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7.3인치 휴대용 모니터 리뷰, 활용TIP
    IT분석과 리뷰 2021. 10. 15. 14:39
    반응형



    https://youtu.be/SgfR3O_KcGE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제가 원래 사용하던 15.6인치 휴대용 모니터가 이렇게 박살이 났습니다.
    그래서 17.3인치 휴대용 모니터를 구매했습니다.





    내가 구매한 제품


    처음 들어보는 대륙의 브랜드인데
    17.3인치 주사율 60hz 제품을 배송비 포함 약 20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스펙은 따로 체크 할 부분이 없고

    FullHD, NTSC 45% 밝기300의 저반사 패널
    그냥 보급형 저가형 디스플레이
    좋지는 않지만 그렇게 나쁘지도 않아요.

    동일한 디스플레이 스펙의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휴대용 모니터가 살짝 더 밝아 보이는데,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스피커는 그냥 달려있는 수준일 뿐 음악 듣는 스피커는 아닙니다.


    무게는 880g 정도이고
    케이스를 포함하면 1.3kg이 조금 넘습니다.
    기본적으로 휴대성이 좋지는 않고

    포트 구성도 심플합니다.
    CtoC 케이블 하나로 출력과 전원 모두 가능하고
    미니 HDMI로 출력할 때는 따로 전원 공급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인 제품의 빌드 퀄리티
    이 가죽 케이스의 퀄리티
    본체와 케이스가 결합되는 형태
    100점 만점에 20점
    장난감 같이 보일 정도로 아주 형편없어요
    이 가격에 퀄리티까지 기대하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가 과거에 리뷰한 제우스랩 15.6인치 제품들의 완성도와 빌드 퀄리티가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
    많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의 구매 포인트는 17.3인치라는 것입니다.
    크고 시원한 17.3인치를 실제로 휴대하면서 사용했을 때 어떤지가 중요하겠죠.







    17.3인치 모니터는 휴대용으로 괜찮을까?

    15.6인치 휴대용 모니터를 오래 사용한 제 입장으로 말씀드리자면
    "살짝 부담스러웠어요"
    화면 크기에서 오는 만족도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일단 거치를 해 놓으면 좋은 것은 맞는데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약간 부담스러워요.



    17.3인치 게이밍 노트북처럼 "무거워서 못 들고 다니겠다"
    이정도 수준은 절대 아니고

    "15.6인치와 비교했을 때 조금 고민되는 수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로 이동하는 사용자는 크게 상관 없을 듯 하고
    가방에 넣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크기에 대한 부담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백팩을 매고 다니지만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사실 장시간 메고 있을 일은 없거든요
    그래서 사이즈가 부담은 되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고
    작업 할 때의 만족도는 아주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용성의 만족도가 높아서 크기에 대한 단점이 어느정도 상쇄가 된다
    이정도로 평가 내릴 수 있겠네요.





    집에서 거치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떤가요?


    집에서 모니터 대용으로 사용하기 어떤가요?

    예전에 휴대용 모니터 관련 리뷰를 몇 개 올렸는데
    이 질문 은근히 많이 받았어요.
    제 대답은 항상 동일합니다.
    "굳이 왜?"


    10만 원 중반이면 24인치 크기에 훨씬 더 좋은 화질의 모니터를 살 수 있는데
    굳이 왜?

    자, 이제 디스플레이가 17.3인치로 커졌습니다.
    거치용으로 사용하기 좀 더 유리한 조건이 되었죠.
    하지만 대답이 달라질 수는 없습니다.


    20만 원 초반이면 27인치 크기에 훨씬 더 좋은 화질의 모니터를 살 수 있는데
    굳이 왜?

    휴대용 모니터는 휴대용이라는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집에서도 사용하고 외부에서도 사용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그럼에도 집에서는 무조건 가정용 일반 모니터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가격이 더 저렴하면서 화면 크기는 크고 화질이 월등히 좋거든요.


    일반 가정용 세팅에 추가 확장 모니터로 사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는
    화질이 떨어지거나 디스플레이가 조금 작아도 크게 상관 없거든요.
    그런데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가격 대비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이렇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집에서 사용하면서 가끔 휴대용으로도 사용하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거 같은데
    모니터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들은 목적에 맞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야 결론적으로 중복투자를 막는 것이 됩니다.





    품질이 좋은 휴대용 모니터



    다나와에서 17.3인치 휴대용 모니터를 검색해보면
    NTSC 72%의 아주 품질 좋은 한성과 Asus 제품이 나옵니다.
    제가 구매한 모니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좋은 품질이죠.
    그런데 가격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요.



