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그램, 이온2 사양 선택 가이드 / 초보자들을 위한 CPU, RAM, SSD 고르는 방법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에요.

이 영상은 이미 구매하기로 결정 한 소비자를 위한 영상이기 때문에 "왜 이렇게 비싸고 낮은 성능의 노트북을 사느냐", "국산 노트북은 가성비가 별로다" 이런 의견은 불필요합니다.

그램과 이온은 성능, 그리고 가성비를 뛰어 넘는 브랜드와 휴대성 중심의 아이텐티티가 분명히 있습니다. 소비자가 그 부분을 느끼고 못느끼고의 차이일 뿐이죠. 그 부분을 느끼지 못하는 사용자가 느끼는 사용자에게 지적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그램의 디스플레이는 비싸다

 

 

WQXGA 해상도를 가진 그램의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높습니다. 그램16, 그램17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이 해상도가 나의 노트북 사용에 꼭 필요한지를 다시 한번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온도 당연히 비싼 노트북이지만 그램에 비하면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램이 비싼 이유는 디스플레이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그나마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필요한 디스플레이인지를 다시 한번 잘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그램17의 리뷰에서 이 WQXGA해상도의 사용성에 대해 많이 강조했기 때문에 여기서 다시 말씀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저의 사용 범위에서는 너무나도 훌륭한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비싸지 않다"가 아닌, "비싸지만 살 가치가 있다" 저는 이렇게 접근합니다. 제 리뷰는 개인적인 의견이니 단순 참고만 하시고 여러분들의 실제 노트북 사용 환경을 각자가 잘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양은 높을수록 좋다?

 

기본적으로 사양은 당연히 높을수록 좋습니다. 그램과 이온역시 CPU는 i7이 좋고, 램은 16GB가 좋고, 용량은 1TB가 좋겠죠.

 

 

하지만 이 스펙으로 구매하면 200만원은 쉽게 넘어갑니다.

그램과 이온을 좋아하는 저 역시 200만원이 넘는 제품을 구매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양이 높을수록 좋다" 혹은 "다다익램"과 같은 당연한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사용 용도 보다 넉넉하게 구매해야 더 좋다" 이런 말 또한 하지 않겠습니다.

이런말들은 200만원 근처에 있는 고가의 노트북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램과 이온은 비싼 프리미엄 노트북입니다.

최대한 절약하는 방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절약한다는 것은 별다른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목적에 딱 맞게 사양을 맞추는거죠.

여러분이 아셔야 할 부분은, 이렇게 목적에 딱 맞게 구매해서 여러분들 원래 스타일대로 사용을 하면 노트북이 느려질 수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프로그램 설치하지 않고, 안 쓰는 프로그램과 파일들은 수시로 정리하고 어느정도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노트북의 사양이라는 것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는 물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CPU 선택

 

 

본인이 멀티 작업 하지 않고 사무용도로 사용하면서 노트북 관리도 잘 할 수 있다면 i3 추천합니다. 간단한 서핑, 인터넷 강의, 유튜브, 문서작업 위주로만 사용한다면 i3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그램과 이온은 학생들의 구매 비율이 높습니다. 그 중 정말 인강만 듣겠다. 과제와 공부만 하겠다. 게임은 하지 않겠다. 이런분들 그냥 i3 구매하세요. 본인이 인강만 듣는데 노트북이 느려졌다. 그것은 인강만 듣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입니다.

인텔 i3 CPU는 항상 무시받는 경향이 있는데 저와 같이 잘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많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노트북은 사양도 사양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i3 제품 구매하실 분들은 제가 예전에 올려 놓은 이 영상 꼭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아무리 사무작업이라도 창을 여러개 사용하는 멀티 작업을 한다면 i5가 훨씬 좋습니다. 당장도 좋지만 장기적으로도 좋습니다.

요즘에 ZOOM으로 화상회의를 많이 하시는데, 줌과 같이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데이터를 받기 위해서는 i5급은 되어야합니다.

옵션 조절해서 게임도 어느정도 가능하고, 컷편집 중심의 영상편집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접근하면 i5가 무조건 좋습니다.

 

 

i7이 사양이 높긴 하지만 높은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i7을 고민하고 있다면 높은 사양이 필요한 사용자일 확률이 높은데 이 가격이면 차라리 다른 고성능 노트북이 더 좋은 선택이죠. 굳이 이러한 초경량 노트북을 고집하기에는 i7 제품의 가성비가 너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과 관계없이 높은 사양의 노트북"이 필요한 사용자가 아닌 이상 굳이 i7을 구매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RAM 선택

 

 

RAM은 CPU와 연결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i3 선택해서 사무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램 8GB도 충분합니다. 

i7 사용자는 무조건 16GB로 하시고, 이온 i7에 MX450 사용자는 필요따라 더 올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램은 RAM 온보드로 되어있고 확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램 i5 사용자는 16GB를 추천합니다. 8GB가 부족하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고, 혹시라도 나중에 램이 부족해지면 그때는 답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16GB로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이온 i5 사용자는, 램 확장이 되기 때문에 램 8GB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면 고민말고 8GB하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부족해지면 8GB 하나 더 추가하면 됩니다. 이온은 이러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좋은 노트북이 초반 구매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장기적으로 사용성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의 사용 환경에 따른 맞춤 설정이 가능하죠.

