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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E15 끝장리뷰 / 셀프 업그레이드 포함 / 최고의 가성비 노트북 / 라이젠 4700UIT분석과 리뷰 2020. 9. 21. 15:19반응형
씽크패드가 비싸는 고정관념을 깨트린 보급형의 E라인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절대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저렴한 만큼 등급나누기 들어간 부분들이 당연히 있죠. 가장 큰 부분이 품질 낮은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지원하지 않는 키보드 정도가 있는데 이러한 등급나누기가 적용 된 부분이 나의 사용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에 영향을 그렇게 많이 주지 않는다면 위 등급의 노트북은 굳이 구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언박싱
저는 E15 4700U 모델을 거의 할인 없이 76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꾸준히 할인을 하고 있으니 검색을 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65W 접지형 C타입 충전기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 모델은 45W 충전기 기본 제공이였는데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네요.
씽크패드 답게 외관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고, 없던 레노버 로고가 생겼습니다. 여전히 묵직하고 큰 노트북으로 굉장히 튼튼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제가 직접 잰 무게는 1.77kg이고, 충전기를 더하면 2.1kg입니다. 그래도 1.8kg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작년 1.93kg과 비교하면 확실히 다이어트 한 것을 알 수 있죠.
분해 & 셀프 업그레이드
셀프 업그레이드 하실 분들은 잘 들으셔야 합니다.
천천히 조심히 분해하세요.
제가 노트북 분해를 꽤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하면서 걸쇠를 4~5개 정도 부셔 먹었습니다. 보통 실수하면 1~2개 정도 부셔 먹는데 실수하지도 않고 문제 없이 잘 분해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서진 걸로 보아 애초에 걸쇠가 굉장히 튼튼하게 물려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소리 들어보세요.
나사를 푸는데 마지막에 "딱딱딱" 소리가 나죠?
이건 나사 분실 방지하기 위해 안쪽에서 나사를 잡아주고 있는 건데, 이런 경우 나사가 안 빠집니다. 그냥 최대한 풀고 끝에서 걸린 상태로 분해해 주시면 됩니다.
지금 보시면 제가 막 잡아 뜯고있는 것처럼 보여도 걸쇠의 방향을 알기 때문에 나름 효율적으로 열고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결국 부서지더라고요. 걸쇠가 부서지면 내구성이 조금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차피 결합할 때 나사로 체결되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새상품이기 때문에 기분은 좋지 않습니다.
E15는 기본적은 2242 사이즈의 MVNe가 기본 탑재 되어있고, 추가 확장을 하시려면 2280 사이즈로 구매해서 장착하시면 됩니다.
저는 용량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고 램만 올릴 생각입니다. 기본 온보드 8GB인데 라이젠 CPU이기 때문에 듀얼 채널이 성능이 더 잘 나옵니다.
DDR4 3200MHz의 대역폭을 지원하고 구매하실 때 필히 3200MHz의 램을 구매하세요. 저는 삼성 제품 8GB로 구매했습니다. 4300U나 4500U 구매하신 분들은 저렴한 4GB만 설치하셔도 충분합니다.
내부 분석은 이 전 영상에서 L14와 같이 진행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결합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디자인
먼저 디자인은 일반적인 씽크패드 디자인으로 상판은 튼튼한 알루미늄, 하판은 사용성 좋은 강화 플라스틱이 사용 되었습니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면 미세전류를 느낄 수 없지만 일반 비접지형 PD충전기를 사용하면 상판 알루미늄에 미세전류가 꽤 많이 흐릅니다. 좀 심하게 많이 흐릅니다. 전 모델도 그랬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큰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하판 플라스틱에는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실 사용에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을 위해 이정도는 양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태평양 배젤은 작년 제품 대비 좀 더 얇아졌지만 그래도 동급의 15.6인치와 비교해서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의외의 단점을 발견했는데 레노버 로고가 생겼습니다. 작년 모델에는 없던 로고인데 굳이 새겨 넣을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좀 더 저렴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바닥의 고무는 넓고 높게 달려있어서 발열 처리에 도움을 주고 고정력도 아주 좋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환경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던지 노트북이 바닥에 딱 잘 붙어있습니다.
