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북T Pro J3GP 제미니레이크 N5000 노트북 실사용 리뷰와 현실적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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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북T프로 노트북을 8월 12일에 직접 구매해서 약 2주간 사용했습니다. 당연히 메인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양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용을 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사무 작업들은 물론 지난 2주간 제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 대본은 이 캐리북으로 작성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SSD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eMMC 64GB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과연 제가 지난 2주 동안 답답했을까요. 답답하지 않았을까요?

 

 

 

 

반가워요. 다성아빠예요.

질문 같지도 않은 질문이죠. 당연히 답답하죠. 답답할 수 밖에 없는 답답한 사양의 노트북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심하게 답답하지 않았고, "이정도면 꽤 쓸만하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그리고 조금의 인내심이 있다면 충분히 좋을 수 있는 노트북입니다.

 

 

 

 

 

언박싱, 첫 인상

 

 

사은품으로 주는 파우치는 2~3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초저가형 파우치입니다. 참고로 저는 노트북 파우치 사용하지 않지만 캐리북의 마감이 너무 좋지 못해서 몇 번 사용했습니다.

 

 

 

먼저 충전기는 전형적인 저가의 일체형 충전기로 휴대성은 아주 좋습니다. 참고로 이 노트북은 PD충전 지원하기 때문에 정품 충전기는 사용하지 않고 바로 집어 넣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는 당연히 충전 되지 않고, 노트북 정도의 IT기기 충전할 수 있는 통합 된 규격의 PD충전기가 따로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 영상 참고하시면 됩니다.

 

foraran.tistory.com/120

노트북용 C타입 PD충전기 구매가이드

 

 

 

 

캐리북을 처음 만졌을 때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모서리 마감이 부드럽지 않고 굉장히 날카로워요. 전체적으로 커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마감이 너무 별로 였어요. 메탈 자체에 펄은 잘 들어가서 시각적으로는 예쁘지만 직접 만져보면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상곳에서 문제가 나왔는데, 잘 열리지 않아요.

마그네틱을 너무 강한 걸 집어 넣어서 열 때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마그네틱이 들어가면 이동 중 노트북이 열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생기지만 이렇게까지 열리지 않는다면 차라리 이 기능이 없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패널 보호 필름을 제거하니 캐리북T프로의 최고 자랑인 NTSC 72%의 글레어 패널이 보입니다. 거의 거울 수준이죠.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잰 무게는 1.24kg으로 13.3인치인 것을 감안해도 굉장히 가볍죠. 하지만 기술력이 좋아서 가벼운 것이 아닌 CPU에 맞게 냉각 시스템이 빠져 있기 때문에 가벼운 것 입니다. 일반적인 i3. i5 노트북의 무게와 1:1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상대적인 비교를 하기에는 내부 시스템이 너무 다릅니다. 그냥 이 노트북은 13.3인치에 1.24kg으로 정말 가볍다. 휴대성 좋다 이게 끝이에요. 다른 일반적인 노트북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뒤집어서 열면 M.2 SSD를 설치할 수 있는 슬롯이 보입니다. 이 부분은 따로 영상을 제작해서 올렸습니다.

 

 

 

 

 

디자인, 휴대성

만졌을 때 퀄리티는 많이 떨어지지만 시각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군더더기는 없어 보입니다. 주연테크 로고가 없다는 부분도 장점으로 볼 수 있죠. 학생들 카페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풀 메탈 바디에 워낙 얇고 컴펙트하기 때문에 왠만한 보급형 노트북들 보다는 더 예쁘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휴대성도 좋죠. 휴대성만 보면 최상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열이 굉장히 미비하고 구조상 소음이 완전히 없기 때문에 조용한 독서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보통 노트북들은 흡기가 노트북 바닥에 있기 때문에 이불 위에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이불이 노트북의 흡기를 막기 때문에 발열에 방해를 주죠. 하지만 이 노트북은 팬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불위에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사소하지만 장점일 수 있는 부분이죠.

USB3.0 2개에 마이크로SD카드 슬롯, 그리고 미니 HDMI단자, PD지원하는 C단자를 지원합니다. 얇은 노트북이지만 정말 기본에 충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PD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포트구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죠. 미니 HDMI는 잘 사용하지 않는 규격이지만 PD충전 지원하는 C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도 지원하기 때문에 불편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PD충전을 사용해 보니 상판에 미세전류 흐르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디스플레이

NTSC 72%, sRGB 100%, 밝기 300nits의 고급형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리고 강화유리로 되어있는 터치방식의 글레어 패널입니다.

