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 초보자들을 위한 영상편집(프리미어프로) 노트북 선택 조언

 

youtu.be/YAOvW010aEM

 

 

 

 

 

 

 

이 리뷰는 영상편집 입문자, 초보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입문자, 초보자가 아니라면

제가 예전에 만든 "영상편집용 노트북 구매가이드" 영상을 참고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입문자들을 위한 리뷰를 시작합니다.

 

youtu.be/7dlcUSZU25c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이 전 영상에서는 게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게임은 성능, 즉 CPU와 GPU, 그리고 냉각 시스템이 중요하기 때문에 게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CPU를 사용하는 노트북 사용을 권장했습니다. 당연히 이동을 하지 않는다면 데스크탑이 무조건 좋고요.

 

영상편집 역시 게임과 마찬가지로 성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품질도 중요하죠.

성능, 디스플레이 이런 부분들은 결국 노트북의 가격과 비례합니다.

영상편집 노트북에서는 비싼게 가장 좋다는 의미죠.

 

하지만 입문자들 기준으로 보면, 이것들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어떠한 영상을 만드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는 거죠.

 

...

 

 

 

게임은 권장사양이라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그 기준을 충족시키면 플레이 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영상편집은 편집 프로그램의 권장사양만 있을 뿐 어떠한 영상을 만들어 내는지에 따라 그 사양에 대한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이 영상은 라이젠 4500U의 저전력 노트북에 램 8GB로도 충분합니다. 인코딩 시간만 좀 길 뿐 전반적으로 쾌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0분이 넘어가는 끝장리뷰는 데이터의 양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i7-9750H에 GTX1650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고성능 노트북으로도 버벅일때가 있습니다. 더 높은 사양의 고성능 노트북이나 고성능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여행영상으로 본다면 간단한 컷편집 위주의 심플한 영상들은 저전력 노트북으로 당연히 충분합니다. 반면 색보정이 들어가고 화려한 화면전환 효과를 많이 넣는다면 아무리 MX250이 달려있어도 저전력 노트북은 한계가 반드시 옵니다. 여기서 한계라는 것은 안된다는 의미는 아니고 미리보기에서 끊김이 발생하기 때문에 원활하게 작업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고성능 데스크탑 > 고성능 노트북 > 휴대용 고성능 노트북 >저전력 노트북 + 외장그래픽 > 저전력 노트북

 

성능으로 접근하면 이렇게 정답은 정해져 있지만 이것보다 여러분들이 어떤 영상을 만드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게임용 노트북과 접근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죠.

 

 

 

저는 지금 이 두가지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고,

 

 

외부에서 간단한 컷 편집 혹은 짧은 영상 만들 때는 이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저전력 노트북에 MX250 달려있는 노트북이 휴대성은 좋지만 발열로 인해 배터리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고 저전력 단독 CPU는 라이젠을 선호합니다.

 

저는 중급자 정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초급자 또는 입문자들은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초급자와 입문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서 사용하고 있을까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나름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직업은 아니지만 취미로 유튜브 관련 강의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주 유튜버 정보방"이라는 광주에서 가장 큰 유튜버 모임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살고있는 광주에서는 유튜버 혹은 편집자를 가장 많이 보는 사람 중 한명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나름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사용하시는 분들 제외하고

10명중 1명이 맥북, 2명이 고성능 노트북, 나머지 7명이 저전력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저전력 노트북 사용하는 7명은 큰 무리 없이 영상편집, 혹은 영상편집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옆에서 보면 살짝 답답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고성능 노트북을 사용하는 저의 시각일 뿐 수강생들은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사용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나는 많은 유튜버분들도 저전력 노트북을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전력 노트북을 잘 사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

결과물의 레벨의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이죠.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입문자들은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나는 영상편집 레벨이 빨리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좋은 노트북을 사야겠어"

이 부분은 여러분들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이죠.

 

 

고성능 데스크탑 > 고성능 노트북 > 휴대용 고성능 노트북 >저전력 노트북 + 외장그래픽 > 저전력 노트북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성능으로 접근하면 정답은 이렇게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당연히 이 부분을 권장합니다. 제가 게임용도 고성능 노트북을 권장하고 영상편집 노트북도 고성능 노트북을 권장하는 것은 욕 안 들어 먹으려고 그러는 거예요. 제가 권장하면 적어도 그 부분에서는 잘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목적이 분명하고 뻔히 잘 되는 노트북이 있는데 굳이 저전력 노트북을 권장할 필요는 없죠. IT 리뷰어로서의 입장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고성능 노트북은 휴대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전후로 사용하는 데일리 노트북은 아니죠. 그렇다고 휴대용 고성능 노트북을 하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고요.

 

그래서 입문자들이 선택하기에 최선책은 아니지만 차선책으로 저전력 노트북을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제가 실전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저전력 노트북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영상편집 되나요?

라는 질문에 대답을 드리자면

i3급 이상의 모든 노트북은 영상편집이 됩니다.

하지만 사양을 보는 것 보다 본인이 어떠한 영상을 만드는지가 중요합니다.

 

초보자 혹은 입문자들은 저전력 노트북을 선택 하셔도 됩니다.

최선책은 아니지만 차선책 정도는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텔 i5급으로 하시려면 MX250 이상의 외장그래픽이 꼭 필요합니다. 인텔 CPU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반면 라이젠 CPU는 단독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4500U 급이면 초보자분들도 충분히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 기준 램은 8GB 정도면 충분하고, 라이젠 노트북은 램 듀얼채널이 필수입니다.

 

이렇게 사용하시다가 성능이 느린 것이 느껴진다면, 그때 고성능 노트북으로 넘어가세요.

본인의 실력에 따라서 장비를 바꾸는 것은 중복투자가 아닌 현명한 소비입니다.

자기 실력 모르고 처음부터 고성능 노트북 사는 것이 진짜 중복투자죠. 왜 그런지는 사용해 보면 알 수 있어요.

 

여러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