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성아빠가 저사양 노트북 사용하는 방법 (feat. 주연테크 캐리북T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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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주연테크 캐리북T프로 제품은 N5000에 램4GB, eMMC 64GB로 되어있습니다. 이 노트북들과 비슷한 사양의 노트북들의 사용 방법에 대한 리뷰입니다. 대략적으로 N4000부터 N5000까지 펜티엄 실버 제품들과 램은 4GB와 8GB, 저장장치는 eMMC 64GB, SSD 128GB 이정도 사양의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이 범위의 노트북은 아니지만 다른 저사양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영상을 끝까지 봐주세요.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저는 기본적으로 이 사양의 노트북들을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노트북들은 사실 노트북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저렴 가격과 화려한 옵션 때문에 초보자들이 구매하죠. 결과적으로 사용하지 못 할 정도로 느려지기 때문에 다른 제품으로의 기변 확률이 높습니다. 중복투자가 되는 거죠.

하지만 조금만 욕심을 내려놓고 사용하면 사용 못할 것도 없습니다.

 

 

 

 

프로그램 설치는 최소한으로

 

이 부분은 제가 예전에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나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설치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가장 많이 설치하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 알약, V3와 같은 백신인데, 윈도우10 자체 기능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백신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마세요. 느려지기만 합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같은 프로그램들도 은근히 노트북을 느려지게 합니다. 사실 i3급이나 라이젠3급만 해도 카카오톡까지는 괜찮아요. 하지만 제미니레이크급들은 카카오톡 설치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부팅 속도는 물론 전반적으로 느려집니다.

 

…

저는 크롬과 영상 재생 프로그램, 오피스 딱 3가지만 설치했습니다.영상 재생 프로그램은 다음 팟플레이어를 사용하는데 광고도 있고 그렇게 가볍지는 않지만 가장 최적화로 영상 재생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설치 시 조심!!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꽁짜는 없습니다. 프로그래머들이 바쁜데 뭐하러 프로그램 만들어서 무료 배포 하겠어요. 무조건 광고가 있습니다.

 

 

보시면 여기 자동으로 체크가 되어있죠. 이렇게 일일이 확인하고 체크하지 않으면 당연히 자동 설치 되겠죠. 이런 자동 설치 되는 프로그램들은 99% 노트북을 느려지게 하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때 이 부분을 유의하면서 설치해 주세요.

보통 이렇게 차분하게 체크를 해제하면 되는데, 급하게 "다음" 버튼을 누르면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윈도우 기본 프로그램 활용

 

 

 

윈도우10 설치 시 기본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미니레이크 노트북 기준 인터넷 서핑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활용하세요. 엣지가 램도 적게 잡아 먹고 저사양 노트북에서 부드러운 서핑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i3급 이상에 램 8GB 정도만 되도 여러가지 이유에서 크롬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완전 저사양 노트북들만 엣지를 사용하세요.

 

동기화가 필요한 메모 및 워드작업은 "원노트"를 이용하세요. 윈도우10에서 최적화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동기화에 대한 실패율이 낮고, 프로그램도 가볍습니다. 참고로 저는 모든 사무작업은 원노트를 이용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OneDrive"를 이용하세요. 한국 서비스 기반의 네이버 클라우드 대비 속도 자체는 좀 느리지만 이것 역시 윈도우10에 최적화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동기화에 대한 실패율이 낮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이 좋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동기화가 필요한 메모작업은 에버노트가 좋다고 생각하고, 클라우드는 속도가 안정적인 네이버 클라우드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려면 또 설치를 해야 하고, 그 설치 해서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저사양 노트북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소개한 윈도우10 기본 프로그램들은 이미 설치되어 있고 지워지지 않는 프로그램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최적화 된 노트북 사용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프로그램 제거

 

윈도우10을 설치한 시점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하면 은근히 이상한 프로그램들 많이 깔려있습니다. 프로그램 추가 제거 들어가서 쓸데없는 프로그램을 지우면 좋습니다. 그런데 초보자들 기준 뭐가 쓸데없지를 모르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돼요. 윈도우에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은 지워지지 않아요. 그러니 제거 버튼이 활성화 되는 프로그램들은 지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의 영상은 제가 무삭제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캐리북T프로 제미니레이크 노트북에 윈도우10 설치하고 바로 작업한 영상입니다.

보시고 본인들이 사용하겠다 싶은 것은 당연히 지우면 안되겠지만 생각보다 쓸데없는 프로그램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것들을 지운다고 해서 바로 노트북이 빨라지고 그런 것은 절대 아니고 용량확보가 되기 때문에 저용량 저사양 노트북에서 꼭 필요한 작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 관리

 

노트북이 왜 느린지 체크하려면 이렇게 작업 관리자를 보는 것이 가장 좋은데, 초보자들한테는 어려울 수 있죠.

