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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북 충전 가능한 100W PD충전기 구매 전 봐야하는 영상 / 주연테크 캐리밥 120W PD충전기
    IT분석과 리뷰 2021. 10. 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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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F9cD5OlYIWQ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네이버 쇼핑이나 다나와에서
    100W PD충전기
    를 검색해보면
    몇 개 나오지 않아요.

    100W PD충전기가 대중적인 규격은 아니라서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지 않습니다.
    100W PD충전을 지원하는 고성능 노트북
    혹은 고성능 맥북 사용자중 일부가 이 충전기를 사용하는데
    맥북 사용자들은 보통 애플 정품 충전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층이 적을 수 밖에 없죠.



    지금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전체적으로 쭉 둘러 봤는데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보이지 않고
    다 고만고만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딱히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100W 충전기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체크해야 할 부분을 알려드리고
    제가 구매한 제품을 가볍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100W VS 120W


    100W PD충전기를 검색하면
    100W 제품도 나오고, 120W 제품도 나오는데
    쉽게 생각해서, 전부 100W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히는 단독 충전 100W 제품이죠.

    이 제품은 상품명에 120W라고 적혀 있고
    상품페이지에도 120W라고 크게 적혀있는데

    상품페이지 아래를 보면 멀티 충전 시 총 충전량의 합이 120W인 것을 알 수 있죠.
    단독으로 충전하면 당연히 100W입니다.

    와트가 높은 PD충전기를 경우에 따라 멀티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노트북 충전을 위해 구매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당연히 단독 충전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올바르죠.

    물론 이 120W가 틀린 말은 아닙니다.
    멀티 충전 시 합산이 120W가 나오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소비자가 스펙을 오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체크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총 충전량이 100W 보다 120W가 좋은 것은 맞지만
    이 충전기를 구매하는 목적인 "노트북 충전"을 생각했을 때
    사실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PD충전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독 충전이고
    이것만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접지 VS 비접지

    노트북은 미세한 전류가 흐릅니다.

    이 전류를 잡아주는 것이 "접지형 플러그"이고
    100% 잡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의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직구가 아닌 국내에서 판매하는 충전기의 최고 장점이
    바로 이 접지형 모델이 나온다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영상으로 따로 만들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접지가 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큰 차이가 없다면
    당연히 접지형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겠죠.





    100W 충전용 케이블


    충전기만 산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100W 케이블도 사야합니다.
    비싸요.
    단순 케이블인데 굉장히 비쌉니다.

    참고로 케이블의 길이가 길면 저항이 높아지기 때문에
    출력에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만 원 정도의 저렴한 100W 케이블을 구매한다면
    1m 혹은 1.2m 정도의 짧은 케이블을 구매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2m 정도로 긴 케이블을 구매하고 싶다면 가격을 더 올려서
    믿을 만한 브랜드의 좋은 제품으로 구매해야 오래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는 "좋은 케이블"이라는 것이
    4K, 8K 초고해상도 지원, 썬더볼트 지원
    이렇게 데이터 전송량이 높은 케이블을 말하는 것이 아닌

    그냥 판매율이 높은 "단순 100W 케이블"을 말하는 거예요.

    충전용으로만 사용한다면 데이터 전송량이 굳이 높을 필요가 없어요.
    가격만 올라갈 뿐이죠.
    다 필요 없고 그냥 "100W를 지원 여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해외 직구는 어때?


    충전기 해외 직구는 비추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AS
    두 번째 이유는 돼지코 사용으로 인한 유격

    충전기는 기본적으로 열이 많이 발생됩니다.
    IT기기에서 열이라는 것은 고장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죠.
    복불복이긴 하지만
    고장도 어느정도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 직구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그리고 해외 직구 충전기는 220V 돼지코를 사용해야 하는데
    유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그 유격으로 인해 반복적인 사용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IT기기는 해외 직구를 선호하지만
    충전기 만큼은 국내 220V 제품 구매를 권장합니다.






    주연 캐리밥 120W

    저는 주연 캐리밥을 6만 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59,000원으로 꽤 비싼 편인데 무료배송 아닌 것이 함정
    다른 상품들과 비교를 해봤 때,
    충전 케이블 포함, 접지형 충전기, 비교적 친절한 AS
    이 3가지 이유로 주연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같아요.
    길이가 1m 밖에 되지 않고 일반 저가형 고무 소재의 케이블이지만
    기본으로 포함이 되었다는 게 어디예요.
    케이블만 구매하려면 배송비가 또 따로 들기 때문에 번들로 들어있으면 좋습니다.


    제가 고성능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일반적인 사무작업은 40~50W 정도
    그래픽 작업할 때는 80~90W 정도가 나옵니다.
    고사양 게임을하면 90W 이상 나올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정도의 고출력을 장시간 사용하면 발열이 꽤 많이 발생하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충전기의 발열은 고장율과 연결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100W PD충전기를 고성능 노트북에 사용할 때

    사무작업 위주로 사용하는 것은 장시간 사용해도 괜찮으나
    게임과 같은 고사양 사용은 1~2시간 정도로 짧게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력이 크고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6만 원이면, 비싼 금액이긴 하지만
    노트북과 휴대할 때는 100W PD충전기로
    집에서는 각종 IT기기를 충전하는 멀티충전기로
    이렇게 최대한 활용한다면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에 구매한 게이밍 노트북 리전5를 사용하기 위해
    100W PD 충전기를 구매했습니다.
    혹시라도 "필요는 없지만 나도 구매해 볼까?"
    혹은 "사놓으면 언젠간 사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은
    절대 사지마세요.
    맥북이나 휴대성 좋은 고가의 고성능 노트북이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에 100W PD충전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안정적이지도 않고 흔한일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을 포함, IT생활은 65W PD충전기로도 충분합니다.
    휴대성도 좋고 훨씬 저렴하기도 하죠.
    100W 충전기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영상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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