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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그램16 / 언박싱, 분해, 분석, 셀프 업그레이드, 초기세팅
    IT분석과 리뷰 2021. 3. 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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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8guBMDpCGXU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LG 프리미엄 노트북 그램16

    i5에 램 8GB 모델로 1,526,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비싸요. 너무 비싸요.

    저는 그나마 할인 받아서 가격인데, 정가에 구매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언박싱

    충전기는 C타입 규격으로 개선 되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도 빠르게 충전 가능하죠.

    규격 뿐만 아니라 출력도 65W 올라갔습니다.

    비접형의 충전기지만 그램은 마그네슘 합금 바디이기 때문에 노트북에 전류가 흘러 불편함을 주는 일은 없습니다.

    그램의 충전기는 폭이 좁고 길이가 길죠.

    이러한 형태는 멀티탭을 사용할 다른 플러그와 간섭이 생기지 않습니다.

    좋은 디자인에 사용성도 좋은 가치 있는 충전기입니다.

     

     

    저는 지금 실버와 화이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매트한 블랙인데 첫인상은 "씽크패드"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실물을 보고 구매했고, 관리가 편한 어두운 노트북을 좋아합니다.

    작년 그램 리뷰에서도 화이트 보다 실버가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죠.

    그런데 블랙 자체가 그램이 갖는 고유의 가벼운 느낌, 화려한 느낌을 다운 시키고 있습니다.

     

     

    씽크패드와 같이 비즈니스 사무용 노트북으로 사용한다면 블랙도 좋지만,

     

     

    그램 고유의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차라리 화이트가 좋아 보입니다.

     

    마그네슘 합금의 부실한 느낌은 여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차갑고 딱딱한 느낌의 알루미늄 보다 탄성 있는 마그네슘 합금을 선호합니다.

     

     

     

     

     

    분해, 분석, 셀프 업그레이드

     

     

    그램의 모든 나사는 숨어져 있고 8개의 패킹을 모두 들어내고 나사를 풀어주면 됩니다.

     

     

    참고로 위의 5 나사와, 아래 3개의 나사의 사이즈는 다르니 주의해주세요.

     

     

     

    2020그램은 마감이 정말 형편없었는데, 2021그램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빌드 퀄리티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램과 같이 얇은 바디, 연성이 있는 바디의 하판을 쉽게 분해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굳이 따라 하지는 마시고, "이렇게 되기도 하구나" 하고 참고만 하세요.

     

     

    연성이 있는 모서리 부분을 이렇게

     

     

    쉽죠?

     

    헤라나 카드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이온2 마찬가지로 위쪽 부분에는 걸쇠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물려 있습니다.

    사실 걸쇠의 방향만 알면 쉽게 분해가 가능한데 처음 분해하는 사용자는 절대 없는 부분이죠. 그냥 살살 흔들어 준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들어주면 쉽게 분해하실 있습니다.

     

    본체는 롤케이지가 있어서 강성이 높은 반면, 하판은 부실합니다.

    참고로 그램17 보다 두껍습니다. 면적이 넓어지면 그에 맞는 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두께로 17인치까지 늘리지는 못하죠.

     

     

     

     

     

     

     

     

     

    가장 먼저 냉각 시스템을 보겠습니다.

    전작 대비 히트파이프가 두꺼워졌고 팬의 날개가 훨씬 촘촘해졌습니다.

    윈도우 설치하면서 소리를 들어봤는데, 조금 과장해서 "무소음"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하게 사용하면 들리긴 하겠지만 일상적인 생활에서 전혀 문제 없는 수준이고 노트북 전체 시장을 통틀어서 가장 조용한 수준의 노트북으로 있습니다.

    저와 같이 사무용 중심으로 사용한다면 거의 태블릿과 같은 사용성을 갖게 되죠.

    기술력이 특별히 훌륭해서 소음이 적은 것이 아닌 팬의 RPM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램은 항상 "성능 저하", "쓰로틀링" 이러한 문제를 동반할 밖에 없죠.

    게임할 있는 냉각 구조가 아닙니다.

    정도는 무난하지만,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은 질문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그램을 게임용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여러분들이 게임을 30분만 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SSD 추가 확장 가능합니다.

    그램은 분해도 쉽고 SSD 설치도 쉽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리하게 용량을 올려서 구매하지 말고 적당히 256GB 사용하다 추가하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스마트한 구매라고 생각합니다.

    확장이 불가능한 램이 아쉬울 있으나 상대적으로 성능이 좋은 LPDDR4 8GB 온보드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불만 없이 사용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많이 개선 스피커입니다. 여전히 아래를 향하고 있고, 외관적으로 전작과 차이가 없네요.

     

     

     

    그램의 자랑 80Wh 고용량 배터리입니다.

