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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크패드의 상징, 트랙포인트(빨콩)의 사용과 한계
    IT분석과 리뷰 2021. 2. 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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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T0yUmbOaz8k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오늘은 씽크패드의 상징

     

     

    빨콩이라고 불리는 "트랙포인트"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foraran.tistory.com/178

     

    노트북 키보드 선택 가이드 / 문서작업 많은 사용자들은 필수 시청 / Feat. 씽크패드 울트라나브

    youtu.be/NDq19vES22U 여러분들은 노트북을 고를 때 키보드를 얼마나 보시나요? 사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죠. 조금 불편하더라도 쓰다 보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구매할

    foraran.tistory.com

    씽크패드의 키보드는 예전 "노트북 키보드 선택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뤘기 때문에, 오늘은 영상 제목처럼 "빨콩" 대해서만 다뤄보겠습니다.

     

     

     

     

     

     

     

    트랙포인트 (빨콩)

     

    빨콩은 마우스 입력 장치입니다.

     

    손으로 압력을 가하면 압력만큼, 그리고 압력의 방향만큼 마우스 포인트가 움직이게 되는 굉장히 아날로그적인 장치로 있습니다.

    처음에는 컨트롤하기 힘들 있지만 익숙해 지기만하면 마우스 없는 노트북 사용이 가능합니다.

     

     

    빨콩은 타이핑 포지션 기준, 검지가 바로 닿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사용 동선이 짧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보통 터치패드를 사용하면 타이핑 포지션 자세에서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야 하지만

     

     

     

    빨콩은 그러한 움직임 없이 타이핑 포지션 자세 그대로 검지만 움직이면 되는거죠.

     

    ...

     

     

    보통 노트북 키보드는, 크게 자판과 터치패드로 나뉩니다. 그리고 씽크패드는 여기에 빨콩과 3개의 버튼이 추가로 있습니다.

     

     

    3개의 버튼은 마우스 버튼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마우스 왼쪽 버튼 2, 마우스 오른쪽 버튼 2, 마우스 클릭 1개로 보시면 되는 거죠.

     

    쓸데없이 버튼이 많다고 생각할 있겠지만

     

     

    일반 터치패드를 사용 때는 터치패드의 , 버튼을 클릭하는 것이 편하고

     

     

     

    빨콩을 사용할 때는 스페이스 밑에 있는 3개의 버튼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사용하는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치 마우스를 잡고있는 듯한 모습으로 생각할 있습니다.

    검지로는 마우스를 움직이고, 엄지로는 마우스 버튼을 누른다고도 있죠.

    이렇게 편한 자세가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자세가 아닌 일반적인 타이핑 포지션 자세 그대로입니다.

    이것이 빨콩 사용성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죠.

     

    마우스 포인트를 움직이기 위한 불필요한 과정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 키보드를 사용하는 동시에 마우스를 쥐고 있는 과도 같죠.

    이렇게 불필요한 과정이 없다는 것은 노트북에 있어서 작업의 효율로 연결이 되고, 이 작업의 효율은 작업 시간의 단축과도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민하고 미세한 사용성이 씽크패드를 비즈니스 최고의 노트북으로 만든 거죠.

     

     

     

    우리는 노트북을 LapTop이라고 부릅니다. 무릎위에 놓고 사용한다는 의미죠. 물론 지금은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상징적인 의미라는 것은 마우스 없이 오로지 노트북 하나만으로 온전히 모든 사용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씽크패드는 여기에  나아가 손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노트북 사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완벽한 전통적인 의미의 LapTop 형태라고 있는 거죠.

     

     

     

     

     

     

     

    빨콩보다 터치패드

     

     

    과거 씽크패드 매니아들은 BIOS에서 터치패드를 끄고 빨콩만 사용했습니다. 굳이 터치패드가 필요하지 않았죠.

     

     

    예전 12인치 모델들은 터치패드가 아에 없기도 했었고, 이렇게 터치패드가 없어도 노트북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사실 울트라나브 키보드는 원래 7열로 지금의 6 키보드보다 세로 사이즈가 길기 때문에 터치패드 공간이 굉장히 협소했죠. 이렇게 협소한 터치패드는 타이핑시 걸리적 거리기만 노트북 사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죠. 그래서 완전히 기능을 차단하고 빨콩만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최신 씽크패드 사용자들도 빨콩만 사용할까요?

    부분적으로 있을 있지만 골수 매니아들도 터치패드를 많이 사용할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터치패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터치패드 감도의 정교함, 멀티 터치의 발전, 점점 커지는 사이즈 그리고 터치패드 자동 잠금 기능

    이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터치패드의 감도는 계속해서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정교함의 끝은 맥북이라고 있고 윈도우 노트북의 터치 감도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전 영상에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좋은 감도를 통해 멀티 터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손가락을 사용하는 스크롤 기능 같은 경우는, 사용해보지 않은 사용자가 있을지는 몰라도 사용해본 사용자는 있을 없습니다. 윈도우 사용에서 절대적인 편리함을 주고있죠.