휴대성이 좋지는 않지만 그렇게 나쁘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작년 보다 좋아진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포트구성
USB 3.1 하나, USB 2.0하나, 풀사이즈 HDMI, 이어폰홀
비즈니스 노트북 답게 켄싱턴락홀과 유선랜 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은 PD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C포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 전원 자체가 C포트 입니다.
포트들의 총 개수로 보면 부족해 보이지만 PD출력하는 C단자만 잘 활용하면 부족하지 않게 사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C단자 멀티허브를 사용해서 디스플레이를 출력하는 동시에 HDMI로 출력하면 트리플 모니터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배터리
배터리 시간 아주 잘 나옵니다. 이 전 영상에서 리뷰했듯이 밝기 50% 음량 20% 유튜브 연속 재생 시 8시간 나왔습니다.
45Wh 배터리 용량과 4700U의 성능으로 보면 아주 잘 나온 수치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화면이 워낙 어둡기 때문에 밝기 50%는 비현실적이고 80~90%도 비현실적입니다. 무조건 100% 사용해야 되는 노트북이죠.
문서작업과 포토샵 인터넷 서핑 위주로 제가 직접 사용해 보니 6시간 조금 못 되게 사용했습니다. 밝기 100%의 실사용이 이정도면 아주 좋은 거죠. 충분히 데일리로 사용 가능합니다.
배터리로만 영상작업을 하면 3시간 조금 넘게 작업 가능한데 적은 시간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성능이 워낙 잘 나오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사용시간의 문제는 역시 전작과 동일하게 디스플레이였습니다. 배터리 효율은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항상 밝기 100%로 사용해야 된다는 것은 배터리 효율을 떨어트리게 만들죠.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
WVA 저반사 패널 NTSC 45%, 밝기 250nits
기본적으로 너무 어둡습니다. 당연히 실내에서 사용하면 큰 문제가 없죠. 하지만 아무리 실내라도 밝은 장소에서 사용하면 시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수준의 품질 낮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옆에 보이는 L14는 패널만 IPS 저반사 패널이고 상세 스펙은 동일합니다. 실제로 보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영상에서는 큰 차이로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밖으로 나가봤는데 좀 더 차이가 나는 것이 보이네요. 둘 다 좋은 디스플레이는 아닙니다. 이렇게 비교하니깐 L14가 좀 더 좋아 보일 뿐 둘 다 그냥 그래요.
이렇게 그늘에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디스플레이이므로 말도 안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보시면 되고, 상대적으로 다른 동급 노트북 대비 좀 더 어둡다는 것을 알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사용량이 많은 유저나 집에서 모니터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수 있고, 이동량이 많고 불특정 장소에서 사용한다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피커
2W급의 일반 저렴한 스피커입니다. 하지만 위치가 좋아서 소리가 잘 들립니다. 음질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잘 들립니다.
보통 노트북들은 소리를 바닥에 반사 시켜 퍼지게 하는 구조인데, 대부분의 노트북들은 소리가 사이드로 나가기 때문에 공간감은 생기지만 잘 들리지는 않거든요.
이 노트북은 스피커의 방향이 전면쪽으로 되어있습니다.
전면쪽을 향해서 바닥에 반사 시키죠. 그렇기 때문에 공간감은 그리 좋지 않지만 소리가 잘 들리기는 합니다. 영화보고 음악 감상하는데 만족 할 만큼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기본 출력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따로 스피커를 두지 않아도 답답함이 적습니다.
"2W의 저렴한 스피커로 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이라고 평가합니다.
성능, 발열, 소음
제가 구매한 모델은 AMD 라이젠 4700U이고, 램은 8GB 추가해서 16GB입니다.
직접 테스트한 Sky Diver, Pass Mark 정보가 필요하시면 잠깐 멈추고 봐주세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고의 저전력 노트북입니다.
전원 연결했을 때는 넉넉한 전력 사용으로 고성능을,
전원을 빼면 배터리 모드로 긴 배터리 시간을,
그리고 조용하고 쾌적한 씽크패드의 냉각 시스템까지, 더이상 뭘 바라겠어요. 그냥 최고입니다. 이보다 좋을 순 없죠.