    그램 내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노트북에서 배터리 용량이 크다는 것은 교체할 때 비용이 좀 더 들어간다는 것 말고는 단점이 없습니다. 무게가 심하게 늘어나지 않는 이상 배터리 용량은 무조건 큰 것이 좋아요.

     

     

     

    전작과 동일하게 포트들의 보강은 전혀 되어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원 포트 정도는 보강이 되는데 눈에 보이는 보강은 전혀 없습니다. 아쉬운 부분으로 볼 수 있죠.

    당연히 지금 당장은 전혀 불편함이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오래 사용한다면 포트들의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있습니다. 조금은 조심히 사용 필요성이 있어 보이네요.

     

    하판에 마그네틱이 달려있어 닫았을 약간의 고정을 시켜줍니다.

     

    결합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초기 세팅

     

    윈도우10 설치하고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자동으로 설치됩니다.

    정확한 드라이버 설치를 원하거나 LG 정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싶다면

    LG DnA Center Plu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됩니다.

    프로그램 실행만 하면 모든 것들이 자동으로 설치 됩니다.

    불필요한 것들도 설치 되기 때문에 저는 선호하지 않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죠.

    2~3 정도의 재시작이 필요합니다.

     

    LG 콘트롤 센터는 중요하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모아둔 LG 소프트웨어 입니다.

    직관적인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있으면 편리합니다.

     

    작년 모델에 없던 기능이 하나 보이네요.

    냉각 모드

    저소음은 팬의 RPM을 낮춰 소음을 줄이겠다는 것이고 대신 성능은 좀 떨어집니다.

    고성능은 팬의 RPM을 높여 성능을 좀 더 높이겠다는 것이고 대신 소음이 발생합니다.

    권장은 전력 상황과 사용 작업에 따라 팬이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먼저 저소음은 굳이 사용 필요 없습니다. 그램의 기본 세팅 자체가 워낙 조용해요. 이상으로 조용할 필요는 굳이 없다고 봅니다.

    고성능이라는 옵션 자체가 그램이 갖는 능력 이상의 사용을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지만 때에 따라 필요할 때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램에서 게임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지만 비싼 노트북 이미 샀는데 게임을 하면 억울하죠. 옵션을 많이 타협해서 게임을 고성능 놓고 사용하세요. 내부의 열을 강제로 외부로 빼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노트북 수명에 좋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권장에 놓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색온도 설정이 가능한데 그냥 기본값이 가장 좋습니다.

     

    시스템 설정에는 자주 사용하는 옵션이 들어있는데 여기 있는 모든 옵션들은 Fn 이용하는 단축키 사용이 편리합니다. 물론 직관적인 설정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죠.

    작년과 마찬가지로 노트북을 열면 자동으로 부팅되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원 관리에는 배터리 수명 연장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전에 올린 이온2 리뷰와 중복되는 설명은 굳이 하지 않고, 사용을 기준으로 내용을 추가 하자면

    이번 그램 실사용 시간이 깁니다. CPU 별로인데 배터리 용량과 전력 사용에 대한 부분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배터리에 80% 제한을 걸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는 제한 걸지 않고 사용합니다.

    부분은 영상으로 따로 만들었으니 노트북 배터리에 대한 정보는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마무리

     

     

     

    언박싱하고 윈도우 설치하기 위해 노트북을 열었을 알았습니다.

    "아 이거 16인치였구나"

    저는 노트북 사용에 조금 예민한 사용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15.6인치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16인치라는 새로운 폼팩터의 외관 완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데 그램16 외관에서 멈추지 않죠.

     

     

     

    15.6인치에 가까운 노트북을 열었을 보여지는 16인치 WQXGA해상도는 15.6인치 노트북과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 합니다.

     

    "0.4인치 차이가지고 그렇게 오버하냐?"

    라고 생각할 있습니다.

    실제로 액정 사이즈만 차이가 있었다면 장점으로 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램16의 핵심은 액정 사이즈만이 아닌 "액정 사이즈와 액정 사이즈에 맞는 WQXGA의 해상도".

    그램16 단순히 "15.6인치 보다 크다" 이렇게만 접근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고해상도까지 함께 봐야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겠죠.

    이 16인치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필요 없는 사용자는 비싼 그램16을 굳이 구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디스플레이를 좋아하고 진가를 알기 때문에 극찬을 하지만 모든 사용자에게 필요한 디스플레이는 결코 아닙니다실제 노트북의 사용 범위를 생각했을 15.6인치의 FullHD 충분하기 때문이죠.

     

    그램16 비싼 것은 디스플레이 때문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올릴 그램 리뷰는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리뷰하고 분석 예정입니다.

     

    구매 전이라면 많은 도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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