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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성아빠가 알려주는 2021 갤럭시북 플렉스2 / 상세페이지 분석IT분석과 리뷰 2021. 1. 13. 15:24반응형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2의 상세페이지를 분석하겠습니다.
플렉스만의 특수한 기능과 포트 구성을 제외하면 이온2와 대부분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온2의 분석을 먼저 보고 이 영상을 시청하시면 전체를 이해하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정말 너무 비싸다
먼저 상세페이지 리뷰 전 가격을 볼 필요가 있는데,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이 가격의 노트북에 "대학생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 있을까요?
대학생 노트북의 타이틀은 이렇게 저렴한 보급형 노트북에 붙여야지요. 이정도면 충분히 알바해서 살 수 있잖아요. 어떻게 200만원 가까운 노트북이 대학생 노트북으로 마케팅되고, 또 대학생들이 여기에 호응을 하는지 저는 조금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200만원으로 플렉스를 구매하면 i5 밖에 구매하지 못해요.
i7으로 가게되면 200만원 중반, 그리고 용량에 따라 300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플렉스가 비싸기 때문에 좋지 않다가 아닙니다. 비싼 값을 하는 노트북은 맞아요. 삼성이라는 AS 잘되는 브랜드로 시작해서 그 좋은 S펜을 13.3인치, 그리고 15.6인치 전체에 적용 시키고도 가볍게 만들었기 때문에 기술력으로 보면 비싼 가치를 하는 노트북은 맞습니다.
직접 플렉스는 만져 보면 "이게 프리미엄 노트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대학생 노트북"이라는 광고에 휘둘려 부모님에게 무리한 부탁을 할 정도의 가치있는 노트북은 아니라고 봅니다. "윈도우와 S펜의 조합"이라는 욕심만 내려두면 저렴하게 쓸만한 대학생용 노트북들이 굉장히 많아요.
여러분들이 플렉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한가지만 깊게 고민해 보세요
"내가 S펜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
플렉스가 비싼 것은 성능, 그리고 MX450 때문에 비싼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얇고 가볍기 때문에 비싼 것이고 여기에 S펜과 S펜을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 때문에 더더욱 비싸진 것이죠.
이 S펜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200만원 이상이 되어도 전혀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난 잘 사용 할 것이다"라는 추상적인 예측으로 구매한다면 나중에 분명히 후회하실 수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제가 작년에 올린 이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여러분들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입니다.
당장 필요 없으면 좀 더 기다리자
가격은 11번가와 옥션과 같은 대형 오픈마켓에서 공격적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삼성 대기업 노트북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할인만 잘 받는다면 좋은 조건일 수 있으나 원가 자체가 워낙 비싼 노트북이다 보니 할인이 그렇게 크게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2~3개월 정도 지나면 충분히 가격 안정화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램, 이온, 플렉스가 워낙 가격 방어를 잘 하는 노트북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한 것은 찍어내는 양이 많기 때문에 라이젠 4500U 노트북들과 같이 완판되서 가격이 상승하는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러니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차분히 기다리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적어도 "지금 할인하는 가격에 사지 못하면 더 비싸게 살 수도 있겠다" 이러한 걱정은 할 필요 없다는 의미입니다. 지금의 할인이 끝나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반드시 또 다른 할인이 시작 됩니다.
지금 필요한 사용자들은 여러 사이트 다니면서 본인의 카드로 받을 수 있는 좋은 할인율을 찾는 것이 좋고,
지금 필요하지 않는 사용자들은 차분히 기다리면서 다음 할인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성능
타이거레이크 CPU에, MX450은 선택 사항입니다.
플렉스도 이온과 마찬가지로 MX450이 없는 모델은 1팬 1히트파이프만 들어가고, MX450이 있는 모델은 2팬 2히트파이프가 들어갑니다. 장기적인 발열 처리를 생각한다면 MX450 모델이 좋긴하죠.
약간의 게임을 하거나 비교적 가벼운 영상 및 그래픽 작업을 한다면 당연히 MX450 있는 모델이 좋고, S펜으로 메모 정도의 간단한 사용과 사무작업 위주로 한다면 MX450 없어도 충분합니다.
참고로 13.3인치 모델은 좁은 내부 공간 때문에 MX450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13.3인치 모델을 구매한다면 "사무작업용"이라는 사용 목적을 확실하게 정하고 구매하셔야합니다.