하지만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게임하시는 분들이나 고성능 작업을 타이트하게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냉각 시스템은 좋지만 세팅자체가 너무 비즈니스 쪽으로 치우쳐 있어요. 냉각의 효율 보다 정숙을 먼저 생각했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조용한 것은 더이상 설명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팬리스 노트북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무소음에 가깝습니다. 이 노트북의 성능을 생각하면 신기함을 넘어 경이로운 감정마저 생깁니다.
예전부터 씽크패드의 팬을 부엉이 팬이라고 불렀는데 그 기술의 팬이 이 노트북에도 적용되었습니다.
그런데 부엉이팬이라서 조용한 것도 있지만 팬의 RPM 자체의 세팅이 느리게 되어있습니다. 냉각처리의 능력 보다 조용함을 선택한거죠.
어떤한 장소에서도, 아무리 조용한 공공장소에도 최대 성능을 사용하지만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100% 비즈니스 세팅이 되어있는 거죠.
이러한 세팅이 고사양 작업을 하되 지속적으로는 하지 않는 저에게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CPU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게임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발열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요. 상판 발열구 부분에 뜨거움이 느껴집니다.
작년 3700U 모델은 성능도 잘 나오고, 발열처리도 시원하게 잘 됐었기 때문에 작년 모델을 기억하시는 분들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도 있겠네요.
물론 쿨러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해결은 됩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방향성과는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에 올리는 FullHD급 10분 미만의 영상들은 무리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만드는 이런 긴 영상들은 사용하는 데이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저전력 노트북으로는 힘들지만 10분 미만의 영상 정도는 충분히 무리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인코딩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더 이상 인텔과 MX250, MX350 조합이 필요없을 만큼 인코딩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실제 작업에서는 외장 그래픽있는 노트북이 더 좋겠지만 가격대비 효율을 생각하면 라이젠CPU가 더 낫다고 평합니다.
인코딩 할 때는 CPU를 100% 사용하는데, 역시나 무소음에 가깝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팬소음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온도가 쭉쭉 올라가고, 인코딩시 발열구 부분에서 높은 온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큰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 이유는 인코딩이 끝나면 다시 안정적으로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이죠. 영상편집에 있어서 인코딩이라는 것은 결과의 행위이기 때문에 굳이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인코딩 많이 해봤자 하루에 한 번입니다. 영상편집 하는 동안은 굉장히 안정적인 온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지금 이 노트북이 씽크패드 E라인, 보급형 노트북이죠. 씽크패드는 보급형에서도 이정도의 사용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효율이 높은 씽크패드의 냉각 시스템, 투 히트파이프, AMD 라이젠 CPU. 완벽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지금까지 라이젠 르누와르 노트북을 리뷰할 때 공통적으로 드는 생각이
"왜 안뜨겁지" 였는데,
씽크패드 4700U 같은 경우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사용에 따라 발열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대신 "왜 팬소리가 안들리지" 이 생각이 계속 듭니다.
낮은 성능이면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성능이 잘 나오면서 팬소리가 안 들리는 것이 실사용에서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발열이라는 문제가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저전력 노트북이 할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하고, 이 노트북의 방향성을 생각하면 정말 잘 세팅되어있는 노트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방향성이 너무나도 확실하기 때문에 사용자만 잘 찾으면 되는 노트북이죠.
저전력 노트북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하는 분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노트북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수명이 짧아질 수 있죠. 비즈니스 노트북입니다. 방향성에 맞게 잘 사용하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다시 한번 거론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너무 아쉽고 전체적봤을 때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
성능, 발열, 소음에 대한 제 결론은 "100% 비즈니스 세팅이 되어있는 노트북"
이 부분이 사용자에 따라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한 80%만 비즈니스 세팅되어있고, 20% 정도가 고성능 세팅이 되어있다면 좀 더 넓은 범위의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었을 텐데, 필요이상으로 팬 소음을 너무 신경쓰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조용한 사무실에 앉아서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저전력 노트북으로 고성능 작업을 한다는 것은 정말 꿈같은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노트북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가격을 고려하면 더 높게 평가할 수 밖에 없죠. 여러분들이 이 노트북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 노트북 포지션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 노트북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합니다. 추가로 학생들 독서실 사용하기에도 아주 좋은 노트북이지만 사실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휴대용, 인강용으로 사용하기에 적절하게 보지는 않습니다. 굳이 이 노트북이 좋지 않다는 의미보다 비슷한 가격에 다른 노트북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거죠.
