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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니터 처음 세팅하시는 초보자분들을 위한 세팅 방법, 노하우IT분석과 리뷰 2019. 12. 10. 05:21반응형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는 유저들 마다 사용 환경이 다르고 투자비용이 다르다 보니 세팅에 대한 정답을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하지만 듀얼모니터를 처음 구성해 보려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에 의한 노하우를 드릴 순 있습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오늘 리뷰는 일반적인 가정용 사무용 환경에서의 듀얼모니터 세팅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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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데스크탑으로 모니터 2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듀얼모니터라고 합니다. 3개를 사용하면 트리플모니터가 되겠죠. 모니터 가격이 내려 감에 따라 듀얼모니터 구성이 쉬워졌습니다. 그래서 굳이 특수한 작업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가정용 사무용 PC역시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인 PC사용이 가능하죠.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이 전 리뷰에서 보여드렸던 노트북과 모니터의 연결이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굳이 모니터가 2개 없어도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듀얼모니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HDMI단자를 사용하면 되고 구형 노트북은 RGB단자를 사용하면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 만으로도 듀얼모니터가 구성됩니다.
데스크탑 같은 경우 그래픽 카드가 달려있으면 2개의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 만으로도 듀얼모니터가 가능합니다. 어려운 건 없어요.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해주기만 하면 되고 디스플레이 설정 들어가서 출력된 모니터의 위치 정도만 추가 설정하면 어렵지 않게 듀얼모니터를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이까지는 일반적인 내용이고 제 경험에 의한 정보를 드리지만
듀얼모니터를 세팅 할 모니터의 인치 크기는 본인이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는데 의외인 곳에서 막히기 쉽습니다. 책상이 크기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책상의 크기는 120X60입니다. 가로 사이즈 120을 모두 모니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을 때 24인치 모니터 2대 들어가면 10cm가 남습니다. 32인치의 큰 모니터를 듀얼모니터로 사용하고 싶으면 옆에 22인치를 둬야지 120cm의 책상 안으로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 32인치 34인치 이런 큰 모니터를 가지고 듀얼모니터를 구성하려고 하면 공간을 확보하고 책상부터 바꾸셔야 돼요. 지금 보이는 32인치와 34인치르 일자로 뒀을 때 가로 길이만 170cm가 나옵니다. 일반 책상으로는 안되죠. 그러면 이게 결국 대형 듀얼모니터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모니터에 대한 투자 이외 책상에 대한 투자도 필요하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가정용으로 심플하게 사용하려면 24인치 2대로 세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4인치와 22인치의 조합도 괜찮고요.
인터넷에 올라온 잘 세팅 된 듀얼모니터 구성의 사진들은 대부분 일반 책상 사용하지 않고 굉장히 큰 대형 책상을 사용하죠. 이미 모니터도 모니터지만 책상에 대한 투자도 들어간 상태에서 이런 세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책상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당연히 대형 책상이 들어 갈 공간도 필요로 하죠.
그리고 저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결국 듀얼모니터는 가로로 길어지는 구성입니다. 하지만 책상에 앉아서 바라 볼 수 있는 시야는 한정되어있죠. 결국 메인으로는 한 모니터밖에 사용하지 못해요. 옆에 있는 모니터는 가끔 보는 보조용으로 사용해야 사용 효율이 좋지, 듀얼모니터 모든 화면을 메인으로 사용하면 목만 아픕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메인 모니터를 정하세요. 과하지 않은 정도에서 큰 모니터가 좋겠죠. 그리고 좀 더 작은 사이즈의 보조모니터를 듀얼모니터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보조모니터가 크면 시선이 집중되기 힘들기 때문에 작아도 괜찮아요. 그리고 듀얼모니터나 트리플모니터 구성 시 굳이 다수의 모니터를 동일한 걸로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미적으로 동일한 모니터 2개가 딱 연결되어 있으면 하나같이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게임이 아닌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불필요한 구성이에요.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큰 메인모니터와 작은 보조모니터로 듀얼모니터 구성을 하시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자면
우리가 책상에 앉아서 볼 수 있는 각도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모니터가 크다고, 많다고 다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범위가 넓어지면 목만 아프게 돼요. 결국 메인으로 집중력있게 볼 수 있는 모니터는 하나입니다. 이 하나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마세요. 좋은 패널의 좋은 모니터로 하시고 두번째로 구성 할 모니터는 보조 모니터로 저렴한 제품 사용하세요. 인치가 좀 작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인치가 작을수록 시선이 잘 가게 됩니다. 지금 보이는 모니터가 24인치인데 이정도도 괜찮고 더 작아도 괜찮아요. 보조모니터라서 작아도 괜찮습니다. 굳이 메인과 맞추려고 하지마세요. 여기 아래 있는 3번째 모니터는 15.6인치인데도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모니터는 큰 게 좋은 건 사실이지만 보조모니는 작아야 시야에 잘 들어옵니다.
사무용 세팅은 이렇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듀얼모니터 구성은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제 개인 의견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본인에게 알맞은 세팅을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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