당연히 추천 CPU는 i5 입니다.
이온은 램 확장이 가능하지만 플렉스는 온보드 램이기 때문에 확장이 불가능합니다. 당연히 교체 불가능하고, 처음 구매한 램 용량으로 수명이 다 될 때까지 사용해야 된다는 것이죠. 이 상황이라면 당연히 램 16GB를 추천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장기적인 사용에 유리하고 S펜과 같이 실시간 입력하는 작업에서 좀 더 쾌적한 사용을 보장 받기 때문이죠.
하지만 16GB의 가격이 너무 부담 된다면 8GB로 선택하고, 쓸데없는 프로그램 설치하지 않으면서 관리를 잘하며 사용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플렉스는 SSD 슬롯이 1개만 있습니다. 확장은 안 되고 교체만 가능하죠.
처음부터 512GB를 구매하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이것도 가격이 부담된다면 256GB로 선택하시고, 혹시라도 나중에 용량이 부족하다면 교체를 하는 것 보다
UFS를 사서 넣는 것이 좀 더 낫습니다. 물론 UFS가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니지만 교체를 하게 되면 256GB 하나가 남기 때문에, 이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다른 기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UFS가 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용량 확장이 가능한 이온은 UFS를 살 필요가 없습니다.
플렉스의 광고 분석
플렉스 광고는 조금 조심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광고는 말 그대로 광고이기 때문이죠.
강력하다는 말은 상대적인 의미이기 때문에 보는 시각에 따라 강력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여러 고성능 작업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코딩은 플렉스로 충분합니다.
여기서 "빠른" 이라는 말은 무시해도 됩니다.
마케팅팀에서 "전문적"이라는 뜻을 모르는거 같아요. 어떤 영상 전문가가 인텔 저전력 CPU에 MX450을 사용하나요. 저는 전문적이라는 단어만 하나 빼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유튜브 올리는 수준의 영상 제작은 충분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영역을 "전문적"이라고 표현하지 않죠. 이 단어 하나로 초보자들은 착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광고는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무리가 없다.
기준을 어디에 두냐의 문제인데, MX450 모델 기준으로 간단한 유튜브 영상 만드는데는 무리가 없을 수 있겠죠. 가벼운 색보정도 충분히 가능하고요. 하지만 무리가 없다라고 단언하기에는 굉장히 큰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고퀄의 게임" 참 교묘하죠. 고사양의 게임이라고 하지 않고 고퀄의 게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광고를 위해 기준을 모호하게 잡는거죠. 20년도 더 된 스타크레프트도 "고퀄의 게임"이라고 말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가 노트북을 잘 모르는 초보자들에게 "플렉스는 비싸기 때문에 고성능이고 고사양 게임도 충분하다"라는 오해를 만들 수 있죠.
롤 정도는 전혀 무리 없이 돌아가고, 오버워치도 옵션 조절하면 잘 돌아가더라고요. 배그는 완~전 최저로 옵션 타협하면 원활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플레이는 가능 합니다.
우리는 200만원 넘는 고가의 노트북을 구매하는데, 게임을 하기 위해 옵션 조절을 하는 이상한 행동에 대해 생각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노트북의 목적과 실제 사용 용도가 맞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거죠
용도에 맞지 않는 사용을 하게되면 어떠한 현상이 발생하는지를 아셔야 합니다.
MX450이 있으면 게임이 좀 더 잘 될 뿐 게이밍 노트북이 되지는 못합니다. 오버워치 옵션 조절해서 10분 20분만 할 건아니잖아요. 적어도 한 두시간 하겠죠. 그럼 당연히 노트북의 온도가 높아지고 단기적으로는 모를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당연히 수명이 단축됩니다. 노트북은 내부 부품 배치의 밀도가 놓고 열에 취약하기 때문이죠.
아무리 2팬 2히트 파이프라도 게임을 감당할 수 있는 냉각 시스템은 절대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롤 수준의 게임은 전혀 문제 없다
옵션을 조절해야 되는 게임은 장시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플렉스는 게임을 위한 노트북이 아니다
게임을 염두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잘 체크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스튜디오 플러스, 플렉스는 기본적으로 영상 편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절대 사용 할 일이 없지만 그와 별개로 이 부분은 굉장히 잘 한 부분으로 평가합니다.
