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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그램 구매가이드 / 초보자들이 그램을 구매하기 전 꼭 봐야하는 영상 / 장점 단점 분석IT분석과 리뷰 2020. 1. 19. 14:21반응형
그램은 항상 같은 장점과, 같은 단점으로 매년 출시됩니다. 저와 같이 단점을 알지만 장점 때문에 구매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 국내 프리미엄 노트북 특성상 단점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유행처럼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램의 장점은 그램만의 아이덴티티이고, 단점은 초슬림 노트북의 구조적인 한계입니다. 이것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개선되는 부분일 뿐 절대 바뀌지 않는 부분이죠. 그램이 출시된 지 6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제는 알고 구매하실 때가 되었어요. 2020그램의 실사용 리뷰는 이 다음에 올라 올 예정이며 이 영상에서는 초보자의 관점으로 이 노트북을 어떤 유저가 사면 좋을지, 또 어떤 옵션을 선택하면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반가워요. 다성이 아빠예요.
6개월 전 처음 유튜브 리뷰를 그램17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램17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트북 베스트3 안에 항상 들어갑니다. 모든 그램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램17만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런 그램17을 여러분들 한테 추천해 드릴 순 없어요. 여러분들은 저와 노트북 사용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죠. 가격이 저렴하기라도 하면 가성비 제품으로 추천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죠. 여러분들이 그램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 그램의 장점과 단점을 확실하게 파악하시고 내가 잘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인지를 최대한 정확하게 예측해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노트북 하나 사는데 그렇게 까지 해야 되나?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싸니깐!!
그램의 포지션
제가 얼마전에 삼성,LG에 대해 분석을 했습니다. 국내 대기업의 장점 중 하나가 국내 소비자들의 피드백이 빠르다는 거죠. 그 피드백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 "LG그램"입니다. 우리나라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 당연히 "얇고 가벼운 경량화 된 노트북이죠" 물론 노트북이 얇고 가벼우면 공학적으로 성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라는 이 중요한 팩트에 대한 인지가 없어서 안타깝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이 컴팩트하고 가벼워야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것이 현실이죠. 지금 이 현상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사회 구조와도 긴밀하게 연결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만 이런 초경량 노트북을 선호한다. 그램이 해외에서 인기가 없다. 이런 말들은 아무 의미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프리미엄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포지션을 가진 그램을 필요하면 사고, 필요 없으면 안 사면 되는 거죠.
그램의 장점
보통 가벼운 노트북들은 알루미늄을 사용합니다. 정확히는 알루미늄 합금이죠. 노트북 무게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이 알류미늄을 얇게 가공하는 건데 일정량이상 얇게 가공을 하면 내구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노트북은 어느 제조사들이나 당연히 기본적으로 가볍게 만들고 싶어하지만 내구성까지 가져가기에는 소재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소재를 사용하는 거죠. 노트북이 15.6인치 기준 1kg 극초반의 무게를 가지려면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마그네슘 합금은, 알루미늄 합금 보다 2~3배 강하기 때문에 얇게 만들어도 튼튼하고 무게도 30%정도 더 가볍기 때문에 노트북이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고급 소재입니다. 하지만 단가가 비싸고 수율이 좋지 못해 "프리미엄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노트북 포지션이 아니면 굳이 무리해서 사용 할 필요는 없는 소재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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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그램은 15.6인치 기준 1.12kg까지 무게를 줄였는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배터리용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단순하게 무게만 줄인 것이 아닌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서 전체 무게를 줄였기 때문에 이렇게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거죠. 휴대성이 좋다 라는 것은 단순히 경량화 된 노트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긴 배터리 시간이 같이 따라와야 하죠. 휴대성이 좋은 모든 노트북 중 그램은 가장 "극대화 된 휴대성"을 가진 노트북이고 이 부분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램의 치명적인 단점
하지만 그램은 너무 무리했어요. 경량화라는 것은 공학적으로 성능과 반비례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노트북은 단순히 좋은 CPU만 넣으면 되는 것이 아닌, 이 CPU의 발열을 처리할 수 있는 냉각 시스템이 중요하죠. 아무리 좋은 CPU를 넣어도 냉각 능력이 없으면 CPU성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좋은 CPU가 의미가 없고 가격만 올라가는 거죠. 그램은 이 중요한 냉각 시스템까지 경량화를 시켰어요. 솔직히 말하면 수요가 있기 때문에 공급이 있긴 하지만 그램 개발자들은 경량화에 미친 사람들 같아요. 그램을 보면 다른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경량과 배터리용량만 고려한 노트북으로 보입니다.
