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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학기 50만원 미만 가성비 노트북 추천 / 부담 없는 가격에 충분한 사양IT분석과 리뷰 2020. 2. 4. 01:24반응형
2020년 2월 기준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올린 구매가이드 영상을 기초로 추천했으며, 가장 중요한 가격은 학생들을 위한 추천이므로 학부모님들 등골 휘어지지 않도록 (저도 몇 년 있으면 학부모;;) 50만원 미만으로 낮게 잡았고, 아무리 학생용 노트북이지만 롤 정도는 옵션 조절로 돌아갈 수 있도록 CPU는 i5, 라이젠5 급으로 잡았습니다. 가볍게 사용하더라도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램은 8GB가 좋습니다. 사이즈는 14인치와 15.6인치가 고민 되실 거예요. 아무래도 휴대성이 좋은 14인치가 눈에 들어오겠지만 레포트 작성, 문서작업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숫자패드가 있는 풀사이즈 키보드가 편리합니다. 그리고 휴대가 된다는 가정하에 화면은 클수록 좋아요. 많이 팔리는 데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15.6인치로 잡았고, 그대신 무게는 1.7kg 미만으로 추천 드리겠습니다.
40만원 대 가성비 노트북이 필요한 분들은 이 영상을 끝까지 봐주세요.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사실 제가 이 영상을 2020년 1월에 처음 기획했고 대본도 다 만들었어요. 그런데 영상을 찍지 않은 이유가 제가 여러분들에게 추천 드리기 위해 나름 열심히 검색해서 고르고 고른 노트북이, 제가 6개월 전, 그리고 3개월 전 리뷰했던 노트북이거든요. 뭔가 새로운 노트북을 추천해드리면 저도 좋은데 제가 아무리 비교를 해봐도 이 두 제품이 이 가격대에서 최고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보시기에 영상이 재탕 처럼 보일 까봐 영상을 만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새학기 추천 노트북 영상을 만들어 달라는 분들이 많아 만들어 봤습니다. 여기서 억지로 한 두개 끼워 넣을 순 있겠죠. 예를 들어 HP도 보급형 라인을 잘 만들어요. 하지만 특별한 장점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예산을 조그만 올리면 씽크패드 E595의 가성비가 아주 좋지만 학생들 가방에 넣기에 다소 무거우며 사이즈가 큼니다. 결국 가격을 포함한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Asus비보북 라이젠5모델,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340 라이젠5모델 이 남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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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살펴보자면
사실 40만원 대로 이렇게 좋은 CPU를 넣은, 가성비 노트북을 만드는 제조사가 많지 않아요. 여기서 10만원 20만원만 예산을 올리면 선택의 폭은 훨씬 다양해 지는 것이 사실인데 제가 불특정 다수의 학생들에게 부담 없는 추천 드리기 위해서는 이 가격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제품은 저렴하기만 한 것이 아닌 저렴하면서 충분히 사용성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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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아 노트북 구매하실 분들은 지금이 구매 찬스입니다. 이벤트가 아주 좋습니다. 날짜와 가격 잘 체크하세요. 제가 본 건 둘 다 11번가 입니다. 이벤트는 계속 변경되고 바뀌는 것이니 알아서 잘 검색해서 구매 하셔야 합니다.
먼저 Asus비보북은 최종 할인가 463,980원에 SSD 256GB, 램8GB 더블업 이벤트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그냥 최고의 조건입니다.
그리고 레노버 S340은 최종 할인가 454,390원에 SSD 256GB 무료 업그레이드, 기본 메모리가 4GB인데 8GB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14,900원 입니다. 이 14,900원은 그냥 하라는 뜻이예요. 안 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그냥 무조건 하세요.
지금 이 11번가에서 하는 이벤트는 다나와나 네이버쇼핑을 통해 건너 들어가는 링크에 대해서는 추가할인 되지 않으니 11번가 바로가기로 들어가셔서 구매 하셔야 합니다.
제가 둘 다 사용을 했고, 리뷰를 했던 노트북이기 때문에 굉장히 잘 알고 있습니다. 두 제품을 정확히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100% 제 기준이고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갔다는 것을 참고해 주세요.
먼저 둘 다 가성비로써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라이젠5 3500U입니다. 지금 이 두 노트북의 플랫폼에 10세대 CPU가 탑재 된 노트북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라이젠5 3500U 제품을 추천합니다.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잘 들어 보세요. 10세대 CPU를 달고 새로 나온 노트북이 좀 더 비싼 만큼 성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서, 라이젠5가 별로 이고 인텔10세대CPU가 좋은 것이 아닌 라이젠5도 충분히 좋고 인텔10세대CPU가 좀 더 좋은 것 이기 때문에. 좀 더 좋은 만큼의 투자비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벤트도 라이젠5 모델이 훨씬 좋습니다. 신형 CPU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현 상황에서 굳이 인텔10세대 CPU의 노트북을 고집 할 필요성은 없다고 봅니다.
Asus 노트북 보면 액정에 IPS라고 적혀 있는데 이거 잘 못 표기된겁니다. 정확히 AHVA패널이라고 보는 것이 맞고, 제가 초보자들을 위해서 쉽게 설명 드릴게요. IPS라고 보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두 패널이 저렴한 보급형의 패널이고 기대를 크게 해서는 안됩니다. "TN패널이 아닌 것에 감사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 다 사용해본 유저로서 Asus의 AHVA패널이 좀 더 밝고 좀 더 선명했습니다.
