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신형 라이젠 CPU, 기다렸다가 구매할까요? 지금 노트북 구매하기 어떤가요?

 

 

https://youtu.be/IQPHmWQ10vM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2020년 하반기에 나오는 라이젠4000 신형을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제 답변은 항상 동일합니다 "필요하면 사고, 필요 없으면 사지 마세요" 지금 당장 필요한데 기다리고 말고가 어딨어요. 그 고민을 하는 자체가 당장 필요한 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가진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으로 하반기까지 기다릴만 하면 기다리는게 좋겠지만 지금 꼭 필요하신 분들은 딱히 고민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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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신형 CPU를 기다리는 것을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구매해서 신형이 나오는 시기까지, 그 사이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고려하지 못하는 거죠. 이 가치를 고려한다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은 신형 CPU와 관계없이 그냥 필요할 때 바로 사서 최대한 열심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여기서 "열심히'라는 단어가 중요해요. 단순히 사용 시간을 의미할 수 있지만 그런 것 보다 내가 사용하려는 목적에 맞게 최대한 잘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냥 괜히 사서 잘 쓰지도 않는다면 차라리 신형을 기다리는  것이 훨씬 좋죠.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 구매에 있어서 그 기준을 "노트북 시장"에 두지 말고, "나의 필요성"에 기준을 두세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사서 열심히 사용하세요. 열심히 잘 사용하면 신형 CPU가 나오던 말던 나와 관계 없는 일이 됩니다. 실제로도 관계 없습니다. CPU의 한 세대 차이는 사실 그렇게 드라마틱한 차이가 날 수 없거든요. 굳이 신형을 기다려서 구매하고 이런 것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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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로서 견해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AMD 라이젠 3000번 대 CPU가 대박이 났죠. 저도 사용하면서 꽤 놀랐습니다. 특히 라이젠5 3500U의 가격 대비 성능은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떠한 CPU보다 우수합니다. 그러나 3000번 대는 보급형 라인 위주로만 들어갔습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죠. 3000번 대의 성공으로 4000번 대는 중급형 고급형에도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생각해 볼 부분은

 

본인이 저렴한 보급형 노트북을 구매할 것 이라면 지금 구매하나 나중에 구매하나 체감할 수 있는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현재 조건이 좋다면 지금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100만원 이상, 혹은 200만원 이상의 고급형 라인을 구매하고 싶다면 신형 라이젠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램이나 이온, 플렉스에 라이젠 신형이 들어간다면 더 이상 인텔 노트북을 살 이유가 없죠. HP 스펙터에 라이젠이 들어간다면, 혹은 젠북 고급형 모델에 라이젠이 들어간다면, 초경량 노트북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초경량 노트북 시장의 판도는 곧 전체 노트북 시장의 판도와 연결 됩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기다려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지만 인텔이 아닌 라이젠이기에 기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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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노트북 구매에 있어서 그 기준을 "노트북 시장"에 두지 말고, "나의 필요성"에 기준을 두세요.

신형CPU와 관계 없이 필요하면 필요할 때 노트북을 구매하시고 최대한 열심히 사용하세요.

프리미엄 라인에 라이젠 CPU가 들어간 제품을 꼭 사용해보고 싶다면 기다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리사수 누나 화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