경량화, 선택과 집중
이렇게 냉각 시스템까지 경량화를 시키겠다는 것은 어느정도 성능을 포기하면서 까지 "초경량 노트북"의 포지션을 지키겠다는 거죠. 방향성이 확실한 거예요. 이게 진정한 "선택과 집중"이죠. 이렇게 성능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경량화에 집중한 노트북도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노트북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은 굉장히 좋은 겁니다. 성능보다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분명히 있으니깐요. 여기서 제 의견을 말씀 드리자면, 그램은 절대 메인 스트림이 아니라는 거죠. 특정한 목적이 있는 노트북 중 하나일 뿐 절대 주류의 노트북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의견과 다르게 그램은 우리나라에서 메인 주류의 노트북이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고, 왜 이렇게 잘 팔릴까요.
마케팅의 심각한 문제
물론 그램은 완성도가 높은 노트북이기 때문에 잘 팔립니다. 하지만 구매하시는 분들 중 그램의 성능이 동급대비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제발 이런 광고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램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런 거 보면 정말 제가 창피해요. 물론 저도 그램으로 영상편집 합니다. 하지만 그냥 된다와 잘된다는 다릅니다. 그램은 그냥 컷편집만 되는 수준이죠. 이렇게 광고할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포토샵 사용하기는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영상편집용으로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게임은 말하면 입만 아프죠.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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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달전 12월에 2020그램 광고만 두 번이 들어왔어요. 저는 광고를 싫어하는 리뷰어가 절대 아닙니다. 어차피 내가 내 돈 주고 살 거니깐 굳이 광고를 받을 필요가 없어서 거절했을 뿐 조건만 좋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제 구독자 만명인 유튜버인데 광고 제의가 두 번이나 들어왔어요. LG는 대기업 답게 어마어마한 금액을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램 예판 사은품만 봐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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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램 성능이 거지같다고 예전부터 여러 번 말했어요. 이 부분은 구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좋아지기 힘들어요. 그런데 그램은 이미 완성형 모델이기 때문에 구조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거지같은 성능이라는 단점을 계속 가지고있는 노트북이죠. 물론 성능은 거지 같지만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도 항상 같이 말하죠. 하지만 아직도 그램 i7 모델 구매해서 고성능 노트북 샀다고 게임하고 영상편집 할 생각하는 유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그램을 성능으로 접근하면 완전 그지 같은 노트북이에요. 성능 내려놓고 휴대성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램은 마케팅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단점의 개선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니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잘 들어보세요. 그램의 발열과 성능저하 문제는 하루이틀일이 아닙니다. 2020그램에서 팬 용량을 올렸지만 터무니 없는 해결방안이죠. 왜 이렇게 단점 개선이 안될까요? 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이죠. 소비자들의 생각은 팬을 2개 달아도 되고, 히트파이트를 더 두껍고 크게 넣어도 되고, 이렇게 쉽게 생각하지만 그램은 그런 냉각 시스템의 무게를 늘리는 것 보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노트북입니다. (그게 광고 효과가 잘 먹히기 때문이기도 하죠) 쉽게 말해 냉각 시스템을 추가하고 전체 무게를 올려 발열처리를 하면, 그건 더 이상 그램이 아닌 거죠. 배터리 용량을 줄여도 그건 그램이 아닌 거예요. 지금 이 그램의 모든 상황들은 "그램이 그램 한 겁니다" 단점의 개선으로 봐야 할 부분이 아닌 그램을 그램 그 자체로 봐야 하고, 나에게 이정도의 극대화 된 휴대성이 꼭 필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이런 분들은 그램을 구매하지 마세요
그램을 성능으로 접근 할 유저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노트북이 너무 많거든요. 노트북을 어떻게 성능으로 접근하지 않을 수 있냐 라는 문제제기가 가능하겠지만, 모든 유저들이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성능은 어느 정도만 되면 좋겠다. 라고 추상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성능만을 추구하면 놓치는 부분이 반드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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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이 비싼 이유, 휴대성이죠. 이렇게 성능을 낮춰가면서 휴대성에 선택과 집중을 한 노트북을 휴대를 하지 않는다? 저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렇게 사용은 못 할거 같아요. 그래서 그램은 본인의 노트북 휴대성을 기준으로 판단을 하면 쉽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조금 냉정하게 본인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저는 직업 때문에 밖에서 노트북을 많이 사용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일로 밖에서 노트북을 사용 하시나요? 혹시라도 밖에서 사용할 일 없는데 그램을 구매하고 카페라도 가서 사용하겠다 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그램이 좋은 판단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노트북을 휴대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안 할 가능성이 높아요. IT생활 패턴이라는 것이 노트북 하나 구매 했다고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고 사용 목적이 확실해야 노트북을 휴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그램을 휴대용으로 활용 못한다면 좋은 휴대성 때문에 가격이 비싼 그램이 절대 좋은 선택이 아니죠.
