된다면 가격이 충분히 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잘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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