...
트리플 모니터 출력했을 때도 그렇게 성능이 잘나오지는 않습니다. 작업에 따라 모니터 주사율이 너무 내려가기 때문에 끊기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부분은 성능을 떠나 저전력 노트북의 공통점이고 한계라고 볼 수 있죠. 적당히 FullHD급 모니터 하나만 연결하거나, 트리플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다면 사무용 이상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절전모드에서의 복귀는 역시나 버벅입니다. 버벅이는 시간도 할 때 마다 달라요. 빠를 때는 2~3초만에 되고, 느릴 때는 한참걸립니다. 이 부분은 AMD CPU와 윈도우10의 최적화 문제로, 여전히 절전모드에서의 빠른 복귀는 인텔 노트북 대비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인텔 CPU의 최적화가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사양
할인 받지 않고 정가 구매한다는 가정으로 추천 드리겠습니다.
먼저 인강 듣는 학생들, 나는 어린 학생이지만 비즈니스 노트북을 맛 보고 싶다. 미래에 나는 씽크패드를 들고 출장을 나가야하기 때문에 미리 그 느낌을 알고 싶다. 이러한 학생분들은 4300U 구매하세요. 그리고 램 업그레이드 하지 마세요.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인강 듣고 온라인 강의 듣는데 아주 충분하고, 굳이 듀얼 채널 램 사용하지 않아도 롤 정도는 장시간 돌릴 수 있습니다. 그대신 너무 막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말고 인강, 온라인 수업, 롤, 메이플 정도로 용도를 정확히 정해서 사용하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 다음 일반적인 사용자들, 범위를 굳이 정하자면 문서, 사무용, 포토샵, 간단한 컷편집, 그리고 사양 높지 않은 게임
이 부류의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가장 무난한 4500U로 구매하세요. 장기적으로 램은 듀얼채널이 좋고, 지금 이 사용범위라면 4GB만 추가 하셔도 충분합니다. 4GB나 8GB나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냥 8GB로 하시면 당연히 더 좋지만 이 정도 사용범위로 봤을 때 총 12GB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유튜브에 올리는 FullHD 화질 5분에서 10분 정도의 영상을 제대로 만들고 싶다. 데스크탑 대용으로 장시간 오래 사용하고 싶다. 나는 무조건 풀옵션이 좋다.
이런 분들은 4700U에 램 8GB 올려서 16GB로 업그레이드 하세요. 물론 램은 더 올려도 되지만 저는 CPU와의 밸런스로 봤을 때 16GB 이상은 들어가는 비용 대비 큰 효율이 없다고 봅니다. 4700U 성능 정말 좋습니다. 장시간 사용해도 느려짐이 적고 조금 과장해서 발열 처리 능력이 데스크탑 수준으로 좋기 때문에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성아빠 의견
자 이 세가지 경우 중에서, 노트북의 가격 대비 가장 효율이 좋은 케이스는 어떤 경우일까요.
당연히 4300U입니다.
참고로 인텔 노트북이 였다면 i3가 가장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4300U가 단지 저렴하기 때문에 효율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거죠.
4300U의 사양이 굉장히 좋아요. 쿼드코어이고 성능이 잘 나옵니다. 그리고 라이젠 CPU는 듀얼채널이 당연히 좋지만 일반적인 사무작업으로 사용하면 그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다소 성능이 나오지 않더라도 싱글채널 8GB도 충분합니다. 물론 다중작업을 많이 한다면 성능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욕심을 조금 버리고 가장 낮은 등급으로 구매하면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씽크패드의 감성을 80%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백라이트 지원하지 않는 키보드 때문에 20%를 뺏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씽크패드의 감성을 이정도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
키보드와 같이 언급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는데, 이 전 리뷰에서 충분히 언급한 내용들은 일부러 뺏습니다. 그리고 좀 더 디테일한 정보가 필요하면 제가 작년에 올린 E595 리뷰를 꼭 시청해 주세요. 제 영상 봐 달라는 광고가 아닌 정말 열심히 잘 만든 리뷰 영상이고 실사용자가 알아야 하는 자세한 부분들이 잘 리뷰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제가 리뷰하고 있는 E15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여러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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