    한성 제품은 제가 실제로 사용도 해봤는데
    배젤도 얇고 두께도 얇아서 같은 17.3인치지만 휴대성에서 차이가 꽤 납니다.
    풀사이즈 HDMI를 지원하는 것도 큰 장점이고요.

    여기서는 정답이 없고 선택의 문제입니다.

    색상을 정확히 봐야하는 전문가라면 이정도 가격은 나쁘지 않죠.
    직업적으로 접근하면 투자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일반 사용자지만 화질에 예민하면 역시나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반면 저와 같이 아주 일반적인 눈을 가진 평범한 사용자라면
    품질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죠.


    참고로 저는 보급형 디스플레이로 그래픽 작업도 합니다.
    물론 중요한 작업은 집에 와서 모니터로 한 번 더 체크하기는 하지만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더라고요
    이런 부분에서 막눈이 편합니다.





    17.3인치 휴대용 노트북의 활용



    기본적으로 옆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는 보통 거치대를 이용해서 위 아래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다른 영상에서 너무 많이 소개했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을 하나 소개해 드리자면,


    저는 이동할 때는 14인치 노트북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사실 14인치는 디스플레이가 많이 작아요.
    좋은 휴대성 그리고 숫자패드가 없는 키보드를 선호해서 14인치를 사용할 뿐
    작은 디스플레이에 대한 불만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CtoC 케이블을 연결하고

    프로젝트 화면 설정은 "두 번째 화면만" 으로
    그러면 14인치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나오지 않고 17.3인치 모니터에만 화면이 나오죠.

    그리고 17.3인치 모니터를 위에 올려 놓습니다.

    텐키리스 키보드를 가진 14인치 본체에 디스플레이는 17.3인치가 되었습니다.

    듀얼모니터로 사용해도 되지만
    공간도 작게 차지하면서 노트북의 키보드와 터치패드 모두 사용 가능하고
    전력 소모도 줄어들어
    듀얼모니터 대비 배터리 시간도 길게 사용가능합니다.


    사실 처음에 장난식으로 한 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17.3인치 노트북과 사용성이 동일하기 때문에
    넉넉한 화면으로 양쪽을 활용하는 사용이 가능하죠.
    14인치로 이러한 사용은 생각도 못합니다.
    그래픽 작업, 영상편집, 게임 모든 부분에 있어서 일단 화면이 크면 좋습니다.

    만약 14인치 노트북에 15.6인치 모니터 조합이었다면
    혹은 15.6인치 노트북에 17.3인치 모니터 조합이었다면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을 텐테

    14인치에서 17.3인치로 커지니, 편리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좋은 휴대성의 14인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17.3인치 노트북도 될 수 있는 것이죠.

    휴대용 모니터 무게 때문에 디스플레이 각도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좀 더 보완을 거치면 좋은 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제가 여러 영상에서 소개해드린 위아래 모니터 시스템도
    사실 몇 번의 보완을 거친 거예요.
    제가 사용하는 세팅에 대해서는 부지런히 사용해보고 다음에 또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우스랩이 최고!! 하지만,,


    제가 이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느낀 것은
    가성비는 제우스랩 제품이 최고라는 것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차이가 없지만 전체적인 제품 퀄리티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우스랩도 구형 제품은 조금 허접한 부분이 있는데
    신형 제품은 퀄리티가 상당하거든요.
    어설픈 글레어 패널인 것 제외하면 가격 대비 가장 완벽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런데 제우스랩 제품을 또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가격이 정말 말도 안되게 많이 올랐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12만 원에 구매해서 가성비 좋다고 리뷰한 게 1년 전인데


    1년 동안 가격을 내리지는 못 할 망정 5만원이 올랐어요.
    그래서 신형 제품을 봤는데, 신형은 더 올랐더라고요.


    알리익스프레스 제우스랩 공식 판매처를 보면
    구형 제품은 할인해서 15만 원 정도
    신형 제품은 할인해서 18만 원 정도
    여기서부터 가격이 올랐네요.

    동일한 제품을 1년 지난 후에 더 비싸게 구매하는 것이 억울해서
    다른 브랜드의 17.3인치 제품을 구매했는데,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성에 대한 만족도는 당연히 제가 구매한 17.3인치가 더 좋아요.
    그런데 휴대성을 포함한 제품 자체의 퀄리티를 보면
    제우스랩 제품이 두 세 단계 위에 있습니다.
    같은 대륙에 제품으로 묶어서 보기에는 품질 차이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15.6인치 휴대용 모니터 구매를 고려한다면 제우스랩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17.3인치를 원한다면 고민 할 것도 없이 제가 구매한 상품이 좋고요.

    여러분들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