 

 

 

눈이 의심될 정도의 높은 스펙의 좋은 디스플레이입니다.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 작업을 하지 못한다는 부분이 너무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서핑하고 영화보고 강의들을 때도 좋은 디스플레이는 그 가치를 합니다. 정말 선명하고 쨍하고 밝습니다.

 

 

 

저는 터치패드를 항상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유저이기 때문에 화면터치를 잘 활용하지 않습니다. 기능이 있어도 지문 묻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죠. 하지만 터치패드 감도가 너무 쓰레기 같아서 화면 터치를 종종 사용하곤 했습니다. 화면 터치 감도는 굉장히 좋더라고요. 물론 사양 때문에 버벅일 때가 한번씩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인식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 화면 터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제가 그램과 플렉스 리뷰 때 지적했던 것과 동일한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가졌지만 결국 글레어 패널입니다. 빛 반사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제가 리뷰를 위해 노트북 촬영 할 때도 계속 제 모습이 비춰져서 편집 할 때 좀 힘들었어요. 이 부분은 확실히 호불호가 있습니다.

 

 

 

 

 

키보드

 

제가 최근에 경험했던 모든 키보드 중 가장 좋지 않은 키보드입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하면 제가 할말 없습니다. 아무리 저렴한 노트북이 있다고 해도 그 이하의 키보드입니다.

 

들어보시면 딱 딱 딱 하는 소리가 들릴 거에요.

 

 

실제 타이핑에서도 이렇게 걸리면서 소리가 나는데 그냥 키보드 퀄리티가 저질인 거죠.

그리고 메탈 바디임에도 불구하고 바디 강도가 너무 약해서 누르면 누르는 데로 다 들어갑니다. 플라스틱 보다 더 강도가 약한 메탈로 보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 수준의 키감으로 보시면 됩니다. 키보드에 특별히 예민하지 않다면 나쁘지 않을 수 있지만 예민하거나 사용량이 많다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굳이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13.3인치의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면적을 모두 키보드 레이아웃으로 잘 활용했다는 것인데 13.3인치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는 좋은 사이즈를 가졌습니다. 레이아웃이 훌륭하다는 뜻은 절대 아니지만 키캡 크기도 넉넉하고 전체적으로 면적 활용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먼저 38Wh 배터리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CPU가 워낙 전력을 적게 때문에 보통 펜티엄 실버급에는 이정도의 용량이 들어갑니다.

제가 항상 하는 밝기 50% 음량 20%에 유튜브 연속재생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5시간 50분 나왔습니다.

 

생각 보다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38Wh인 것을 감안하면 나쁘게 볼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실제 문서작업과 서핑위주로 사용했을 때 4~5시간 정도 나왔습니다.

 

 

 

인터넷강의 들으면 1시간짜리 2~3개 정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학생들 데일리용으로 크게 부족함 없을 듯 하고, 정품 충전기가 사이즈가 작고, 또 PD충전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성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캐리북T프로의 구매포인트

이 노트북의 구매포인트는 확실합니다.

 

1.좋은 휴대성

2.선명하고 밝은 디스플레이

3.PD지원

 

휴대성만 따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최고급 프리미엄급 저전력 노트북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역시 프리미엄급에 들어가는 좋은 스펙이죠. 사용성을 증가 시켜주는 PD충전까지 지원합니다. 휴대용으로써 최적화 된 노트북으로 볼 수 있죠.

들고 다니면서 강의 듣는 학생들, 문서 작업량이 많은 직장인들, 블로그 관리하는 블로거들 등등 휴대하면서 가볍게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아주 어울리는 노트북이죠.

하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가볍게" 라는 의미와 제가 생각하는 "가볍게"는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노트북을 자신 있게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추천하지 않는 이유

휴대성이 좋고, 디스플레이가 선명하고, PD충전 지원하는 것은 외적인 부분들 입니다. 쉽게 말해 간단하게 스펙시트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거죠. 노트북에서 이러한 외적인 부분들도 중요합니다.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성능이 충분했을 때 장점이 부각 되는 거죠.

이 화려한 스펙의 노트북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CPU와 저장장치" 때문입니다. "성능" 때문이죠.

CPU인 N5000도 느려 터졌고, 저장장치인 eMMC도 느려 터졌습니다. 물론 eMMC는 SSD로 업그레이드 가능하지만 그래 봤자 N5000이라는 CPU가 발목을 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윈도우라는 프로그램은 사용하면 할 수록 계속 뭔가를 설치할 수 밖에 없고 그러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 굉장히 불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전 지식 없이 이 노트북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한 달안으로 반드시 정신적 스트레스가 옵니다. 간단하게 쇼핑을 하려고 해도 이 캐리북 보다 스마트폰이 훨씬 빠르고 쾌적해요. 노트북을 사용 할 이유가 전혀 없죠. 노트북을 놔두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구매하고 싶다면

제가 이렇게까지 리뷰했는데도 이 노트북을 사고 싶다는 것은, 제가 말한 3가지의 구매포인트, 그리고 윈도우10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생각합니다. 초보자들에게 윈도우10이라는 것은 정말 좋은 옵션이죠. 결과적으로 이 노트북의 가격이 더욱더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해야 돼??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따로 영상으로 만들었으니 참고해주세요.

