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0세대 아이스레이크 노트북을 좀 더 기다렸다가 구매할까요? 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인텔 10세대 아이스레이크 노트북들이 나오고 있는데 더 기다렸다가 구매할까요? 라는 질문을 요즘에 너무 많이 받습니다. 여기에 대한 제 대답은 항상 동일합니다. 노트북은 필요할 때 구매하세요. 이런 질문을 하시는 자체가 지금 당장 필요한 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보통 노트북은 필요에 의해서 구매합니다. 당장 필요하면 당장 사야죠. 아이스레이크가 나오건 말건 그게 뭐가 중요 하겠어요. 당장 필요한데. 뭘 그런 걸 고민해요. 필요하면 사세요.

그대신 "신형이 나와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때는 내가 필요했으니깐!!"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맘에 드는 아이스레이크 제품이 나오면 그때 살까. 라고 고민하고 있는 건 지금 당장 필요한 게 아니에요. 그런 분들은 당장 필요한 게 아니니 좀 더 차분하게 고민하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죠.

 

아이스레이크에 대해서 짧게 언급하자면 14나노 공정에서 드디어 10나노 공정으로 바꼈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해 쉽게 설명 드리면 지금까지 세대가 바뀌면서 올라갔던 스펙 대비 획기적으로 올라가고, 공정이 바뀌면서 사용자들 한테 와닿는 부분은 크게 3가지예요. 성능의 향상, 길어진 배터리 타임, 발열제어. 어떻게 보면 노트북의 핵심이 좋아지는 거죠.

 

그런데 성능이 올라가도 그 성능에 맞는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체감하기는 힘들어요. 10나노 공정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사용자에 따라 14나노 공정도 충분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가격과 노트북의 옵션을 같이 봐야 됩니다. 아이스레이크가 아무리 좋아도 가격이 비싸거나, 혹은 옵션이 너무 좋지 못하면 굳이 아이스레이크를 고집 할 필요는 없어요. 위스키레이크 모델은 이미 나올 만큼 충분히 나왔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거든요.

 

쏘나타 신형이 나와도 구형 쏘나타 사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차가 한 두푼도 아닌데 딜러한테 당해서 사는게 아니고 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구형 할인율이 커서 그럴 수도 있고 신형 디자인이 맘에 안 들어서 그럴 수 있고 신형이라는 가치가 본인한테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 도 있죠.

 

또 모든 사진작가들이 소니 A7에 G마스터 렌즈를 사용하지 않아요. 10년 넘은 캐논 5D mark2를 사용하시는 작가분들도 아직 많습니다.

 

아이스레이크의 10나노 공정이 획기적인 건 사실이고 곧 보편화 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누구나 따라 갈 필요는 없어요. 물론 너~무 성능이 좋고 저렴하기까지 하면 저도 추천하겠지만 인텔이 바보도 아니고 8세대를 팔아야 할거 아니에요. 8세대를 팔기 위해서라도 아이스레이크를 저렴하게 판매 할 기업이 아닙니다. 혹시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노트북이 있다면 옵션을 잘 보세요. 뭔가가 꼭 빠져있습니다. 그렇게 가격을 맞추고 등급을 만들어 내는거죠.

 

이런 이유로 성능에 대해 조금은 둔감한 유저들, 노트북을 굉장히 케쥬얼하게 사용하는 유저들, 저렴한 가격이 중요한 유저들은 무조건 아이스레이크 노트북을 사야한다는 생각을 굳이 가질 필요는 없어요. 조금 더 넓게 보면 충분히 저렴하고 좋은 노트북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자면, 지금 꼭 필요한데 내가 원하는 10세대 노트북이 나오면 너무 아쉬울 거 같은 분들은 노트북을 중고로 사서 원하는 10세대 노트북이 나올 때 까지만 사용하다 다시 좀 더 저렴하게 중고로 되 파세요. 물론 새거를 사서 사용하다 되 팔 수도 있지만 감가상각비용을 생각하시면 중고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추가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제 얘기를 잘 들어보세요.

노트북에 크게 욕심 없는 분들이나 가성비 노트북 찾는 분들은 지금 잘 나와있는 인텔 위스키레이크나, AMD피카소 제품 구매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0세대가 나오고 있는것에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이런 리뷰들 보지 말고 그냥 저렴하게 구매하셔서 잘 사용하시면 돼요. 그리고 나~~중에 또 구매할 때가 되면 이런 리뷰 보면서 참고하면 되고요. 너무 IT리뷰 채널을 많이 보지 마세요. 보통 구매 해 놓고 계속 리뷰 보고 있으니깐 눈만 높아지는 거예요. 지금 나한테 충분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눈만 높아지니깐 불만이 생기는 거죠. 멀쩡히 잘되는 노트북 놔두고 괜히 바꾸고 싶어집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인텔 10세대가 나한테 뭐가 그렇게 중요해요. 지금 내가 내 노트북을 얼마나 잘 사용하고 있는지가 중요하죠.

 

그래서 더 이상 10세대 기다릴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댓글을 따로 답변 드리지 않겠습니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본인한테 가장 잘 맞는 노트북을 선택하세요. 성능 즉 CPU만 보면 놓치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결국 오래 사용하지 못해요.

100%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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