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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us ROG 스트릭스 G713QM / 언박싱, 분해, 분석, 셀프 업그레이드, 초기세팅 / 한성 고성능 노트북과의 비교 / 5900HX +
    IT분석과 리뷰 2021. 7. 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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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w-TX0lwU4ds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Asus ROG 스트릭스 G713QM-HX185
    17.3인치, 라이젠 5900HX, GTX3060, 램8GB, 용량 512GB

    153만 원 정도에 구매했고
    추가로 MVNe 500GB
    램 16GB 구매해서
    총 170만 원 조금 안되게 지출했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금 이 사양에 이 금액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보통 제가 이런 거 보면
    "패키지 신경 쓰지 말고 가격이나 낮추지"
    라는 멘트를 하는데
    이렇게 가성비 좋은 노트북이라면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라고 볼 수 있죠.


    노트북은 당연히 굉장히 묵직합니다.


    충전기 역시 묵직합니다.
    크기는 크고 무겁지만, 슬림해서 가방에 넣기에는 조금 수월할 거 같아요.

    역시나 ROG로고가 음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20V 12A 240W 입니다.
    보통 거치용 게이밍 노트북 수준의 어댑터이고
    참고로 이 노트북은 100W PD충전을 지원합니다.




    전형적인 Asus 게이밍 라인의 화려한 디자인이 보입니다
    누가 봐도 게이밍 노트북이죠.
    사실 이러한 디자인이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가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게이밍 노트북은 게임 하라고 만든 노트북이기 때문에
    노트북의 방향성으로 보면 디자인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리뷰에서 따로 설명 드리겠지만
    키보드는 굉장히 묵직해서 힘이 좀 들어갑니다.
    타이핑용으로 좋은 키감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게이밍으로 세팅이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무게는 2.7kg

    판매처에서는 3kg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300g은 오차범위를 훨씬 벗어나는 수치이고
    "마케팅팀이 일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거치용 노트북에서 300g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노트북의 경량 기술로 300g을 보면 굉장히 큰 수치라고 볼 수 있죠.

    제가 가진 저울은 3kg 밖에 측정하지 못해서
    어댑터까지 올리면 에러 표시가 나옵니다.
    어댑터만 730g 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노트북과 어댑터를 합친 무게는 3.4kg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분해를 하겠습니다.
    구형 노트북을 분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kg 중반 이상의 게이밍 노트북들은 보통 쉬운 업그레이드를 위해
    하판을 부분적으로 탈거 가능하게 만든 경우가 있습니다.
    왠지 그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 모양을 보고 확신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지용 고무를 먼저 제거했는데

    뭐 아무것도 없습니다.
    생각해 보니 여기가 팬이 들어갈 자리네요.
    저도 처음 분해하는 노트북은 이렇게 뻘짓 많이 합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여러분들과 별로 차이가 없어요.
    셀프 업그레이드 하실 분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천천히 따라하시면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보이는 모든 나사를 풀어주면 됩니다.
    숨겨져 있는 나사는 없습니다.
    아래쪽 4개의 나사의 길이는 짧기 때문에 보관 할 때 주의해 주세요.

    노트북의 아래쪽의 틈이 잘 벌어지더라고요.
    틈에 카드를 넣고 걸쇠를 풀어주면 됩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합니다.
    이 모델은 하판에 LED가 있어요.

    하판 LED에 전력 공급을 위한 케이블이 연결 되어있죠.
    그래서 천천히 하판을 열어줍니다.

    이정도면 아주 착한 제조사라고 볼 수 있어요.
    가끔 LED 케이블을 짧게 만들어서 분해를 난감하게 하는 노트북들도 있거든요.

    자, 이정도라면 LED 케이블을 제거하실 필요 없습니다.
    업그레이드 하실 분들은 그냥 이렇게 두고 SSD나 램을 장착해도 됩니다.
    저는 깔끔한 촬영을 위해 케이블을 제거하겠습니다.

    그냥 빼면 되고,
    장착할 때도 그냥 끼우면 됩니다.




    어느정도 품질이 보장되는 브랜드의 게이밍 노트북이 무겁다는 것은
    이렇게 좋은 냉각 시스템을 가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어렵게 보실 필요는 없고

    CPU와 GPU에서 나오는 열이 여러 개의 히트파이트로 전도가 되고,
    냉각팬을 통해 4개의 통풍구로 나간다.
    그리고 얇게 설계 된 노트북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한 흡기와 배기가 가능하다.
    이정도로 간단하게 보시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동일한 고성능 CPU가 들어가지만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들은
    팬의 용량은 동일하면서 히트파이프 개수와 통풍구의 개수에서 차이가 납니다.
    얇기 때문에 흡기와 배기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월하지 않고요.


    동일한 CPU와 GPU를 가진 한성 노트북인데,
    무게에서 약 600g 차이가 납니다.
    고성능 노트북 치고 경량화가 굉장히 잘 된 노트북이죠.


