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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램15, 그램17, 이온, 플렉스 / 아직도 선택하지 못한 초보자들을 위한 구매가이드
    IT분석과 리뷰 2020. 3. 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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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과 이온, 플렉스 관련 질문을 하루에 수십 건도 넘게 받습니다. 영상을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을 영상에 모두 담았습니다. 궁금하시면 영상을 끝까지 봐주세요.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먼저 저는 그램을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고 리뷰도 많이 진행했습니다. 플렉스는 최근에 리뷰했고, 이온은 구독자분께서 빌려주셨는데 플렉스와 중복되는 부분이 너무 많고 개인 일정으로 리뷰를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최근까지 4대를 모두 사용해 느낌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국산 대기업 노트북

    삼성과 LG 같은 국산 대기업 노트북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개발 되고 있습니다. 말은 "좀 더 얇게, 좀 더 가볍게, 좀 더 배터리가 오래가게" 중점을 두고 노트북을 만든다는 의미죠. 그렇다 보니 발열 처리에 대한 부분과 성능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부분을 단점으로 본다면, 정도의 무게와 두께를 만드는 수많은 노트북들이 단점이 돼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삼성,LG 노트북들의 최고 장점은 AS 아닌, 배터리 타임과 디자인을 겸비한 휴대성이라고 생각하고 노트북이라는 전자제품의 사용 목적을 생각했을 굉장히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트렌드에 맞게 만들어진 노트북이 해외에서 팔린다. 성능이 떨어진다. 이런 접근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전력 노트북의 밸런스

     

    사이즈&무게의 경량화, 배터리용량, 성능&발열처리

    노트북의 가치를 3개로만 없지만, 3가지의 비율을 100% 본다는 가정을 해보면,

     

     

    일반적인 저전력 노트북들은 정도의 밸런스를 갖습니다.

    고성능CPU 들어가는 게이밍 노트북들은 정도의 밸런스를 갖죠.

     

     

    이온과 플렉스는 정도의 밸런스를 갖습니다.

    가볍고 얇은 노트북이지만 MX250 듀얼팬으로 전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 노트북이죠. 완벽한 완성형 모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노트북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램은 이렇습니다. 성능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휴대성에 특화 노트북이죠.

    부분을 그램의 단점으로 지적하는 분들이 많은데,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닌 노트북의 방향성일 뿐입니다. 제가 그램을 좋아하는 이유가 어차피 마리 토끼를 잡기가 힘들다면, 처음부터 마리만 잡으려는 것이 현명하죠. 노트북이 원래 갖는 휴대성이라는 목적을 생각한다면 그램의 방향성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램이 계속 "고성능 노트북" 처럼 광고를 한다는 것과, 소비자들이 그것을 믿는다는 것이 가장 문제죠.

     

     

     

     

    그램과 이온&플렉스의 같지만 다른점

    동일한 조건의 동일한 사양이라는 가정하에 팬의 개수가 많거나 크기가 크면 노트북 내부를 빨리 냉각 시켜줍니다. 빠른 냉각은 좋은 성능과 바로 연결이 되죠. 그리고 냉각 기술력이 비슷하다면 빠른 냉각은 소음과도 연결 되기도 합니다. 이온과 플렉스가 냉각이 더 잘 되는 만큼 성능도 더 잘 나오고, 동시에 팬소음이 더 크게 들린다는 거죠. 그램만 2~3 사용하다 플렉스 처음 사용했을 소리 듣고 놀랐어요. 물론 설정으로 조절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소음 편입니다. 반면 그램은 냉각 효능이 많이 떨어지지만 확실히 정숙합니다. 부분 역시 좋다 나쁘다로 부분이 아닌 선택의 문제죠. 제가 사용하는 범위, 문서작업, 서핑, 포토샵 정도의 사용 범위라면 그램의 냉각 능력도 충분합니다. 일단 굉장히 정숙하다는 부분이 장점이죠. 하지만 다중작업 포함 CPU 사용을 많이 하는 작업이라면 그램은 4계절용 난로가 되는 거죠. 소음이 다소 있더라도 발열 처리 능력이 좋은 이온과 플렉스가 좋은 선택입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는 이온과 플렉스, 휴대성 오로지 휴대성은 그램, 이렇게 정리하면 좋겠네요.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같은 방향성을 갖는 하지만 사실 이렇게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냉각 효율이 좋다고 해서 성능이 좋은 것이 아닌, 삼성 노트북은 MX250이라는 너무나도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온과 플렉스의 MX250

