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노트북 고르기 /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VS 부담없는 플라스틱 / 두 재질의 특징 알아보기

 

 

 

 

 

노트북 재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저렴한 노트북에는 플라스틱, 좋은 노트북은 메탈 즉 알루미늄을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사용되는 재질마다 장,단점들이 있고 메탈이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노트북의 재질로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말고 더 고급의 모델들은 마그네슘합금이나 카본같은 재질도 사용 되지만 가격대가 너무 비쌉니다. 우리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보급형의 노트북들은 대부분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으니 이 두가지만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노트북

 

먼저 보급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가 플라스틱입니다. 당연히 강화 플라스틱이죠. 원가가 낮고 가공이 쉽기 때문에 저렴한 노트북에 많이 사용됩니다. 요즘 노트북들은 기본적으로 펄이 잘 들어가있기 때문에 그렇게 저렴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설프게 마감이 안되어 있는 메탈바디 보다 깔끔한 플라스틱 바디가 더 낫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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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플라스틱 노트북의 장점은 재질이 자체적으로 탄성을 가졌다는 점인데, 일반적인 생활 충격에는 플라스틱이 가진 탄성력으로 충격을 흡수합니다. 물론 일정 충격이 넘으면 파손되는 단점도 있지만 그 정도의 충격이면 메탈재질은 찌그러져요. 그렇기때문에 파손되기 직전까지의 충격량에는 알루미늄보다 플라스틱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잔기스에 대한 티가 잘 나지 않고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도 있겠네요.

 

 

 

 

 

 

알루미늄 재질의 노트북

 

메탈이라고 소개 되는 노트북은 다른 재질도 있지만 대부분이 알루미늄입니다. 원가가 플라스틱 대비 높고 가공도 힘들어 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죠. 실제로도 봐도 외관상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원가 때문에, 그리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얇게 제작하고, 얇은 두께는 약한 내구성과 연결됩니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찌그러지고 잔기스가 잘 나는 편이라 휴대용으로 사용 시 파우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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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자체가 갖는 낮은 온도 때문에 냉각에 좋다고 많이들 알고있는데 열전도율 자체가 높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뜨거워지기도 하고 키보드 부분까지 열기가 빨리 올라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벼운 사용환경에서는 냉각에 이득을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인 고사양 작업 시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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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특성상 가공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조사가 가공과 마감에 얼마나 많은 투자가 들어갔는지가 중요합니다. 맥북 정도의 마감은 되어야 좋다고 할 수 있고 저렴한 윈도우 노트북에 메탈로 마감된 노트북들은 정말 형편없습니다. 이런 노트북들의 장점을 굳이 뽑아 보자면 외형은 고급스러워 보이고 좀 더 얇고 좀 더 가볍긴 합니다. 그렇다고 추천할 수 있는 노트북은 아니고 이정도 저렴한 보급형은 어설픈 메탈보다 플라스틱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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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단점으로 지적하는 부분일텐데 알루미늄은 전기가 흐르는 전도체입니다. 배터리 모드에서는 느끼지 못하지만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 시 접지상태에 따라 당연히 전류 흐르는 것이 손으로 느껴집니다. 그 좋다는 맥북도 어쩔 수 없어요. 알류미늄을 사용하는 모든 노트북에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사실 느껴지더라도 크게 불편함은 없던데 사용자에 따라 이 부분을 굉장히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구매 전 꼭 체크하세요.

 

 

 

 

 

플라스틱+알루미늄 재질의 노트북

제가 최근에 구매한 싱크패드 E595와 L390 같은 경우 상판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하판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노트북의 등급을 나누고 원가를 줄이기 위해 이렇게 제작되었지만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알루미늄이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과 플라스틱이 갖는 효율적인 장점을 동시에 갖고 있더라고요. 가격을 고려한다면 이렇게 두가지 재질이 결합 된 노트북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정리

생각하시는 것 만큼 무조건 풀메탈이 좋지는 않아요. 풀메탈이 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좋을 수 있지만 편하게 막 사용하기에는 플라스틱 재질이 편합니다. 저같이 매일 노트북을 휴대용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는 노트북을 귀찮게 파우치에 넣거나 아끼면서 사용하지는 않죠.

 

이런 경우 풀메탈을 사용하면 제 노트북처럼 잔기스도 많이 생기고 찌그러짐도 많이 생겨요. 오랜 시간 맥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노트북에 쓰이는 이 알루미늄이 생각보다 강도가 강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아실 거예요. 이정도 찌그러짐 같은 경우, 만약 플라스틱 이였다면 탄성력으로 흡수했을 거예요. 쉽게 말해 플라스틱은 웬만한 생활에서 발생하는 충격으로는 티도 안 납니다. 그렇기때문에 휴대하면서 부담없이 막 사용하기에는 플라스틱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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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번 리뷰를 알루미늄보다 플라스틱이 더 좋다 라고 받아드리지 마시고, 가격을 고려했을 때 플라스틱도 충분히 좋은 재질이다 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리뷰가 항상 그렇듯 알고 구매하자!! 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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