일반적으로 윈도우 노트북은 "프리미어 프로"라는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아무리 고성능 PC에서 작업해도 버벅임이 발생한다는 거죠. 전문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노트북 사양과 관계 없이 프로그램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 정도의 간단한 유튜브 만드는 실력만 되도 영상편집을 위해 플렉스와 같은 저전력 노트북을 절대 사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가격 대비 작업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휴대성을 포기하는 거죠.
그런데 플렉스는 좀 더 가벼운 영상편집 프로그램인 "스튜디오 플러스"라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상편집이 된다" 라는 플렉스의 주장에 근거를 만들어 놓은거죠.
제가 이 프로그램 사용해 봤는데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쉽게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요. 그런데 딱 초보 영상 정도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사용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시도 자체는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그램이 "우리는 영상편집이 된다" 라고 주장하는 것과 레벨이 달라요. 적어도 플렉스는 그 주장의 근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하고 있기 때문이죠.
겁~나게 빠르다고 합니다.
압도적인 성능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인 가치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코멘트는 하지 않겠습니다.
5G 네트워크를 광고하고 있는데, 플렉스의 색상인 브론즈와 블랙이 아니죠?
5G 모델은 13.3인치의 실버로만 나옵니다.
S펜은 실제로 사용성이 굉장히 높은 스타일러스펜이기 때문에 과장 광고 할 것도 없어요. 사용자가 사용하기 나름이죠.
플렉스의 광고를 보면 정말 갖고 싶죠? 노트북이 많은 저도 그러한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마케팅팀에서 광고를 잘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겠죠.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상세페이지 분석
전작인 플렉스1은 노트북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블루 색상으로 유니크하고 세련 된 느낌은 확실히 있습니다. 사실 색만 보면 굉장히 촌스러운 색상인데, 알루미늄의 차가운 느낌과 각진 디자인의 조합으로 도시적인 느낌의 노트북이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있고 부담되는 색상인 것은 사실이죠.
이번 플렉스2는 플렉스1의 부담스러운 느낌은 없습니다. 브론즈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나옵니다.
블랙하면 씽크패드의 블랙을 떠오르기 쉬운데 그러한 진한 블랙의 느낌은 아니고 스마트폰에도 사용 되었던 미스틱 블랙으로 진한 회색 느낌이 살짝 듭니다. 삼성 플렉스가 가진 특별한 기능과 대비해서 보면 지나칠 정도로 무난한 색상으로 보이긴 하지만 이 무난함을 선호한다면 블랙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미스틱 브론즈 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 되었던 색상으로 브론즈가 "청동"이라는 의미인데 메탈 느낌이 강한 알루미늄과 만나 청동의 느낌을 굉장히 잘 살린 색상이라고 평가합니다. IT기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상은 아니지만 색이 연하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고 고가의 플렉스를 예쁜 아이템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13.3인치 브론즈 색상의 플렉스는 MX450 옵션이 없기 때문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고, 작고 색상도 예쁘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 굉장히 크게 어필 할 수 있는 모델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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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적혀있는 배터리 시간은 현실성이 없으므로 무시하면 되고,
배터리 용량은 69.7Wh로 작년 모델과 동일하기 때문에 제가 작년에 테스트 했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이번 모델과 큰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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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터치패드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두면 무선 충전이 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터치패드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별로 사용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플렉스는 화면 터치가 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더라고요.
은근히 잘 사용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이온과의 차이점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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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요즘에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까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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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무게는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량화 기술만 본다면, 이온보다는 그램, 그램보다는 플렉스가 더 높다고 평가합니다.
이 무게의 수치만 보고 이온과 그램보다 무겁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노트북은 일반 노트북이 아닌 태블릿 모드를 지원하는 2in1 노트북이죠.
2in1 노트북은 터치 가능한 강화유리를 사용해야 되고, 360도 회전을 위해 훨씬 더 강화 된 힌지의 내구성이 필요합니다. 플렉스와 같은 경우는 내장형 스타일러스펜이기 때문에 가볍긴 하지만 펜의 무게도 추가되죠.