    그런데 내부 발열 설계를 보면,
    딱 봐도 알겠죠?
    발열 처리에 대한 부분은 ROG 스트릭스가 무조건 좋을 수 밖에 없어요.
    두 노트북의 발열 처리에 테스트 결과가 비슷하게 나올 수는 있지만
    만약 그렇다면 한성 노트북은 그만큼 팬을 더 돌려야 하기 때문에 소음이 동반되죠.


    이 부분은 좋다 나쁘다 아닌, 선택의 문제입니다.
    ROG 스트릭스는 조용하면서 높은 퍼포먼스가 보장되고
    한성 노트북은 상대적을 높은 휴대성이 보장되는 거죠.

    그리고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한성 노트북 정도면 충분합니다.
    인텔이 아닌, 라이젠 CPU를 넣었기 때문이죠.
    아무튼 노트북은 용도에 맞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삼성 MVNe 512GB와 삼성 램 8GB가 들어갔고
    추가로 하나씩 더 확장 가능합니다.
    이렇게 덩치가 큰데 2.5인치 확장이 안되는 부분은 아쉽네요.
    기본 램 8GB는 선택 사항이었기 때문에 아쉽다고 생각 할 부분은 아닙니다.

    배터리는 90Wh로 아주 큰 용량이라서
    중요할 때 한번씩 유용하게 휴대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스피커는 4W짜리 2개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저전력 노트북의 2W 스피커 대비 확실히 덩치가 크네요.


    포트들은 전체적으로 부실해 보이지만
    자주 사용하는 C포트는 한번 더 보강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바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SSD와 램도 구매했습니다.
    SSD는 WD 블루 SN550
    판매율이 높으면서 평가도 아주 좋은 제품이고
    램은 삼성 DDR4 3200MHz 16GB로 구매했습니다.

    램을 동일하게 맞추면 더 좋겠지만
    제 경험으로 24GB도 충분하더라고요.

    장착은 어렵지 않게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조립을 위해 하판 LED 케이블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조립 할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화면상 오른쪽 통풍구 쪽의 케이블 하나가 너덜너덜 제대로 고정이 되어있지 않아요.
    이상태로 조립을 하면 케이블이 집혀 단선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집히지 않도록 잘 정리하고 조립을 합니다.

    결합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윈도우 설치 후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데
    한마디로 조잡합니다.
    물론 모든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를 다 설치 할 필요는 없지만
    이 프로그램들이 통합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삼성과 LG처럼 완벽한 통합 프로그램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사용자에서 굉장히 불편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먼저 제품 풀 네임을 검색하면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 부분을 직접 문의를 해봤는데
    "Asus 노트북은 제품 풀네임이 검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어요.
    이게 무슨 가품도 아니고 무슨 소리인지를 모르겠더라고요.


    G713QM라고 검색하면 3가지 모델이 나오는데,
    사실 드라이버는 다 동일합니다.
    저도 이 부분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내가 구매한 제품이 검색이 안된다는 것은 황당한 일이죠.

    어쨌든 이렇게 들어가면 드라이버를 받을 수는 있습니다.

    만약 무선랜이 잡히지 않는다면
    "모두 표시"를 눌려야 합니다.
    지금 보이는 다운로드는 "유선랜"에 대한 다운로드입니다.

    "모두 표시"를 눌려 이 3개를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조금 조잡하게 느껴집니다.
    깔끔하지 않아요.
    그래도 초보자들은 조금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정도만 받으면 되고,

    중요한 업데이트나 배터리 설정은
    윈도우 앱스토어에서 MY Asus를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조잡한데,
    다른 거 볼 필요 없고 기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배터리 웨어율 설정 정도만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거치용이라면 60%로 맞춰도 상관 없고
    휴대용으로 종종 사용한다면 80%가 적당합니다.

    노트북의 팬과 LED 설정은 또 전용 프로그램이 있어요.
    아머리 크레이트를 설치해야 사용자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My Asus 같은 경우는 Asus 노트북 전체에 필요하고
    아머리 크레이트는 게이밍 노트북에만 필요하기 때문에
    분리가 되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드라이버 설치부터 시작 해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세팅은 아닙니다.
    특별히 어렵지는 않지만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조잡함이 느껴지네요.
    삼성, LG 노트북의 통합 프로그램이 굉장히 그리워집니다.

    지금 리뷰를 위해 이 노트북을 열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ROG라는 마크가 무색할 정도의 구린 디스플레이가 눈에 거슬리고
    몇가지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장점들이 훨씬 뛰어난 제품으로
    디스플레이에 예민하지 않다면 너무 좋은 게이밍 노트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게임을 하지 않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대한 자세하게 사용자 중심의 리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격 변동이 심한 노트북은 아니기 때문에
    리뷰 보고 구매하셔도 될 듯 합니다.

    리뷰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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