 

youtu.be/sbxTOR8kE48

 

진짜 별거 없어요. 뭔가를 설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설치하더라도 최소한으로만 설치하는 거죠.

노트북을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말하는 가볍게는 최소한 한글과 오피스는 기본으로 카카오톡 네이버 드라이브, 알집, 알송, 알약 이정도를 포함시키더라고요. 이렇게 전부 설치하면 이 노트북은 너무 느려져서 사용하지 못합니다. 특히 카카오톡과 같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메신저 프로그램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멀티작업 역시 좋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을 하나씩만 사용하시고 창을 여러 개 열어서 하는 작업은 CPU는 물론 램도 부족해지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권장하지 않는 것과 관계 없이 느려서 그렇게 멀티로 사용할 수가 없어요. 램 부족이 먼저 오고, CPU 부족이 그 다음으로 바로 옵니다. 프로그램 하나, 창 하나만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한 노트북이죠.

 

 

정말 꼭 이렇게까지 사용해야 돼??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죠. 이런 생각 가지는 것은 굉장히 좋은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는 사용자들은 그냥 안 사면 되거든요. 굳이 이게 뭐라고 이런 생각까지 하면서 사야 겠어요. 그냥 안 사면 되죠.

하지만 이미 샀는데 이 생각이 들었다면 이미 늦은 겁니다. 이렇게까지 사용해야 하는 노트북이기 때문이죠. 안타깝게도 이 사실을 알려주는 리뷰어가 많지는 않습니다.

 

 

나는 캐리북T프로 구매해서 이것저것 설치해서 잘 쓰고있는데??

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제미니레이크 노트북을 사용했었고 이번에도 직접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N5000이 나름 신형의 노트북이고 쿼드코어지만 체감적으로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느린 것은 여전합니다.

 

 

 

 

SSD 업그레이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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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사양 노트북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약간의 실험의 개념으로 eMMC 그대로 사용했지만 좋지 못합니다. 물론 문서작업 위주의 사용자라면 eMMC 그대로 사용해도 되겠지만 그런 사용자들이 많지는 않겠죠. 간단한 서핑을 하더라도 SSD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더 쾌적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업그레이드 및 윈도우10 설치 방법은 제가 따로 영상으로 만들었으니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노트북에 SSD 업그레이드를 하면 비용이 증가하겠죠. 그 정도 비용이라면 조금만 더해서 i3급 노트북 구매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장기적으로 훨씬 낫습니다.

 

 

 

 

 

 

어려운 선택

 

윈도우 포함 된 옵션 좋은 느린 노트북 VS 윈도우 미포함 된 옵션 떨어지는 빠른 노트북

 

i3 노트북을 빠른 노트북이라고 표현한 것은 조금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제미니레이크 대비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정해진 최소한의 예산으로 구매한다면 이 2대의 범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선택만 남은 거죠. 그런데 이 선택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자는 옵션이 너무 좋아요. 디스플레이도 좋고 휴대성도 좋고 윈도우10 포함되었다는 부분도 굉장히 큰 장점이죠. 그런데 성능 너무 부족합니다.

반면 후자는 어둡고 화질 떨어지는 보급형 디스플레이에 휴대성도 떨어지고 윈도우도 미포함이죠. 그래도 성능은 상대적으로 꽤 쓸만합니다. 전자에 비하면 거의 데스크탑 수준의 성능으로 볼 수 있죠.

 

정답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선택만 있을 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를 추천하지만, 본인이 정말 쓸데없는 프로그램 설치하지 않고 관리 잘하면서 사용한다면 전자도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부분은, 후자 노트북에서 조금만 가격을 더하면 라이젠3급의 노트북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조금만 더하면 라이젠5급의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죠.

이렇게 마티즈 사러 갔다가 에쿠스 끌고 오는 상황이 여러분들에게도 올 수있기 때문에 딱 이 2가지만 고려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야를 넓히면 넓힐 수록 가격만 올라갈 뿐이죠. 이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노트북은 딱 이 2가지 밖에 없습니다.

 

저렴한 노트북 구매가 원래 이렇게 힘들어요.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