     

    절대적인 평가로 봤을 MX250 성능 자체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저전력CPU기반의 노트북 베이스라고 했을 때는 평가가 달라져야 합니다. 좋습니다. 있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듀얼팬이 되기 때문에 냉각 효율도 증가하고 작업 환경에 따라 성능 역시 증가합니다. 부분에 대한 설명을 잠시만 하겠습니다.

     

     

     

    저전력 CPU 8세대, 10세대는 물론 앞으로 11세대가 나와도 용도는 정해져 있습니다. "사무/인강용, 휴대용" 초보자들이 i5, i7 대한 이상한 환상이 있는데 지금 저전력 CPU중에서 가장 비싸고 좋은 성능을 가진 CPU i7-1065G7입니다. 당연히 "사무/인강용, 휴대용"이죠. 지금 그램으로 영상편집하고 게임하시는 분들은 "그냥 되니깐" 하는 거예요. 원활하게 수가 없는 CPU에요. 그냥 되는 수준을 본인이 만족할 수는 있지만 "노트북의 용도" 넣을 없죠. 그래서 그램에 아무리 i7 넣고 램을 24GB 업그레이드를 해도 "사무/인강용, 휴대용" 벗어나지 못합니다. i7-1065G7 단독으로 사용하는 플렉스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여기서 MX250이 들어가면 용도가 하나 추가 됩니다 "그래픽작업용"

     

     

     

    포토샵, 프리미어프로, 캐드, 게임

    포토샵은 그램, 이온, 플렉스 모두 i5 8GB 되도 일반적인 작업환경에서는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프로나 캐드는 MX250을 추가한 이온과 플렉스가 확실히 더 좋습니다. 물론 기대하는 만큼은 나오지 않지만 초경량 바디인 것을 감안하면 좋은 퍼포먼스가 나옵니다. 그래서 영상편집이나 캐드 사용하실 분들은 이온이나 플렉스에 MX250, 그리고 i7 적당히 올리시면 "그나마"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그렇게 경우 가격대비 효율은 굉장히 떨어지겠죠. 저는 절대 그렇게 사용하지 않겠지만,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저전력CPU 기반의 노트북의 성능에 대해서 짧게 말씀드렸습니다. CPU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게임은 고민할 것도 없죠. 절대 비추합니다. 된다 해도 옵션 타협을 많이 하는 것은 물론 노트북 발열로 인해 데미지가 쌓이고 장기적으로 수명이 단축 됩니다. 저전력 CPU 게임을 하려면 MX250으로는 터무니 없고, 최소 GTX1650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GTX1650 들어가면 냉각 시스템도 굉장히 좋아지기 때문에 초경량 노트북은 없죠.

     

     

    그램, 이온, 플렉스로 게임을 하고 싶다면 롤을 기준으로 보세요. 정도의 게임들은 최적화도 되어 있고 저전력CPU 어느정도 돌릴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의 게임은 아무리 200만원 넘는 풀옵션으로도 안됩니다. "이정도로 가벼우면서 게임 돌릴 수 있는 노트북은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플렉스

    그램15 VS 그램17 VS 이온 VS 플렉스

    노트북 시장에서 경쟁 제품이 많은 13.3인치와 14인치 제품을 제외하고 가장 메인 스트림의 노트북 4 입니다. 먼저 대결 구도의 정리가 필요한데, 플렉스가 대결에 들어가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플렉스와 스펙터X360, 혹은 씽크패드X390 이렇게 2in1끼리 비교하는 것이 올바르죠. 플렉스의 구매 포인트는 S펜, 터치, 화면회전으로 너무나도 확실하기 때문에 결정하기 너무 쉬워요. 반대로 말해서 플렉스의 구매 포인트가 나에게 필요하지 않다면 절대 구매 할 필요가 없는 노트북이죠. 플렉스를 가격이 아닌 것으로 고민한다는 것은 내가 S, 터치, 화면회전을 효율적으로 사용 확신이 없다는 것과 같고, 그럴 사지 않는 것이 현명한 소비입니다.