     

    1번과 2번의 이유로 터치패드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씽크패드는 터치패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터치패드가 커져야 한다는 것을 빠르게 받아드렸죠.

    하지만 7 키보드는 기본적으로 세로 사이즈가 길기 때문에 터치패드를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추가로 디스플레이가 16:9 비율의 와이드로 넘어가면서 동일 디스플레이의 노트북의 세로 사이즈가 더 짧아지고 터치패드 공간이 더 좁아져버리는 상황까지 와버렸죠.

     

     

     

    그래서 씽크패드는 그렇게 완벽하다는 7 키보드를 과감하게 버리고 6 키보드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6열 키보드는 세로가 좀 더 짧은만큼 터치패드 공간 확보에 유리했죠. 

     

     

    키보드의 변화에 대한 씽크패드의 공식적인 답변은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개발자들의 인터뷰가 하나씩 나오면서

    "데스크탑 키보드와의 위화감 없는 사용을 위함" 이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의 이유이고,

    "터치패드의 공간 확보" 역시 키보드 변화에 중요한 이유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결국 윈도우는 빨콩이 아닌 터치패드라는 공식이 나올 수 밖에 없고 터치패드의 크기는 지금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공간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면 클수록 좋은 것이 터치패드죠.

     

    마지막으로, 이렇게 터치패드가 커져버리면 타이핑 당연히 방해가 됩니다. 계속 건드릴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온 것이 타이핑 자동으로 터치패드를 잠그는 기능입니다. 부분이 어려운 기술은 아니기 때문에 저가형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는 추세이고 정확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터치패드가 아무리 커도 실제 사용에서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빨콩을 만든 씽크패드도 그리고 골수 매니아들도 빨콩만이 해답을 아니라는 것을 인지할 밖에 없게 되는 거죠.

     

     

     

     

     

     

    빨콩 한계

     

    제가 언급한 4가지는, 터치패드를 사용할 밖에 없는 이유이고

    빨콩 자체적으로도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기계적인 장치, 즉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오는 물리적인 한계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X220 해상도가 1366X768이고,

     

     

     

    T430 1600X900입니다. 모델이 10 모델인데 이때만해도 이정도 해상도가 표준이었고 빨콩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FullHD 1920X1080 표준 해상도가 되었죠. 액정 사이즈 대비 해상도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터치패드는 이 해상도 변화에 맞춰 크기가 커지고 감도가 좋아지고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변화를 가졌습니다.

    반면 빨콩은 움직임을 손 끝의 힘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변화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빨콩은 변화를 하고 싶어도 구조적으로 아날로그 감성에 머물 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는 거죠.

     

     

     

    지금 제가 10 모델인 X220 사용하면 터치패드 사용하지 않습니다. 빨콩으로 모든 작업이 충분히 가능하죠.

     

     

     

    하지만 최신 모델인 L14 사용하면 빨콩만으로는 노트북 작업을 마무리 없습니다.

    저는 씽크패드 골수 매니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을 빨콩으로 하는 것은 맞지만 터치패드의 멀티터치 없이는 노트북 사용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빨콩을 90% 이상 사용한다해도 10%의 터치패드가 없다면 굉장히 불편해지는 거죠.

     

     

     

    7 키보드에서 6 키보드로 넘어온 것은 씽크패드 역사 전체로 봤을 최악의 변화로 꼽히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터치패드의 필요성과 빨콩의 한계를 확실하게 인지한 씽크패드의 좋은 전략으로 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빨콩은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지만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스템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다성아빠's 생각

     

    빨콩은 발전이 없고, 발전이 없다는 것은 2가지로 해석 있습니다.

    1. 이미 너무 완벽해서 발전이 필요 없다

    2. 태생 자체가 아날로그이기 때문에 발전하기 힘든 구조이다

     

     

     

    빨콩은 자체로써 너무나도 완벽합니다. 노트북 사용에 정말 최적화가 되어있고 완벽하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노트북의 해상도가 높아지고 픽셀이 많은 이 좁은 화면을 좀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 필요했죠.

    변화에 빨콩은 한계를 보였고, 씽크패드는 자사의 상징인 빨콩만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닌 터치패드와의 조합을 소비자에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린 설명은 특별한 분석이 아닌, 그냥 보여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빨콩만을 고집하는 보다, 또 씽크패드를 굳이 사놓고 빨콩을 사용하지 않는 보다

    두개를 적절히 조합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씽크패드 사용 방법으로 생각 됩니다.

    물론 판단은 씽크패드를 구매 소비자 개개인이 하는 것이 가장 올바릅니다.

     

    여러분들의 씽크패드 사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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