이런 분들은 그램을 추천합니다
가장 좋은 케이스는 일반적인 1kg 후반대의 보급형 노트북을 휴대용으로 사용하던 유저들이 그램을 구매한 경우죠. 한마디로 표현하면 "환상적" 입니다. 처음부터 그램만 사용하면 느끼지 못하는 그램만의 아주 사랑스러운 장점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고 진정한 인생 아이템이 되는 케이스죠. 이런 케이스들은 그램이 주는 만족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성능에 대한 불만과 비싼 비용에 대한 불만이 적습니다. 굉장히 좋은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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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열과 성능 문제 때문에 문서작업, 영화감상, 인터넷서핑, 인터넷강의와 같은 일반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사용하기에 너무 비싼 노트북이 아닌가 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노트북의 가격을 성능으로만 접근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경량화를 위한 기술 개발비용을 공짜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램과 같은 초경량 노트북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이걸 확실히 인지하셔야 합니다. 초경량 노트북은 무게가 성능입니다.
다성아빠는 그램을 이렇게 사용합니다
저는 출장이 많고 이곳저곳 다니는 곳이 많다 보니 가벼운 노트북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한 두시간 들고 있기에는 2kg까지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휴대 시간이 늘어날 수록 좀 더 가벼웠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노트북이 가벼워지면 일반적으로 배터리 용량도 같이 작아져요. 모든 장소에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해외 나가면 그 불편함이 극대화가 되죠. 인천공항이나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많을 뿐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뜨고부터는 숙소 도착할 때까지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고 보면 돼요. 이 상황에서 가벼운 노트북의 선택 범위는 꽤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크면서 가벼운 노트북은 그램 뿐이죠. 그램의 성능은 정말 그지 같지만, 제가 그램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그램 구매가이드 (14인치 VS 15.6인치 VS 17인치)
100% 제 경험에 의한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그램의 장점의 휴대성입니다. 14인치, 15.6인치, 17인치 모두 휴대성이 좋습니다. 여기서 14인치가 휴대성이 가장 좋다 라는 말은 인치를 고려하지 않은 비교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노트북의 휴대성은 인치 대비로 보는 것이 맞기 때문이죠. 그렇게 인치 대비로 비교하면 14인치와 15.6인치는 시장에 경쟁 모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단가가 비싸고 수율이 낮은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는 노트북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거죠. 물론 무게와 배터리 용량을 디테일하게 비교하면 그램보다 좋은 노트북은 없지만 성능과 발열 처리 그리고 가격을 포함해서 비교를 한다면 그램의 구매포인트는 굉장히 적어집니다. 그램15가 절대 강자인 시기가 분명히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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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램17은 독보적입니다. 구매포인트가 너무나도 확실해요. 경쟁 대상 자체가 없어요. 17인치에 2560X1600의 해상도는 너무나도 완벽한 조합입니다. 제가 방금 이렇게 말 했는데, 17인치가 화면 커서 좋은 건 알겠지만 이렇게 높은 해상도가 왜 필요하지? 라고 생각하는 유저분들은 좀 더 저렴하고 휴대성 좋은 그램15를 구매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그램17의 구매포인트를 17인치의 큰 디스플레이로만 보는 것이 아닌, 17인치 디스플레이에 맞는 해상도까지 같이 봐야 한다는 거죠. 그렇게 구매 포인트가 정확히 맞아야 사용성이 극대화가 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예전에 자세하게 리뷰한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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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4인치 그램 실물을 보고 좀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이거 잘하면 여성분들 핸드백에도 들어갈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배터리가 80Wh가 아닌 2019그램과 같은 72Wh이지만 디스플레이 전력소비량이 적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좀 더 극대화 된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14인지도 좋은 구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램 구매가이드 (i3 VS i5 VS i7)