     

     

     

    그램17

    그램15 VS 그램17 VS 이온

    플렉스가 특수한 기능이 있고 구매 포인트가 확실하기 때문에 대결 구도에서 빠진 것처럼 그램17 역시 대결 구도에서 빠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램17 구매 포인트는 17인치와 WQXGA해상도이고 구매포인트와 겹치는 노트북이 없어요. 노트북 시장에서 경쟁 모델이 없다는 의미죠. 그렇기 때문에 그램17 선택에 있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아요. 본인의 노트북 사용 환경이 17인치와 WQXGA해상도가 필요한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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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인치의 노트북이 가장 많이 팔리는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화면이 충분히 크면서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이기 때문이죠. 그램15, 이온, 플렉스는 컴팩트한 15.6인치 노트북으로 휴대성이 굉장히 좋고 여린 여성분들이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그램17 조금 부담 있어요. 사실 17인치 치고는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인 것은 맞지만 그래도 그램15 이온에 비해 확실히 크죠.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다소 부담될 있습니다. 그램15 파우치에서 꺼내는 것과 그램17 파우치에서 꺼내는 것은 느낌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하지만 휴대성 보다 17인치와 WQXGA해상도가 필요한 사용자라면 고민할 것도 없이 그램17 좋습니다. 결론 내리기 너무 쉬워요. 내가 노트북을 사용하는 범위가 휴대성과 디스플레이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스플레이에 더 가치를 둔다면 그램17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그램15 VS 이온

    이제 정말 진검 승부입니다. 국산 대기업 노트북 시장이라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램15, 그램17, 이온, 플렉스 놓고 비교할 사실 그램17 플렉스는 종류가 다른 노트북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램15 이온만 놓고 비교하는 것이 올바르죠.

     

     

    장사가 되는 가게는 절대 간판을 바꾸지 않습니다. 그램은 성공한 프랜차이즈의  대표격이고 이온 이전의 삼성 노트북은 완전히 망해서 간판 내린 상황이죠. 하지만 이온부터 라인업을 새롭게 만들면서 그램을 잡기위해 정말 많은 노력은 부분들이 보입니다. 먼저 이온이 그램을 무게로 잡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무게가 아닌 다른 부분들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더 얇은 두께, 디자인, QLED, 최대 밝기, 65W 고속충전, 무선충전, 에르고리프트 흰지, MX250, 듀얼팬, 5W 스피커등 단순히 가벼운 무게와 배터리 용량으로 매년 밀어 붙이는 그램보다 더 많은 구매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램의 장점인 배터리용량으로 인한 사용 시간 역시 낮은 전력의 QLED 사용하는 이온에 비해 크게 부각되지 않고 오히려 이온에 밀리기까지 합니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저는 그램15보다 이온을 더 추천합니다. 단순히 무게와 배터리용량으로 밀고 나가는, 그리고 그것이 먹혔던 그램에게 이온이 제대로 한방 먹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온의 가장 단점은 소음과 키보드인데 키보드가 많이 심각합니다. 그램보다 얇은 노트북을 만들겠다는 욕심이 말도 안되는 높이의 키보드를 만들었죠. 최악입니다. 저는 이온과 동일한 키보드를 가진 플렉스를 오래 사용해서 조금은 익숙해 졌는데 그래도 키보드는 그램이 훨씬 낫습니다.

     

     

     

     

     

     

    마무리

     

    S펜, 화면터치, 액정회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플렉스

     

    17인치와 WQXGA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면

    그램17

     

    15.6인치 휴대용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그래픽 작업을 포함한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이온

     

    문서작업량이 많아 키보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그램15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다 보니 고민을 많이 하시는 같은데, 먼저 플렉스와 그램17 크게 고민 노트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언급한 것만 생각하시면 되고, 다른 것들은 핵심이 아니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빠른 선택에 좋습니다. 이온과 그램15 대해서는 제가 이온이 좋다고 했지만 사실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램15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구매 포인트가 많다는 부분은 소비자로서 활용성이 올라갈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온을 추천합니다.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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