이러한 구조를 가진 15.6인치가 MX250 그리고 2팬 2히트파이프를 가지고도 1.57kg 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경량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화유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이온과 동일한 14.9mm가 나왔다는 것도 대단한 기술력이죠.
물론 무게와 두께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강화유리를 얇게 제작할 수 밖에 없고 아무리 고릴라 글래스의 강화유리라고 해도 얇게 제작하면 내구성이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잘잘한 흠집에서는 강하지만 충격을 받으면 쉽게 깨지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서 조심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리한 경량화의 단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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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여지가 없는 디스플레이죠. 정말 밝고, 정말 선명합니다.
하지만 글레어 패널이기 때문에 빛 반사가 심해 실제 사용에 있어서 불편함을 줍니다.
2in1 노트북 특성상 천장을 향하게 두고 사용하거나 손으로 들고 사용 할 일이 많은데 이러한 경우 빛반사에 더 노출 되죠. 그래서 이온과 그램도 같은 글레어 패널이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 이 2in1 노트북의 플렉스가 훨씬 더 불편합니다.
야외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고 보면되고, 이 빛반사 앞에서 600니트의 아웃도어 모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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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은 여전히 훌륭합니다. 다른 2in1 노트북들은 등급에 따라 아직도 1024필압을 많이 사용하는데 반해, 플렉스는 그냥 아무거나 집어도 4096 필압으로 전문가급의 사용성을 보입니다. 물론 전문가급의 사용성을 보이는 것과 전문가들이 사용한다는 것은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그래도 S펜의 성능과 사용성은 이미 많은 기기에 검증이 되었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S펜은 전원이 필요없는 스타일러스펜이기 때문에 사용성과 범용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플렉스의 S펜 안에는 배터리가 들어있는데 이 배터리는 필기와 관계 없이
특수한 무선 기능을 위한 배터리로 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S펜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과 S펜 호환이 가능합니다.
S펜 자체도 너무 훌륭하지만 이 범용성 또한 굉장히 훌륭하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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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4 2개, 충전 가능한 C타입 하나. 이렇게 USB-A타입의 단자 없이 C타입 단자만 3개가 있습니다.
제가 작년 리뷰에서 굉장히 강조한 부분이죠.
이 포트 구성은 굉장히 미래 지향적이고 진화된 포트 구성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굉장히 불편하다.
제 주장을 보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C타입 허브나 기본 제공하는 젠더 들고다니는게 그렇게 힘드냐?
중요한 자리에 실수로 휴대하지 않아봐야. "아 다성아빠가 하는 말이 그 뜻이였구나" 알 수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윈도우 노트북에 USB-A타입의 포트가 최소한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이 해결 된 플렉스 알파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다음 영상에서 좀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플렉스의 기본 충전기는 부피가 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접지형 C타입 충전기로 플렉스와 같은 알루미늄 노트북에 꼭 필요한 아주 고퀄리티의 충전기입니다.
추상적인 예측 VS 현실적인 사용
플렉스를 구매하고 싶다면
S펜, 화면 터치, 화면 회전, 다른 노트북에 없는 이 3가지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이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고민을 "추상적인 예측"으로 하지말고 "현실적인 사용"으로 해야합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필기와 메모를 스마트폰과 PC로 합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아무리 필기를 빨리 해도 타이핑 보다 빠를 순 없어요. 사람은 기본적으로 활동에 있어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메모를 하고 싶을 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꺼내서 빠르게 타이핑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이 현상이 좋고 안 좋고의 문제가 아닌 세상이 편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필기라는 것 자체가 과거에는 보편적인 활동이었지만 사실 학생과 필기구를 잡는 직업군에 있지 않은 이상 보편적인 활동이라고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용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난 플렉스를 사서 그림을 그려야지"
플렉스의 S펜은 필압이 높고 정교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생각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지금까지 얼마나 그림을 그렸냐" 이 부분을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죠.
지금까지 그림을 그린적이 없었다면 플렉스로 그림 그릴 확률은 굉장히 떨어지죠.
이렇듯 추상적인 예측으로 플렉스를 구매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플렉스를 일반 노트북으로만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이죠. 사양 대비 너무 비싼 노트북이기도 하고요. 플렉스 구매의 핵심은 이 3가지 입니다.
이 다음 리뷰에서는 플렉스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실제로 많이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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