 

 

 

그냥 편하게 여기를 눌려보시면 됩니다. 여기 보이는 것은 지금 현재 백그라운드로 돌아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노트북을 느려지게 하는 원인이 되죠. 제가 설치를 권하지 않는 백신이나 카카오톡을 설치하면 무조건 여기에 뜹니다. 노트북을 느리게 한다는 의미죠. 지금 제 저사양 노트북은 나름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관리라고 할 것도 없고 설치를 정말 최소한으로 했죠. 이정도면 부팅도 일반적인 서핑도 문제가 없습니다. 모든 노트북이 이렇게 클린 할 필요는 없어요.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고성능 노트북은 이정도가 설치되어 있죠. 메인 데스크탑은 훨씬 더 많이 설치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전혀 느리지 않아요.

노트북 관리라는 것이 정말 별거 없어요. 사양이 낮으면 낮다고 불평을 갖는 것이 아닌 그 사양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진짜 노트북 관리입니다.

 

 

 

 

 

 

사용 범위

 

인터넷 서핑, 인터넷 강의, 문서작업, 사무작업

저사양 노트북들은 이 용도가 정확한 사용 범위입니다. eMMC 노트북들도 이 정도까지는 가능합니다.

여기서 좀 더 디테일하게 보겠습니다.

인강같은 경우 배속을 자주 사용한다면, 최신 제미니레이크 CPU인 N5000에 램 8GB 그리고 SSD 장착 된 노트북이 좋습니다. 그 이하는 원활한 배속이 힘들 수 있어요. 그리고 원격 수업 역시 동일합니다. 원격 수업이라는 것은 실시간으로 계속 정보를 주고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저사양 노트북 중에서도 그나마 사양이 높아야 원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임 되나요?

 

이 질문은 노트북 리뷰에서 빠질 수가 없습니다.

이 사양의 노트북들로 카트라이더 되나요. 메이플 되나요. 이런 질문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제가 제품명을 공개를 하지는 않겠지만 어떤 제미니레이크 노트북 광고에서 카트라이더를 돌리더라고요. 정말 말도 안되는 광고라고 생각하는데 생각 보다 꽤 잘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넥슨에서 만든 카트라이더 설치 프로그램에 카트라이더 게임만 들어간 것은 절대 아니죠. 업데이트를 위한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은 물론 잡다한 것들이 몽땅 설치 됩니다. 카트라이더가 된다 안된다로 접근하면 안되고, 결국 카트라이더를 설치함으로써, 그 설치로 인해서 노트북이 느려진다는 것이 중요하죠. 이게 핵심인데 계속 된다 안된다로 접근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절대 설치하지 마세요. 바로 느려집니다.

 

 

 

 

이렇게까지 사용해야 돼??

 

그렇다면 정말 이렇게까지 사용해야 돼??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이런 노트북 안 사면 되죠.

너무 쉽잖아요. 그냥 안 사면 돼요.

그런데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제가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렇게까지 사용해야 되는 노트북을 구매했기 때문이죠.

노트북은 절대 싸고 좋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리뷰

 

일반적인 리뷰나 블로그에서 이런 노트북들을 검색하면, 가성비다 갓성비다 이런 표현 많이 나옵니다. 왜 그들은 이런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괜찮은 성능이다, 쓸만하다 이렇게 리뷰를 할까요? 간단해요 단기간 사용했기 때문이죠. 이 노트북의 문제는 사용하면서 점점 느려진다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꽤 쓸만하죠. 그 쓸만할 때만 사용하면 리뷰하는 사람들은 긍적적인 평가를 할 수 밖에 없어요.

이 가격에, 이 무게에, 이 두께에, 이 디스플레이에, 윈도우까지 포함??

이런식으로 광고가 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노트북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보자들은 무조건 이런 광고에 넘어갑니다.

"나는 사무작업만 하기 때문에 이 정도도 충분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죠.

이 노트북들은 가성비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그냥 가격만 저렴한 노트북이죠. 성능을 논할 수 있는 노트북이 절대 아닙니다.

 

 

 

 

다성아빠 생각

 

이 리뷰가 제미니레이크 노트북을 까는 걸로 느껴진다면 제가 말하는 주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거죠.

제가 리뷰에서 주장하는 것은 항상 동일합니다.

"알고 구매하자"

알기 위해서는 좀 더 현실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 노트북들은 현실적으로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굉장히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능이 처참하죠. 하지만 처참한 모습 반대 편에는 저렴한 가격에 휴대성까지 좋은 장점도 같이 가지고 있죠. 이 양면을 같이 봐야 노트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집니다. 당연히 광고는 장점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의 시야가 줄어들죠. 오래 사용한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제가 다시 한번 강조하겠지만 비싸고 나쁜 노트북은 있지만, 싸고 좋은 노트북은 없습니다.

 

노트북 사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