이 데이터들을 보면 이 두 제품은 휴대성에 큰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휴대하면서 사용해 보면 휴대성이 비보북이 훨~~~씬 좋습니다. 왜 데이터상으로 큰 차이가 없는데 이렇게 느껴질까 라고 생각해 봤는데, 먼저 같은 15.6인치 기준 세로길이가 짧다는 부분이 크게 다가옵니다. 비보북은 휴대할 때 정말 컴팩트 한 노트북이구나 라는 것이 체감으로 느껴져요. 그리고 무게 100g을 제가 체감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들어보면 확실히 느껴집니다. 반면 두께의 2mm는 생각했던 것 보다 체감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휴대성은 비보북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핑하고 유튜브하는 용도로 사용 할 경우 비보북이 4~5시간, 레노버가 5~6시간으로 배터리 용량이 큰 만큼 확실히 더 사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52.5Wh의 배터리는 가격을 고려했을 때 아주 높은 수치의 배터리 용량입니다. 굉장히 큰 구매 포인트죠.
LAN포트 없는 것은 USB 젠더로 대체 가능하지만 켄싱턴락 없는 것은 굉장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C단자 있지만 충전 지원하지 않고, 모니터 출력 안 되고, 오로지 데이터만 되는 의미 없는 단자입니다. 비보북은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인 것에 비해 레노버는 풀사이즈SD카드 슬롯을 지원합니다. 요즘 프리미엄 노트북도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지원하는 추세인데 풀사이즈SD카드 슬롯이 사용 범위가 더 넓습니다.
두 제품 모두 M.2 SSD가 기본 장착 되어있고, 추가로 2.5인치 디스크 설치 가능합니다. 용량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두 제품 모두 키감이 좋은 키보드는 아닙니다. 하지만 비보북 같은 경우 에르고리프트 힌지 지원으로 좀 더 편안한 타이핑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 확실히 비보북이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3열 숫자패드의 비보북 보다 4열의 숫자패드의 레노버가 숫자패드 사용성이 좋으면, 레노버는 백라이트까지 지원합니다. 사실 이 가격 대 보급형 노트북에 백라이트 들어가는 제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키보드는 레노버가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특징을 보자면 비보북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지문센서를 지원하지만 인식률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레노버 S340은 판매량이 증명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모델입니다. 이 가격대 노트북에 들어가기 힘든 높은 배터리 용량은 물론 일반 45W충전기가 아닌 65W충전기, 그리고 휴대성 좋은 일체형 충전기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배터리 용량은 크지만 높은 출력의 충전기로 충전속도가 빠릅니다.
문제점을 보자면, 이 두 제품 모두 팬소음이 심하다는 후기가 있는데, 제 기준에서는 둘 다 팬소음 무난합니다. 제 생각에 팬 소음이 있다는 유저들은 예민하거나, 보급형 노트북에 너무 큰 기대를 하거나, 무리하게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비보북 같은 경우는 히트싱크를 사용하지 않는 공간냉각 시스템으로 제가 보기에 장점 보다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높은 CPU를 요구하는 작업을 할 때 소음이 꽤 심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가볍게 사용하는 범위에서까지 팬소음이 크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활용 기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소음이라고 생각합니다.
S340이 판매율 높고 인기가 많은 노트북이지만 두 가지 항목에서는 정말 최악의 평가를 받습니다. 디스플레이와 무선랜카드죠. 디스플레이는 가격이 가격인지라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무선랜 문제는 사실 심각하게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공유기와의 호환성 문제로 보는데 저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실제로 문제없이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만약 구매 후 문제가 있다면 칩셋을 바꾸는 것이 가장 좋지만, 초보자들이 쉽게 해결하시려면 이러한 USB무선랜은 구매해서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건 비싸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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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하는 이벤트 기준, SSD 256GB, 램 8GB로 보면 가격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동일 사양에 동일 가격이라는 가정하에 사실 이 두 제품은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레노버 S340이 더 좋습니다. 제가 이 두 제품을 모두 분해하고 분석한 느낌을 말씀 드리면 이 두 제품을 동급의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S340이 완성도가 너무 높습니다. 보급형 바디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아이디어패드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노트북이죠. 하지만 비보북의 좀 더 컴팩트한 본체가 주는 휴대성의 느낌은 이 가격대에 체험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두 노트북은 전체적인 완성도와 휴대성의 대결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품에 대한 더 자세한 리뷰는 제가 올린 리뷰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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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드리겠습니다.
동일한 CPU지만 이 CPU의 발열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S340이 더 좋습니다.
둘 다 롤 정도는 옵션 타협해서 플레이 가능하지만 S340에서 좀 더 잘 됩니다.
둘 다 영상편집은 컷편집 수준만 가능합니다.
둘 다 포토샵 정도는 충분히 돌릴 수 있습니다.
단순 휴대성은 비보북이 좋습니다.
배터리 타임을 고려한 휴대성은 S340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평가지만 디자인은 비보북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격과 성능 그리고 모든 항목을 최종적으로 평가하면 레노버 S340 더 좋습니다.
더 짧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남학생 레노버 S340
여학생 Asus 비보북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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