제가 예전부터 i3 제품을 항상 추천했습니다. 그러면 항상 i5, i7이 더 좋다 혹은 한번 살 때 높은 CPU를 사야한다 라는 댓글이 달리는데, 제가 그걸 모를 리가 없잖아요. 제 의견은 그램이라는 노트북이 너무 좋아요. 완성도도 좋고 디스플레이도 좋고 키보드도 좋고 휴대성도 좋고 썬더볼트3 지원하는 것도 좋고, 다 좋아요. 그런데 성능이 거지같아요. 정확히 말하면 냉각 효능이 그지같죠. 어차피 i5, i7을 박아 넣어도 성능이 그지 같이 나오니 처음부터 사무용으로 사용하자 이거예요. 사무용이면 당연히 i3가 정답이죠. 그런데 여기서 아무리 사무용이지만 다중작업을 한다면, 예를 들면 유튜브로 음악을 들으면서 엑셀작업 하면서 포토샵을 켜놓는 다중작업을 한다면, i5가 더 좋지만 그렇게 사용하는 것 보다 i3를 구매해서 단일 작업용으로 사용하는게 좋다 라는 거죠. 왜? 그램이니깐. 발열 처리 능력이 좋은 다른 노트북이 아닌 그램이니깐 더 그램같이 사용하자는 의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잘 이해 못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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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면 i3보다 i5가 이만큼 더 비싼데 그만큼의 가치를 안 한다고 저는 판단하는 거죠. 또 i3와 i7은 이 만큼이나 큰 가격차이가 나는데 큰 가격차이 만큼 가치를 안 한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저한테 "너는 i7 사용하면서 왜 우리 한테 i3를 추천하냐" 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저는 노트북으로 소비 활동이 아닌 생산 활동을 하잖아요. 노트북 사용으로 돈을 버는 입장에서 이 가격 차이가 저한테 큰 차이는 아닙니다. 저는 제 노트북 사용 범위, 그리고 가격과 관계없이 좋은 게 장땡인 사용자에요.
그램 구매가이드 (i3모델 구매포인트)
2019그램을 기준으로 i3모델은 기본 128GB이고 썬더볼트3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을 "등급 나누기"라고 합니다. 제품의 판매 마진율은 CPU가 높을 수록 높아집니다. 쉽게 말해 i5와 i7 모델이 기업 입장에서 돈이 된다는 뜻이죠. i3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i5로 사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등급 나누기를 하는 거죠. 이 형태가 가장 극대화 된 기업이 캐논 카메라입니다. 그런데 2020그램은 i3 모델도 용량 250GB 기본으로 주고 썬더볼트3도 넣어 줬습니다. i3의 구매포인트가 굉장히 좋아진거죠. 그런데 예상도 못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못 찾는 건지 모르겠지만 i3 모델은 화이트밖에 없어요. 다크실버가 안보이네요.
그램 구매가이드 (화이트 VS 다크실버)
그램을 상징하는 화이트가 판매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화이트는 너무 저렴한 플라스틱 느낌이 강해요. 화이트 도료를 이용해서 메탈의 느낌을 살리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2019그램은 다크실버로 구매했었는데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펄도 아주 잘 들어가서 고급스럽고 메탈의 느낌이 나더라고요. 색상은 개인 취향이니 본인이 잘 판단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램 구매가이드 (램, 용량)
용량은 사용자 마다 달라서 제가 추천 드리기 곤란합니다. i3모델은 램 8GB, i5와 i7모델은 램 16GB를 추천합니다. 그 이상은 들어가는 비용 대비 큰 의미 없는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노트북용 DDR4 3200MHz 램을 듀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성아빠의 선택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너는 i7 사용하면서 왜 우리한테 i3 추천하냐"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래서 i3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LG그램 17인치 아이스레이크 i3-1005G1, 램 8GB에 용량 250GB로 구매했고, 안타깝게도 다크실버를 찾지 못해 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사실 i3 모델 사용 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램도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8GB 그대로 사용 할 예정입니다. 사실 걱정 되는 부분이 있긴 해요. 액정이 17인치로 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해상도가 높으면 아무래도 CPU사용량이 증가할 텐데 i3로 원활한 작업이 가능할지가 좀 걱정되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램의 성능에 맞게 효율적으로 잘 사용해서 여러분들이 저를 보고 i3도 충분하겠다. 혹은 i5가 더 좋겠다 이런 좀 더 쉬운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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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램이 "모든 사람들한테 추천할 만한 노트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이라고 생각하죠. 모든 노트북은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모두 좋은 노트북입니다. 제가 그램의 용도에 맞게 열심히 휴대하면서 사용하고 설 연휴가 끝나는 27일 안으로 최종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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