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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마켓 신종 사기 수법 공유, 알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feat. G마켓 노트북 사기)
    IT분석과 리뷰 2020. 8.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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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7ns0Vd4Lp7I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최근 지인이 겪은 노트북 구매 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구매 사기는 보통 중고나라와 같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많이 일어나죠. 시스템이 정립 되어있는 오픈마켓에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오픈마켓은 11번가, 지마켓, 옥션등 다양한 판매자가 정해진 플랫폼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1.관리 감독 시스템 구축

    2.사업자 등록 판매자

    3.안전한 결재 시스템

     

    보통 3가지의 이유로 오픈마켓은 자체적으로 사기가 일어나기 힘든 구조를 가집니다. 사실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죠. 하지만 어떠한 시스템 안에서도 사기꾼들은 나름을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디어패드 슬림3 슬림5 라이젠 모델은 전부 품절 상태입니다. 보통 오픈마켓 판매자는 판매만 물건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소비자가 결재를 하면 레노버에서 직접 택배를 보내는 방식이죠. 제품이 품절이 되면 레노버 자체적으로 품절이 상태이기 때문에 모든 오픈마켓 판매자들의 재고는 제로가 됩니다. 물론 물량을 직접 가지고 있는 판매자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역시도 금방 품절이 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어디 판매자는 재고가 있고, 어디 판매자는 재고가 없고, 이러한 현상은 지금 오픈마켓 판매 시스템으로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네이버 쇼핑에서 4300U 검색해 보겠습니다. 인기가 가장 많은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라이젠 4300U 모델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여기서 판매되고 있는 오픈마켓을 들어가면 당연히 품절 상품으로 "예약판매" 표시되고 있습니다. 동일한 제품 기준 가격은 다다르지만 품절 되었다는 것은 동일하죠.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G마켓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레노버 제품인데 HP라고 적혀 있고, 곳곳에 이상한 점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판매자의 상품들이 품절 상황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재고가 있다고 표시 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로서는 구매하고 싶어하겠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감성아이템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판매자는 사기꾼입니다.

     

     

    판매자의 샵에 들어가 보면 전자제품들이 보이는데, 구매평가가 하나도 없고 판매자 등급 자체가 없어요. 모든 상품들은 사기 치기 위해 올린 상품들이죠. 일일이 들어가서 보면 상품평이 하나도 작성 되어있지 않습니다. 오픈마켓에서 상품들을 결재해도 100% 환불 됩니다. 재고가 없다거나 문제가 생겼다고 둘러대겠죠. 오픈마켓 결재 시스템을 사용하면 사기를 치기 때문에 다른 결재 방법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여기 카톡을 이용해 다이렉트로 연락하는 소비자들에게 계좌이체를 하면 저렴하게 주겠다는 식으로 계좌이체를 유도합니다. 그래서 개인 계좌를 주거나 사기꾼들이 만든 오픈마켓을 흉내 사이트 링크를 줌으로써 사기가 완성되는 거죠.

     

    사기가 일어날 없는 시스템의 오픈마켓에서 재고가 없는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용한 아주 나쁜 사기 방법으로, 지인도 당했고, 고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관리 감독 시스템 구축

    2.사업자 등록 판매자

    3.안전한 결재 시스템

     

    소비자의 안일한 생각 때문에 3번이 뚫려 버린 거죠. 사실 중고나라도 그렇고 모든 거래 방법은 결재 시스템만 정상적으로 따르면 물건에 대한 분쟁은 일어나도 사기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 보다 더 큰 책임이 1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것 보다 오픈마켓 사이트 운영진이 관리 감독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판매자 등록은 기본적으로 판매자의 인적사항과 사업자 등록 정보가 필요한데 진짜 판매 목적인지 사기 목적인지를 거를 있는 시스템이 없는 거죠.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2번도 뚫려 버린 겁니다.

     

     

     

     

    옥션같은 경우 사태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고, 모든 상세페이지에 공통적으로 이러한 경고창이 올라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소비자들 스스로 조심하세요" 이런 의미인데, 자기들 시스템이 뚫려 놓고 소비자 스스로 조심하라는 식의 멘트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명의 소비자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 사실 소비자 스스로가 조심해야 필요성도 물론 있습니다. 정해진 플랫폼을 사용하면 사기 당할 절대 없습니다.

     

    중고나라는 안전결재 그리고 모든 오픈마켓은 그 자체의 결재 시스템을 이용하세요. 결재시스템은 법적으로 무조건 소비자한테 유리합니다. 판매자가 억울 만큼 소비자에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시세 보다 저렴한 상품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자는 수익을 올리는 것이 1 목적이지 본인 손해까지 보면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할 생각은 1 없습니다.

     

    옥션, 지마켓,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에서 의심되는 상품이 보이면 소비자들의 평가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자 상태가 좋아서 평가가 나쁠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런 나쁜 평가라도 있으면 적어도 사기꾼은 아닙니다. 제품의 가격은 시세 보다 저렴한데 평가가 하나도 없다면 사기꾼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기를 당하면 아까운 것도 있지만, 분한 감정도 생기고 신고를 위해 경찰서도 왔다갔다하고 이런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 기준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있습니다. 비용적인 손해 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거죠. 하지만 조금만 조심한다면 누구나 충분히 예방하실 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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