 

 

 

 

SSD 용량 선택

 

SSD 용량은 사용자 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구매하면 됩니다. 사무작업 위주로 사용하거나 외장하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256GB가 충분할 수 있고, 영상편집이나 게임을 하거나 노트북 SSD에 저장 할 자료가 많다면 500GB도 부족할 수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저렴한 256GB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사용하다 부족하면 그때 추가하세요. 그램과 이온 모두 용량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온 13.3인치는 용량 확장이 안 되기 때문에 처음 구매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용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을 수 있습니다.

 

 

 

 

 

이온의 MX450

 

그램은 단일 CPU로만 나오지만, 이온은 단일 CPU와 MX450이라는 외장그래픽이 탑재 된 모델, 2가지 종류로 나옵니다. "MX450이 얼마나 좋은 성능인가" 고성능 그래픽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접근은 좋지 않습니다. 

게임이 좀 더 잘 되긴 하지만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할 순 없어요. 영상편집도 좀 더 잘되긴 하지만 영상편집용 노트북이라고 할 순 없죠.

"낮은 전력을 사용하는 휴대용 노트북에서 가장 쓸만한 그래픽카드이다" 혹은 "없는 것 보다 훨~~씬 낫다" 이렇게 접근하면 이 성능에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온과 같은 경우는 MX450이 추가됨에 따라 히트파이프와 팬의 개수도 하나씩 추가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발열 관리에서도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MX450이 들어가면 대략적으로 15만원 정도 가격이 올라가는데, 냉각 시스템이 좋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온을 서핑, 유튜브, 인강, 문서작업 등 오로지 사무목적으로만 사용한다면 MX450 필요 없습니다. 타이거레이크 단독 CPU와 1팬, 1히트파이프로도 충분합니다. 

 

 

 

 

 

다성아빠's 선택

 

학생인데 인강만 듣겠다. 회사원인데 사무작업만 하겠다. 나는 서핑하고 유튜브만 보겠다. 이런분들은 i3에 램 8GB 그리고 용량 256GB 구매하시면 충분합니다.

"사무작업 하는데 굳이 그램과 이온을 사용해냐 하나?" 이런 댓글이 달릴 수도 있는데, 이 댓글은 적어도 이 영상에 달릴 댓글은 아닙니다.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미 노트북을 선택한 사용자가 사양을 고르는 영상이기 때문이죠.

 

80만원 미만의 보급형 노트북에서 i3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추천 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프리미엄 노트북은 가격대가 워낙 비싸다 보니 본인이 잘 사용할 자신만 있다면 i3 제품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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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은 타이거레이크 i5, 램16GB, 용량256GB

이온은 타이거레이크 i5, MX450, 램8GB, 용량256GB

 

제가 추천하는 사양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성비는 i5가 가장 좋습니다. i3는 가격만 저렴할 뿐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순 없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은 i5가 가장 좋습니다.

 

그램은 붙박이 램이기 때문에 램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습니다. 램 8GB가 부족하다는 것이 절대 아닌, 100만원 중반이 넘는 노트북을 사는데 당연히 5년 넘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길게 봤을 때 16GB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용량은 추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욕심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추천하는 스펙으로 그램16을 선택하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i7 제품으로 유도하기 위한 등급나누기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도 너무 높은 가격으로 보입니다. 지금 예약판매중인데 정식 판매 후 가격의 안정세를 봐야할 듯 합니다.

저는 이 사양을 추천하지만 지금의 가격이라면 추천하기는 힘들고, 차라리 욕심을 버리고 i5에 램 8GB를 구매해서 어느정도 관리하며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램은 타이거레이크 i5, 램16GB (가격 고려하면 8GB), 용량256GB

이온은 타이거레이크 i5, MX450, 램8GB, 용량256GB

 

이온은 MX450을 넣는것을 추천하고, 램과 용량 모두 추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욕심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단 램과 같은 경우는 사용자에 따라 16GB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노트북 램 8GB를 낮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저전력 노트북은 조금 다르게 봐야한다는 것이 저의 시각이고, 무리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저전력 노트북 답게 사용한다면 램8GB도 충분하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이온은 추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리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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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사양 선택이라는 것은 결국 돈입니다.

저도 i7, 그리고 램 16GB 추천하고 싶죠. 가장 높은 사양이 가장 성능이 좋아요. 성능이 좋다는 것은 지금 당장도 좋지만 장기적으로도 좋을 밖에 없습니다. 용량도 1TB 사용하면 정말 넉넉하죠. 하지만 가장 비싸기도 하죠. 결국 돈의 문제입니다.

 

사실 그램과 이온을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노트북 시장 전체로 봤을 때 합리적인 선택은 절대 아닙니다. 국내 프리미엄 노트북 특성상 이 비싼 가격에는 브랜드의 가치가 많이 반영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의 선택은 개인 취향입니다. 이미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사양 선택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여러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